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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쿨~~ 쿨~~ 갖다 붙히면 쿨~

짜증난다 조회수 : 612
작성일 : 2009-10-30 13:31:38
요즘 그 쿨하지 못하다는 말 싫어하는 사람 입니다
대체 쿨의 기준이 뭐죠?
헤어진 연인과 친구 관계를 한다는 말에
그것이 세련된 감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는 제 말에

-왜 쿨하지 못하니

서운한  감정의 앙금을 털어내지 못해 어떤 상대를 보는데 있어 괴롭다는 제 말에
-이미 지나간 일에 왜 쿨하지 못하니

이기저기서 그 쿨~~
그말 이젠 질려요
사람의 감정이 길거리서 좌판 정리 하 듯 뚝딱 되는것일까
무우 자르듯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일까

어쩜 그리도 경극에서 가면 바꾸듯이 쿨하게~감정정리 잘하여
요이땅~~ 이 순간 부터 지난 감정들 싹 쿨하게 정리하여 이젠 이 순간 부터
다른 감정 짜짠~~ 하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어요

참으로 쿨~~~하십니다요
그런 분들의 말을 듣자니 제 마음이 정말 cool~~ 집니다
IP : 61.85.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0 1:47 PM (116.37.xxx.68)

    이미 헤어진 사람과 친구가 되나요? 지나간 인연 정리하는 것이 쿨한거 아닌감?
    친구로라도 남는 것이 더 구질구질해요.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거죠. 신경쓰지 마세요~

  • 2.
    '09.10.30 1:49 PM (119.196.xxx.245)

    쿨한 척 하는 거죠.
    사람 마음 다 거기서 거기인데.
    저도 그 말 싫어해요^^*

    괜히 가증스럽게 멋부리면서
    엔조이를 미화하려는 것 아니라면
    인간관계에서 쉽게 쓸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3. 렛잇비
    '09.10.30 2:02 PM (220.83.xxx.39)

    쿨.. 얽매이지 않는.. 집착하지 않는...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될 듯.
    이미 어긋난 일이나 인연에 대해 감정 소모하는 것 보다
    이건 여기까지구나....인정하고 감정 정리 할 줄 아는 게 '나'를 위해 좋을 듯.
    가슴은 뜨겁게,머리는 차갑게...

  • 4. ^^
    '09.10.30 3:06 PM (112.151.xxx.152)

    쿨하게 사는 게 인생에 정답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
    쉽게 말하면 뒤끝 없다는 말인데~ 저는 자기 하고 싶은 말 다하고 뒤끝없다고 말하는 사람 제일 싫어하거든요.
    쿨한 사람은 쿨하게 살라고 그러세요.
    이해안되는 거는 안되는거고~ 싫은 사람은 싫은거죠.

    내가 세련된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가 지나간 일때문에 어떤 사람을 보는 게 괴롭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 또한
    쿨하지 못한거죠.
    쿨함의 기본은 상대방과 나와의 다름을 토달지 않고 인정하고 받아들임인데.

  • 5. ..
    '09.10.30 8:16 PM (121.135.xxx.116)

    그래서 쿨병이라는 말까지 나왔잖아요.. 저도 그거 병이라고 생각해요 병.. 매사에 쿨한척 강요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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