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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청바지를 사왔어요.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9-10-30 11:58:08
인터넷 인증이 오류나서 은행에 가는길에 남편 책상 서랍에 들어있던 동전을 가지고 가서 바꿨어요.
와우...107.000원이 나오네요.
인삼 두채사고 나머지로 아들놈 청바지를 샀어요.

사실 살까말까 무척이나 망설였어요.
미워서...
지금 있는 바지들은 다 기럭지가 껑충 올라간 면바지들만 있네요.
옷사다 주면 안입어요.
가을에 상의 두개 사다가 세탁해서 제 옷장속에 넣어놨건만 주구장청 입는건
남한테 얻어온 티서츠..
아니 옷이 없냐고요..
멀쩡한 옷들 놔두고 참..
옷 사다 주면서 입어보라고 할 때면 눈치봐야 해요.
귀찮아서 안 입을려고 하거든요.
바지를 사다주면 이건 무슨 초딩도 아닌것이 고무줄 바지 없냐고 하질않나..
그러니 옷사고 싶은 마음이 나겠냐고요..
어릴땐 아이 옷 사는 것도 병이더니 이젠 사다주면 이래저래 타박이라서 싫네요.
좀 전에 사온 청바지 가지고 타박하면 돈으로 환불하고 앞으로 삼년동안 옷 안사줄랍니다.
IP : 119.67.xxx.8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변상련
    '09.10.30 12:06 PM (110.8.xxx.231)

    고맘때 아들 마음 맞추기가 참 힘들죠?

    그래서 저는 이젠 옷을 함께 사러가요.
    몇바퀴를 돌다돌다 지맘에 맞는 옷을 사니.. 좋아요.

    원글님도 함께 나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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