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맞아요??

[권태기]

결혼6년차....
그냥 애아빠가 미워요...
하숙생처럼 살고 있는것도 밉고...
꼴보기 싫어요...
하나하나...다 보기싫어요.
밥도 하기 싫고...
이럴때 어째야되요...

[..]

저 남자 눈에도 내가 꼴뵈기 싫을거다 생각하세요.
서로 참고 사는거죠.
그러다보면 다 지나갑니다.

[^^]

답이 없어요..그냥 님맘내키는대로 남편한테 퍼부어 보기도 하시고..무작정 나가서 지름신과 놀다 오기도 하시고..말 새나갈 걱정 없는 친구와 수다도 떨어 보시고 남편 흉도 보시고..그렇게 미친척 살다보면 다 부질 없는짓이구나 싶어질 겁니다 ㅎㅎㅎ..경험녀의 도움 안되는 댓글이네요 ㅎㅎㅎ..한가지더.. 너무 비싼거 사시면 시간 지나 후회 합니다 환불이나 교환 잘되는 백화점 이용하시길 ㅎㅎㅎ

[그럴 떄가ㅡ]

있어요 그런데 그 순간만 잘 넘기면 또 다시 사랑스러워 지는 때가 와요
결혼은 했지만 남녀 관계가 그런 시기도 있다가 좋아졌다가 또 권태기도 왔다가 그래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이상하게 그땐 잠자는것도 왜케 보기 싫은지..ㅋㅋ (평소엔 잠자는 모습 보면 측은함이..)
하숙생 소리 나오는걸 보니..
원글님 신랑분이나 울 신랑분이나..
스님이나 신부님 수준인듯..(부부관계)

[동감..]

결혼 10년차 넘고 있어요...
요즘 말안섞은지 일주일쨉니다...
휴,,언릉 내안의 이 미운맘들이 사그라들기 바랄뿐입니다..

[....]

그만큼 일상이 편안하단 반증이겠지요

[권태기]

어제 저한테 그러더군요...심시하구 꼬투리 잡을게 없어서 그런거냐....윗분 말씀이 공감.....

[맞아요.]

정말 그럴때가 있지요.

내가 파출부인지. 애 낳는 기계인지. 남편은 돈버는 기계인가.. 이럴려면 결혼은 왜 했나..등등

그런데 전 그게 너무 자주 온다는게 문제예요.

결혼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