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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그래 니들 이겼어. 정말 대단해"

개가 웃을일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09-10-30 10:46:13
진중권 "헌재가 허경영 콘서트냐", 헌재 판결에 독설 융단폭격
대리투표·재투표는 잘못이나 통과된 미디어법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의 앞뒤 모순된 판정에 대해 소설가 이외수씨, 평론가 진중권씨 등이 특유의 독설로 헌재를 융단폭격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정독자를 갖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는 29일 헌재 판결후부터 30일 아침까지 트위터에 헌재를 질타하는 글들을 계속해 올리고 있다.

그는 헌재 판정 소식을 접한 직후 "세상 돌아가는 판세가 내 소설보다 몇 배나 기상천외하구나"라고 개탄했고, 이어 다른 글을 통해선 "어처구니 없는 맷돌로 콩을 갈아서 두부를 만들어 먹이겠다던 분들이 결국 엿을 만들어 먹이시는군요. 놀랍습니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또다른 글을 통해선 "그래, 동대문 문지방을 박달나무로 만들었다고 우기던 니들이 이겼어. 그 큰 대문에 문지방이 없다고 말했던 내가 어리석었어. 니들은 정말 대단해-라고 말한 다음 저는 울고 있습니다"라고 울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30일 아침에는 "여전히 해는 떠오르고 여전히 하루가 시작되고 여전히 날은 저물고 여전히 밤이 오겠지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라며 "다만 국어사전에서 양심이라는 단어를 지우는 일만 남았습니다"라고 탄식했다.

그는 이어 올린 글을 통해선 "운전이 미숙한 사람에게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면허증을 발급했을 때, 그것은 운전면허증이 아니라 살인면허증으로 통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라며 "설상가상으로 gr 같은 성격에 똥배짱까지 겸비했다면, (한 호흡 쉬고) 백프롬니다"라고 말했다.

진중권씨도 30일 아침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헌재 판정에 대해 "헌재가 허경영 콘서트냐......?"라고 독설을 날린 뒤, "나라꼴이 이게 뭔지. 말이 필요 없습니다. 투표로 심판해야 합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전날 공정택씨의 서울시교육감직 박탈을 거론하며 "28억 물어내야 한다면서요? little MB의 처참한 말로"라며 "다른 little MB들의 말로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아, Big Brother도 예외는 아니겠지요"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침묵이 금인 시대는 지났다"는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의 말에 대해서도 "이 분은 딴 시대에 사는 듯. 입만 벙긋해도 잘리는 시대"라며 "'침묵이 금인 시대는 지났다.'. 예, 맞습니다. MB 정권 출범 이후 침묵의 값이 너무 올라 지금 침묵이 다이아먼드인 시대예요"라고 비꼬았다.

/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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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참...안상수 이인간...미디어법 재논의 안한다네요 ㅜㅜㅜ
IP : 125.180.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가 웃을일
    '09.10.30 10:47 AM (125.180.xxx.5)

    이외수관련글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2&fid=544&article...

    안상수관련글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18&newsid=20091030092108633...

  • 2. 개탄
    '09.10.30 10:50 AM (121.55.xxx.65)

    두분말씀에 좀 후련하지만 아무일 없다는듯 돌아가는 세상이 저도 울고싶네요--

  • 3. 휴....
    '09.10.30 10:51 AM (59.18.xxx.124)

    이러다 진짜 이탈리아 꼴 나게 생겼어요.
    오늘 아침 kbs뉴스 타임에서도 한꼭지 달랑 한줄 전하고 계속 딴 뉴스만 전하더라구요.
    아침부터 승질나서 방송국에 전화하려다 말았네요.
    오후까지 열이 가라앉지 않으면 실행들어갑니다.

  • 4. 사랑이여
    '09.10.30 10:59 AM (210.111.xxx.130)

    휴 님....공감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분노가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확신합니다.

  • 5. 아무일 없다고
    '09.10.30 11:04 AM (180.66.xxx.44)

    돌아가는 세상을 ...저들은 꿈꾼답니다. 그렇게 아무일없이 살다가 생긴 무서운 일...화려한 휴가...기억 나시지요. 흐유~~

  • 6. 정말
    '09.10.30 11:06 AM (211.35.xxx.146)

    플루가 문제가 아니라 맨날 국민들 엿먹이는 이정부 때문에 열올라~~~~

  • 7. 한나라당 뽑은
    '09.10.30 11:19 AM (114.204.xxx.145)

    양산사람들 진짜 무뇌아 맞습니다.
    전엔 몰랐다 쳐도 지금은 그럴때가 아닌데 한나라당 가족들 아닌 바에야 나라 말아먹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진짜 개쌍도입니다 구제불능.

  • 8. 벌써 그렇지 않아요
    '09.10.30 11:21 AM (211.215.xxx.52)

    요즘 아침방송은 돌아가면서 무슨 이름도 들어본 기억이 없는 외부방송에서 취재하고 편집한
    무시무시한 범죄이야기가 드라마처럼 방송되는데
    소 도둑 이야기도 극악무도 천인공노할 범죄가 되서 나오고
    잡아들였지만 판결도 안된 사건이 판결난 사건보다 확실하고 중요한 것처럼 나오는데
    음성변조라는 자막이 무안하게 전혀 변조 없이
    지역이름은 너무 또렷하게 올려주는 세심함까지 곁들여
    자주도 나오더군요.
    어느 지역이야기가 그렇게 줄줄이 무서운 이야기가 나올까요?
    언론장악을 한다고 해도 정권찬양을 떠나 확대 재생산에 살짝 거짓말까지 하면서
    엄청난 사건 사고가 날마다 나는 것 처럼 보여져야 할 지역이 어딜까요?

  • 9. 쟈크라깡
    '09.10.30 12:39 PM (118.32.xxx.185)

    아날리아 꼴 나게 생겼어요.
    이탈리아는 로마라도 있지.

  • 10. ....
    '09.10.30 1:44 PM (211.206.xxx.142)

    미치겠소

  • 11. 모든언론
    '09.10.30 1:59 PM (116.40.xxx.63)

    이 조용하네요.
    mbc마저 포기한 상태인지 해법이 없는건지 조중동에서 시나이로 써서 뒤로
    어떤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는건지..보이지 않는 권력에 조종되고 있는듯합니다.
    mb는 꼭두각시..뉴라잇,검새집단,유착된 권력들..
    무심한 국민..미약한 저항세력..에고...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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