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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히가시노 게이고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9-10-30 20:40:48
보셨나요?

전 책보다 드라마를 먼저 보는데....

으악~

이 심각한 범죄 스릴러를 완벽 코메디로 만들어 버린 드라마....

푸하하~

찡했다 웃겼다~

지금 거의 다 봤는데요.

다보고 바로 책 읽을 건데.....ㅋㅋ

넘 기대되요.

용의자 엑스의 헌신은 영화보다 당연 소설.
소설에 나타나는 그의 헌신이 덜 그려져 있으니까요.

내가 죽은 집이라든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완전 꽂힌 나...

일본은 추리소설도 다양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늘 드네요.

우리나라 추리 소설도 좀더 성숙하게 발전하길....


다른거 추천할 거 있으세요?
호숫가의 살인사건...
이거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있다는데.....그건 못 찾겠네요.

백야행은 책을 봐서....드라마는 패스.
손예진이 영화를 찍었다니 웬지 이미지가 딱 맞아 보고 싶네요.
기대되요.






IP : 218.186.xxx.2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작가의 작품
    '09.10.30 8:44 PM (112.104.xxx.43)

    명탐정의 규칙,
    천재 갈릴레오.

    다 일드로 나왔어요.
    볼만합니다.
    명탐정의 규칙도 은근히 웃깁니다.
    정말 안드로메다로 간다는게 뭔지를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 2. 유성의 인연
    '09.10.30 8:48 PM (110.13.xxx.60)

    남매들이, 참 보기좋았지요. 드라마는 별로인가봐요.
    백야행이 손예진과 이미지가 맞는건지..?저는 좀 아닌 것 같은데
    백야행 후속편이라고 불리워지는 환야도 재미있고
    히가시노 게이고의 숙명, 변신도 재미있어요.
    범인 없는 범죄의... 뭐였더라, 제목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는데 그 단편 중에서 몇몇
    와닿는 작품이 있었고요. 학교를 배경으로 했던 추리소설도 재미있었고
    방황하는 칼날은 조두순 사건에 그대로 확 복수해버리고 싶더군요.

    저는 숙명이 좋더군요. ^^

  • 3. 비누맘
    '09.10.30 8:50 PM (121.124.xxx.229)

    저는 책이나 일상생활에 집중이 안될때 일본작가의 추리소설을 빌려서 읽어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중 제가 읽은 거은 옛날에 내가 죽은 집, 11문자 살인사건
    아름다운 흉기. 방과후 ,예지몽,브루투스의 심장. 회랑정 살인사건, 게임의 이름은 유괴, 백마산장 살인사건, 범인없는 살인의 밤(단편모음)이렇게 읽었어요.

    백야행은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대출관리자가 중,하권2권을 대출해주는 바람에(확인못한 제 잘못도 있지만)아직도 못읽었네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추리소설을 너무 읽어서 인지 아가사크리스티나 코난도일을 읽을 때처럼 가슴떨리는 감동은 없더라구요~~

  • 4. 붉은 손가락
    '09.10.30 8:52 PM (220.117.xxx.153)

    보세요,,제대로 눈물나는 추리소설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거 맞구요...
    유성의인연도 마지막회는 눈물나요,,
    그래도 저는 하야시라이스의 정체에서 푹...쿠도칸구로 천재인것 같아요 ㅎㅎㅎ

  • 5.
    '09.10.30 8:52 PM (218.186.xxx.236)

    추리소설인거보다 사랑 이야기같아 가슴 떨리던데요.
    너무 절대적인 사랑....
    그의 소설에는 그런게 있더라구요.

  • 6. ^^
    '09.10.30 8:52 PM (221.142.xxx.168)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좋아해요 ^^
    님께서 말씀하신 소설들도 다 읽어 보았구요.
    회랑정 살인사건과 붉은 손가락도 괜찮구요.

    독소소설, 흑소소설,괴소소설(웃음 시리즈) 이것도
    단편이지만 읽을만 하더군요.

    저도 백야행..영화 한번 기대해 봅니다.

  • 7. 우면
    '09.10.30 8:54 PM (122.34.xxx.3)

    와우,,,요즘 히가시노 게이고에 빠져,,,15권째 이상 그의 책을 탐독하고 있는 바쁜 직딩맘입니다.^^ 너무 반갑습니다.ㅎㅎㅎ 급 로긴했네요. 저는 가가형사 시리즈 너무 잼나요...졸업---둘중누군가 죽였다---책 색깔이 초록색, 노란색, 빨간색,,,뭔 이런데...ㅋ 또 뭐더라,,,급 기억이 안나네요. 여하튼 가가형사 캐릭터 좋아요~ 그리고 비밀인가? 딸과 엄마 영혼이 바뀐이야기는 읽고나서 뭔가 남더라구요...오늘은 아름다운 흉기 빌려왔네요.~~~

  • 8. ^-^
    '09.10.30 9:54 PM (211.237.xxx.112)

    저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푹- 빠져서
    위에 '우면'님 말씀처럼 가가형사 시리즈 몽땅 다 찾아서 읽었다지요.. ^^

    헌데 히가시노 게이고는 다작(多作)을 하는 작가라서 좋고 나쁘고가 좀 있어요.. ^^
    대부분 괜찮았긴했고 다 좋아해서 '비밀'이나 '숙명' '변신'도 괜찮았는데
    '랜*하우스'에서 나오는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은 번역이 좀... 좀 그랬어요.. ㅋㅋ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도 찾아서 읽어보세요..
    그 아줌마 추리소설들은 나름 사회고발성 소설이라 재미도 있고 나름의 깨달음도 있고 좋아요.. ^^

  • 9. 백야행
    '09.10.30 10:19 PM (113.10.xxx.128)

    백야행 드라마 괜찮아요
    소설이랑은 좀 다르게 진행되지만 그 나름대로 괜찮아요.
    보고 또 봐도 재미있고 슬퍼요.
    하지만 소설에서의 세심한 묘사가 떨어져서 잔 재미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시바사키 코우가 부르는 주제가도 너무 슬프구요.


    저는 손예진이랑 고수가 한국판 백야행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개봉하자마자 보려고 생각중이에요
    (한석규는 쫌...)

    용의자 X는 영화로만 봤는데 넘 슬펐는데 소설로 꼭 봐야겠네요.
    (이거 보고 츠즈미 신이치에게 꽂혀서 신이치 나오는 일드만 마구 달렸다는.. ㅋㅋ)

    유성의 인연은 드라마로 봤는데 남주인공 둘 다 넘 맘에 안 들고 (쪼그맣고 심하게 삐쩍 마른)
    추리물로의 재미는 별로 못 느꼈네요. 책은 괜찮은가봐요?

    미야베 미유키도 좋아하는데
    모방범 재미있어요. 어찌 그리 심리 묘사를 잘 해내고 복합적으로 이야기를 잘 쌓아가는지..

    일본엔 정말 대단한 추리소설 작가들이 많은거 같아서 참 부럽더군요.

  • 10. 모방범
    '09.10.30 11:09 PM (218.186.xxx.236)

    정말 사람 심리를 잘 파헤진 명작이죠...ㅎㅎ
    제가 보기엔 완전 심리 소설이랄까...
    무지 흥분하면서 읽었어요.

    요즘은 밀레니엄에 꽂혔습니다만...

  • 11. ....
    '09.10.30 11:28 PM (58.140.xxx.112)

    망상계장 때문에 웃겨 죽을 뻔했어요 ^^

    일본에서는 쿠도칸이 원작 망쳐놨다고 욕도 많이 먹었다는 소리도 있는데
    저는 쿠도칸 왕팬이라서 흐흐흐흐
    너무 재밌게 봤어요..

    드라마 다 보고 나중에
    원작은 백야행처럼 우울하고 무겁다는 소리 듣고
    깜놀했네요 ^^;;;

  • 12. 푸른도자기
    '09.10.31 12:10 AM (116.32.xxx.252)

    히가시노게이고의 첫작품 '방과후'가
    재밌다고 하네요

    거의 모든작품을 봤는데요 그중에 '도키오'가 기억에 남네요
    미야베 미유키 기대됩니다~^^

  • 13. 루디아
    '09.10.31 12:40 AM (211.52.xxx.152)

    제가 요즘 히가시노 게이고랑 미야베 미유키 책에 빠져 삽니다.
    사서 읽기는 좀 그래서 무조건 도서관에서 두 사람 작품이 있으면 빌려옵니다.
    모방범이랑 백야행을 너무 읽고 싶은데 항상 대출중이네요.
    얼마전 읽은 미야베미유키의 <스텝파더>의 문체가 아주 유쾌했습니다.

  • 14. 히가시노
    '09.10.31 12:52 PM (118.35.xxx.92)

    남편이 히가시노 팬인데요.
    호숫가 살인사건도 있네요. 비밀은 영화로 봤고 (재밌어요)
    미야베 꺼 모방범이랑 히가시노 신작 몇권은 구입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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