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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랑 이런 트러블
살림도 많이 도와주시고 남편도 엄마를 좋아하여 우리만 있을때보다 분위기는 훨씬 더 좋은데
딱하나!!
설거지 하는 시점에 저는 남은 반찬을 죄다 버리는 스타일이고
엄마는 하나하나 긁어 모아서 덮어두면서 내일 본인이 드신다 합니다.
저는 경상도말로 시껍하겠습니다.
이런 문제로 예전에도 자주 부딪혔는데 고치시질 못하나봐요.
정말 맛있어서 내일되서 못먹을 없는 반찬이라면 저도 안버립니다.
일례로 오늘 저녁에 된장찌개를 각자 그릇에 떠서 먹는데
저의 국물과 건더기 반이상은 먹고 남은거와
우리 아들 찌개 먹다 남은거를 보태시더니 내일 엄마가 먹겠다 하시면서 떡하니 덮어놨습니다.
그걸 제가 우겨서 버리면 우리 엄마 삐지십니다.오래갑니다.
남비에 남은게 없느냐?아뇨 한가득 남아있습니다.
엄마 요런점만 좀 고치면 더 재미나게 살겠는데.
1. ㅋㅋ
'09.10.29 11:27 PM (116.126.xxx.145)저도 그런거 남겨놧다가 먹는데요.
아까와서 도저히 못버립니다.
한번 끓였다가 두면 괜찮지 않나하는 생각이 ....2. .
'09.10.29 11:28 PM (59.24.xxx.53)본인이 국 뜨면서 먹을 양만큼 가늠해서 뜨지 않나요?
왜 남기시는지 그게 이해가 안 되네요. 애들도 아니고...
첨부터 적게 덜어 먹으면서 더 먹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하시지 그래요.3. ..
'09.10.29 11:29 PM (211.212.xxx.237)친정어머님이니까 시어머니보다 말씀드리기는 덜 부담스럽겠네요. 어른들 예전에 못먹던 시절 생각해서인지 음식 잘 안버리려고 하시는데 원글님 그래도 원글님뜻을 끝가지 펼치세요. 먹던거 다시 모으는거는 좀 그렇잖아요!
4. 저희
'09.10.29 11:32 PM (116.39.xxx.16)시어머님도 뭐 버리면 큰일나는줄 아십니다.
물김치 같은거 조금씩내고 그자리에서 끝내면되지,
남은거를 보관하시고 그남은거에 새걸 담으십니다.ㅜ.ㅜ
어머님 안보실때 버리느라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5. ...
'09.10.30 12:02 AM (119.71.xxx.30)우리 어머님도 그러세요..ㅠ.ㅠ
더 심하시답니다..
냄비나 접시에 양념만 남아 있고 다른 음식은 거의 안 남아도 거기에 밥 놔서 싹 비벼 드세요..고추장 양념 같은거요.....
같이 안 살아서 다행이죠.....6. 우리집은
'09.10.30 1:43 AM (58.237.xxx.57)찌개는 각자 덜어먹는데 딱 자기 먹을 만큼만 떠서 먹어요.
윗님 말씀 처럼 먹을만큼만 뜨시면 먹다 남기는 찌개가 없을텐데요.7. 알뜰
'09.10.30 9:05 AM (121.165.xxx.121)나이가 들다보니, 저도 자꾸 그렇게 되네요.
남은 반찬들만으로도 혼자 한끼는 해결이 되니 아깝게 생각이 되어져요.
그리고 음식은 남기면 더 죄될것 같고...
하여간 가짓수 줄이고 식탁에 3찬이상 안올라가도록 하는것이
남는 반찬 줄이는 비법인것 같아서 그리 애쓰고 있습니다.
저라면 "엄마. 저는 남긴것 드시는게 싫은데 엄마가 아깝다고 드신다니 할 수 없지만, 엄마도 드시기 싫어지시면 언제라도 버리세요. " 라고 말씀드리고 그냥 놔두겠어요.8. ...
'09.10.30 9:46 AM (125.208.xxx.20)결혼하고나서 깜짝 놀란거!
곰솥에 육개장을 한통 가득 끓입니다.
사람들이 먹고 남은 국을 국통에 넣어버리십니다 --;;
무침회를 먹었어요.
개인접시에 덜어 먹었습니다.
시아버지가 다 드시고 남은 그릇의 초장(정말 얼마없는거)을 남아있는 무침회에 넣어버리시더군요. ㅠ_ㅠ
아..
저 정말 시가에 가면 물도 못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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