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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시체 처리 방법이요..

도둑고양이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09-10-30 10:38:46
그제 베란다에서 세탁물 널다가 무심히 창밖을 내다 보았어요.
(저희는 빌라 1층 살아요.)
고양이 한 마리가 누워있는 뒷모습이 보이길래 '잠자는 모양이구나' 하고 지나쳤어요. 가끔씩 도둑고양이 여럿이 그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걸 수차례 보았거든요.
그런데 어제 혹시나 하고 봤더니 그제랑 같은 자세로 누워있고 오늘 아침에도 역시 같은 자세로 누워있네요.
흑흑.
죽은 모양인데 이거 어떻게 처리해야 되지요?
지금 남편은 지방에 가있는 데다 집에는 태어난지 한달도 안 된 신생아가 있고 제가 겁이 너무 많아서 직접 치울 용기는 절대 없고요. (담벼락 안 쪽으로 죽어있기 때문에 저희가 치워야 할 상황이긴 해요.)
이럴 때는 어디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요?
IP : 211.207.xxx.12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0.30 10:44 AM (220.71.xxx.66)

    작년에 그랬어요..
    집안쪽으로 있다고 아무도 안도와주더라구요..
    구청청소과 소방서 120 콜센터... 어디도.. 직접치워 쓰레기봉투에 넣어 그냥 일반 쓰레기로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겁많은 우리신랑 못한다고 버티더니... 무대뽀 아줌마 정신으로 마스크하고 장갑두개끼고 치우러 나가려니 자기가 한다고 나가서 치우더라구요... 저흰 쓰레기 봉투에 신문지 접어 깔고 검정비닐봉지 넣고 그 안에 고양이 시체 넣어 버렸어요..
    주변에 락스 막뿌리고 들어오자마자 옷 싹 빨아 소독하고 목욕하고...^^ ㅠ.ㅠ

    암튼 그랬는데 올해 또 길고양이 들이 새끼를 낳아와서 기거하고 계시네요...
    어찌 보내야하나....

  • 2. 어흑..
    '09.10.30 10:51 AM (218.153.xxx.186)

    고양이 죽은거 딱딱해지던데.. 신문지 여러겹해서 그 위에 삽같은걸루 올려놓으신 담에 싸서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세요... 마스크 장갑 끼시궁... ㅜ.ㅜ

  • 3. 묻을 데 없나요?
    '09.10.30 11:07 AM (211.176.xxx.215)

    본래 동물 시체는 나무 아래 묻어주면 명복도 빌어주고 나무도 잘 자라고 좋은데.....
    쓰레기 봉투는 좀 안타깝네요.....ㅜ.ㅜ

  • 4. dd
    '09.10.30 11:08 AM (116.126.xxx.23)

    안입는 옷이나 이불로 싸서 쓰레기봉투에 넣어 보내주세요. 덕쌓는 일이라 생각하고..할 사람이 없으면 어쩌겠어요....

  • 5. dd
    '09.10.30 11:09 AM (116.126.xxx.23)

    우리집 햄스터는 5리터 봉지에 신문지로 여러번 싸서 버렸어요. 묻어줄 용기도 없고 겁이 나서요..

  • 6. 어디서 들었는데
    '09.10.30 11:11 AM (180.66.xxx.44)

    동물 시체 산이나 나무밑에 묻으면 벌금 내야 한다고 하던데요. 일명 불법...
    전 가끔 이런생각 해 봅니다. 인류가 한반도에 살았을 무렵부터 살았던 사람들...다 어딨을까.. 내가 사는 이 아파트 땅 저 밑....얼마나 많은 시체가...헉..;;;;

  • 7. ..
    '09.10.30 11:26 AM (112.144.xxx.35)

    산에 묻으면 벌금네는거에요?
    쓰레기봉투에 버려지는게 왠지 안타깝네요 동네 야산 한적한곳에 깊이 파서 묻으면 안되는건가? 여튼 불쌍하네요

  • 8. 128
    '09.10.30 12:39 PM (125.189.xxx.67)

    서울시라면 128로 전화하시면 로드킬당한 동물들이나 방치된 동물들 사체 수거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관련보도자료 : http://spp.seoul.go.kr/main/news/news_report.jsp?searchType=CONTENTS&searchWo...

  • 9. 그냥..
    '09.10.30 1:40 PM (110.9.xxx.194)

    님께서 해 주시면 안될까요..
    넘 불쌍하네요...
    길에서 힘들게 못먹고 살다가..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하는게 안타까워요... ^^;;
    제발 도와주세요...

  • 10. 아무리
    '09.10.30 1:45 PM (219.250.xxx.124)

    불쌍해도 못하는거가 있는거죠.. 쓰레기 취급을 하는게 아니죠..그건..
    저도 죽은 동물은 만지지 못해요..
    시에 연락해서 가지고 가게 하심이 좋을듯해요.
    집에 신생아도 있으신데..

  • 11. 저기요 위에
    '09.10.30 3:27 PM (220.71.xxx.66)

    128 신고전화요..

    혹시 사용해 보신분 계시나요??
    전 맨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제가 작년에 전화해서 알아본 봐로는 집안쪽으로는 담장 안으로... 는 처리를 안해주시더라구요...
    아무리 길고양이라도 내집안에 있으면 처리해 줄수가 없다네요...

    혹시 집안에서 죽은 길고양이나 강아지들이 죽으면 처리해 주는곳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도 묻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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