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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결혼해서 살면서 무시당하는 일이 너무 지속되다 보니
이제 정말 제 자신이 쓸모없는 쓰레기 처럼 느껴져요.
힘드네요..
직장맘 이예요
밖에서는 안그런데.
남들처럼 그렇게 자기역할 하면서
그렇게 살고있는것 같은데
전 집에서 만큼은 누구보다 가치없고 쓸모없는 인간이
되네요.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어요..
뭘 하면 좋을까요..
제가 가치있는 인간이라는거
쓸모없는 쓰레기가 아니라는거
제 스스로라도 증명해 보이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제 스스로 느끼기에
난 가치있고 쓸모있는 사람이야. 란 마음으로 살고 싶어요.
이젠 저조차도 점점 제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것 같아 두려워요
도움될만한 일이나, 책, 영화 등
추천해 주세요..
1. .
'09.10.30 1:53 PM (121.138.xxx.81)뭘 좀 배워 보시면 어떨까요?
학교때 하고 싶어했던거나, 취미로 뭘 배우면 도움이 되는거같아요.2. ^^
'09.10.30 1:55 PM (221.159.xxx.93)자존감은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를 통해서 형성 된다고 하네요
저또한 님과 같은 처지였어요..과거형으로 말하죠?..밖에선 인정 받는데 집에만 오면 모지리가 되었네요..부모님이 대놓고 다른 형제들 앞에서 제 흉을 보고 무시하고 그러셨어요
부모가 그러니 형제들이 저를 얕보는건 당연한거구요..결혼해서 남편도 저를 무시 하다보니 제가 필요 없는 존재처럼 느끼며 살았죠..책이나 영화를 통해서 자존감이 회복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저는요 제맘을 제 스스로 다독여줘요..넌 이세상의 중심이야..넌 소중한 사람이야..라고..사실 애들이 있으니 제가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 느껴져요..늘 엄마만 찾아대는 애들..ㅎㅎㅎ 씁쓸하네요..글쓴님은 소중한 사람이에요..그걸 스스로 인정해주세요..힘내세요..우리 찐하게 허그나 함 할까요? ㅎㅎㅎ3. 정면돌파
'09.10.30 2:02 PM (122.42.xxx.22)안타깝네요.
가정내에서 무시당하는 상황에 계속 노출된다 하셨는데
그 상황을 회피하고는 책이나 영화나 다른일로 회복되실것 같지는 않군요.
어떤상황에서 무시당하고 자존감을 잃으시는지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가해자(?)에게 부당함을 알리고 시정해줄것을 요구하시는 정면돌파가 필요하지 않을런지요...
82에 이분야로 연구하시고 심도있게 조언해주실 분이 많이 계시니
저도 댓글을 기다려 봅니다.4. ^^
'09.10.30 2:06 PM (221.159.xxx.93)정면돌파요??..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잖아요
가해자들은 절대모릅니다..피해자의 아픔을
저도 엄마한테 직접 물어 본적이 있어요..본인은 언제 그랬냐 너도 자식 키우면서 어찌 그따구로 말하냐 하심서 서운해 하시든걸요..정면돌파 해보려다 혹만 붙였어요..제가 한말을 다른 자식들한테 소문을 내서리 넌역시 모자라다 그러드만요 ㅎㅎㅎ5. 저는
'09.10.31 12:18 AM (75.34.xxx.187)육아서적 많이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육아서적 읽으시면서 어떤 엄마가 되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원글님의 마음의 상처도 발견하게 되실겁니다.6. 생강빵
'09.10.31 2:24 AM (58.225.xxx.36)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66&sn=off&... 되는 부모&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1182
이곳에서 읽은 글입니다. 원글도, 댓글들도 귀기울여 들어야할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
동경미님의 글들도 꼭 읽어보세요.
(위의 링크는 클릭하면 일부밖에 안되네요. 주소를 다 복사하셔서 주소창에 붙이기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잘 할줄몰라서... - -;)7. .
'09.10.31 3:33 PM (125.139.xxx.123)저도 위에 눈썹(?)님과 같은 경험했어요.
정면 돌파 잘 안되죠.
저는 제가 너무 힘들때 제일 도움 됐던 책이 '인생수업'이요.
그 책에 이런 부분이 있어요. 개인 사유지에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니는데, 그걸 제제하지 않으면, 그 땅은 몇년이 지나면, 국유지가 되서 그냥 길이 된데요. 소유자가 권리주장을 하지 않았으니까요. 전 이부분을 읽고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누군가 저를 지켜주길, 보호해 주길, 이 상황에서 꺼내주기만 바랬거든요.
그런데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저 밖에 없더라구요.
누구도 온전히 절 지켜주거나, 보호해 줄 수 도, 사랑해 줄 수도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제가 힘든 시기에 읽어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원글님께도 큰 힘을 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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