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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먹어봤어요?

키톡인들 메롱 조회수 : 7,163
작성일 : 2009-10-29 20:16:02
생김을 기름 안 칠하고 그냥 구워서요,

조선간장에 갖은 양념 넣고 참기름 몇 방울, 깨소금 넣고 맛있게 양념장을 만든 다음

구은 김에 뜨거운 밥을 싸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구운 김 한장에 밥 한술 싸서

잘 익은 김치 쭉쭉 째서 올려 먹기도 하고
지리멸치 윤기나게 볶은 거 올려 먹기도 하고.

키톡에 올렸음 돌 맞았겠지만, 만사 귀찮을 때 왓따임.
오늘 저녁 이걸로 애랑 배터지게 먹었어요. ^^
IP : 121.169.xxx.209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0.29 8:17 PM (222.107.xxx.206)

    지금 찐빵 먹고있어서 안부러워요~

  • 2. 키톡인들 메롱
    '09.10.29 8:19 PM (121.169.xxx.209)

    찐빵~~~ 괜히 약오르네요~^^;

  • 3.
    '09.10.29 8:21 PM (61.85.xxx.189)

    차돌박이랑 고들뺴기 먹고 있어요 내가 더 부럽지롱~~약오르지롱~~

  • 4. ㅋㅋ
    '09.10.29 8:22 PM (59.19.xxx.139)

    전 배추쌈 입 미어지게 싸 먹었어요. 겨울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

  • 5. ㅁ..뭐야
    '09.10.29 8:23 PM (221.151.xxx.194)

    으ㅇㅏㅋ... 무서운 게시물이다

  • 6. .
    '09.10.29 8:24 PM (203.229.xxx.234)

    세 분 너무 재밌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난 님, 진짜 약오를 뻔 했네요.
    차돌박이랑 고들빼기 둘 다 좋아하는 품목인디.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에 돼지고기고추장구이 하던 거 다 되어서 이제 막 먹으려던 참이었어요.

  • 7. 신김치
    '09.10.29 8:25 PM (220.117.xxx.153)

    콩나물국에 김 뿌리고 장조림 고명으로 얹어서 명란젓 구워놓고 먹었네요..ㅎㅎ

  • 8. 키톡인들 메롱
    '09.10.29 8:25 PM (121.169.xxx.209)

    난님 차돌박이랑 고들빼기는 어쩐지 위화감 조성 ㅋㅋㅋ

  • 9. ㅋㅋ
    '09.10.29 8:27 PM (221.144.xxx.209)

    방금 군고마 먹고 저녁 접을랬더니 저 김 구우러 갑니다. 메롱~

  • 10. 키톡인들 메롱
    '09.10.29 8:28 PM (121.169.xxx.209)

    양념장 없으면 무효~~^^;;

  • 11. 차돌박이
    '09.10.29 8:28 PM (61.85.xxx.189)

    고들빼기 너무 럭셔리 하게 먹엇낭? 우적우적 더 약오르는거 이거 다 먹고
    디저트오 바나나 춘권 먹을거에요 아 이 넘쳐나는 나의 지방들이여~~`

  • 12. ,,
    '09.10.29 8:31 PM (119.70.xxx.9)

    생김하니 과메기 초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고 싶네요..

  • 13. ..........
    '09.10.29 8:33 PM (115.143.xxx.135)

    그거 "거품"가면 기본안주로 나오는...
    한없이 맥주가 들어간다는.

  • 14. ㅋㅋ
    '09.10.29 8:35 PM (221.144.xxx.209)

    고추장물이랑 간장게장이랑 먹을거예욤~
    국산깨로 갓 짜온 참기름 한방울 둘러서
    진짜루~ 김 구우러 가요~ 후다닥

  • 15. ...
    '09.10.29 8:38 PM (218.145.xxx.156)

    윗님 과메기 한입 줘봐여!! 침만
    꼴깍! 시킬까 말까했는데...
    전 찰옥수수 먹고 있어요.
    너무 아까워~한알한알 아껴 먹고 있어요....

    원래 김하고 기름하고 궁합이 안맞는다네요.
    생김이 영양가도 많죠. 일본김은 기름칠 안되어 있는데...
    한국에만 오면 선물용으로든 울나라 김 사느라..마트고 백화점
    김코너엔 꼭 일본인관광객들이 계시더군요.

    저도 가끔 생김에 간장 애용합니다.
    김에 밥싸서 그위에 김치찌게 쫙 찢은거 걸쳐먹음 죽음입니다.
    밥은 적당히 드시구요. 배 장난아니게 나온다는...ㅋㅋ

  • 16.
    '09.10.29 8:40 PM (218.232.xxx.179)

    생김 구워서 푹 익은 갓김치 무를 이로 반쯤 잘라서 밥 위에 올린 다음
    김으로 싸서 저녁밥 두그릇 먹었는데....

  • 17. 꿀짱구
    '09.10.29 8:42 PM (61.81.xxx.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다들 왤케 귀여우신거예요 한참 웃었어요 완전 다 상상돼요 ㅋㅋㅋㅋㅋ

  • 18. ㅎㅎ
    '09.10.29 8:46 PM (121.153.xxx.136)

    구운 생김에 양념장도 좋지만 볶은 김장김치 올려 먹어도 최고!!!!

  • 19.
    '09.10.29 8:48 PM (211.216.xxx.18)

    진짜 다 큰 어른들끼리 이렇게 유치하게 자랑해야겠어요?
    참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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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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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 오늘 집에서 잡채 해먹고 후식으로 지금 치즈케익 찌인 한거 한조각 먹고 있네요.
    후훗..ㅋㅋㅋㅋㅋㅋㅋ

  • 20. .........
    '09.10.29 9:02 PM (118.217.xxx.224)

    언니가 해준 부추김치로 식은 밥 잔뜩 먹었네요.

    언니가 해준에 밑줄 그으시구요. 식은 밥에 형광펜 그으세요.

    밥 반찬 안하고 먹는게 1등임돠~

  • 21. 염장질!
    '09.10.29 9:05 PM (211.228.xxx.243)

    난 월요일날 곱창김오는데~~~~~~~
    곱창김은 드셔보셨수???

  • 22. 다들
    '09.10.29 9:11 PM (122.35.xxx.34)

    유치하셔라ㅋㅋㅋㅋㅋㅋㅋ

    묵은지꽁치찜에 깻잎찜해서 밥 배터지게 먹구
    우유에 꿀 미숫가루 한컵먹구
    귤 세개나 먹었더니 딴거 생각 없슈...
    한개도 안부러움..흥ㅋㅋㅋ

  • 23.
    '09.10.29 9:15 PM (218.152.xxx.105)

    막걸리에 족발 남편과 먹었어요 ㅋㅋ 안부럽지롱 ㅋㅋ

  • 24. 염장 투
    '09.10.29 9:35 PM (125.185.xxx.33)

    울엄마가 오리지날 고추장물과 삭힌 깻잎 오그랑지 담아주셔셔배터지게 먹었슴
    듁음 참고로 여긴 김천

  • 25. 혼자
    '09.10.29 10:07 PM (58.225.xxx.49)

    밥 맛도 없고 해서 간단하게 삼겹살 좀 굽고, 메추리알 장조림에 번데기랑 카스 기울이고 있어요. 에혀... 혼자 먹을려니 정말 맛없네. 후식으로 새콤달콤한 밀감과 아이스 홍시가 기다리고 있는뎅...

  • 26. @@
    '09.10.29 10:14 PM (122.36.xxx.42)

    아...전 배는 고프고 집에 먹을건 없고 해서 생라면 깨먹고 있는 중인데..너무들 하시네요.
    고들빼기 차돌백이 삼겹살 꽁치찜...먹고싶다ㅠㅠ

  • 27. ㅎㅎ
    '09.10.29 10:25 PM (118.42.xxx.93)

    전 한우 곱창이랑 시래기,무우넣고 끓인 내장탕에 밥 말아 먹었는디요..
    찬바람 불땐 해장국이 최고~!!

  • 28.
    '09.10.29 10:33 PM (121.130.xxx.42)

    끓여둔 참치김치찌개에 영양가 생각해서 느타리 좀 더 넣고(따로 무치기 구차나서 ㅋ)뎁혀서 먹었네요.
    초록마을 세일해서 산 깍두기 무지 맛있길래 같이 내고.

    김은 원래 기름 안바르고 구워 먹는 것이 진짜지요.
    전 영양소 따져가며 먹는 귀차니스트랍니다.

  • 29. ^^
    '09.10.29 10:58 PM (121.166.xxx.124)

    횡성에서 사온 한우 고기에 집에서 만든 마늘 장아찌 넣고 텃밭에서 기른 배추에다가 쌈싸먹었어요....녹아요 녹아~~~ ㅎㅎ

  • 30. 쟈크라깡
    '09.10.30 12:43 AM (119.192.xxx.132)

    진짜 너무한다. 밤늦게 보는 나같은 사람은 어쩌라구 ~

  • 31. ...
    '09.10.30 11:56 AM (220.117.xxx.104)

    푸핫, 다들 원글님 얘기엔 관심도 없고 자기 먹은 거 자랑질!!!! ㅋㅋㅋ

  • 32. ..
    '09.10.30 11:59 AM (211.212.xxx.245)

    키톡인들이 어때서요..
    전 그렇게 못해먹어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던데..
    글쿠 원글님 말씀하신 거 키톡에 사진 올렸어도 반응 폭발적이었을 거에요..

  • 33. 자랑
    '09.10.30 12:07 PM (125.131.xxx.1)

    아침 자랑할께요 ㅋㅋ

    북어 참기름에 달달 볶아 계란물 풀어 파 송송 썰어넣은 북어국이랑,
    전전날 먹다 남은 양배추 데친거 + 오이고추
    제가 만들었지만 맛이 정말 환상인 양파 +마늘+잔멸치+풋고추+호두 듬뿍넣고 자작하게 지진
    강된장.... 넣어서 싸먹구요~

    또또.. 맛있는 돼지고기 장조림에, 도라지 장아찌, .. 이렇게 곁들여서 건강한 아침 먹고
    끝물이지만 정말 달달한 거봉에 / 과일 살때 단한번도 실패가 없었던 울 아파트 입구 옆
    과일 트럭아저씨에게서 산 무지 맛난 귤 3개... 직화냄비 약불에 살살 구워 꿀물이 줄줄
    흐르는 호박 고구마 2개도 싸왔어요~

    중요한건 이 모든건 신랑이 준비해준거라는거 !! *^^*

  • 34. ..
    '09.10.30 12:08 PM (147.6.xxx.2)

    편의점 삼각김밥 먹는중..ㅡ.ㅡ 아..귀차니즘

  • 35. .
    '09.10.30 12:30 PM (59.10.xxx.77)

    아니. 삼십오년전부터 그렇게 먹어왔는데... 이게 팁인가요;;;;;;;;;;;;
    글이 약간 잘난척 풍이야;;;; 울 엄마 매우 빠르신 분이었군요.....

  • 36. .
    '09.10.30 1:14 PM (124.54.xxx.210)

    생김에 따끈한 밥에 무말랭이 올려 드셔보셨어요?
    안드셔보셨으면 꼭 잡숴봐~ ^^
    너무 맛있어 밥통 부여잡고 먹을 맛이에요.

  • 37. ...
    '09.10.30 1:52 PM (221.138.xxx.118)

    오옷...저도 그맛 알아요
    기름에 구워 소금친 조미김도 맛있지만
    특히 전 어릴때 꼭 겨울되면 엄마랑 저렇게 먹었던 기억나요
    김 그대로 구워서 양념장이나 아님 신김치 올려먹었던거.
    김이 좋아야겠지만, 어쨌든 다른반찬없이도 넘넘 맛있었어요^^

  • 38. 아..
    '09.10.30 2:19 PM (211.104.xxx.37)

    침 흐른다.. 특히 윗윗님...
    저도 알죠 그 맛.. 생김 살짝 불기만 쪼인거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고..해서 손으로 만들어낸 손바닥만한 김에 밥 올리고 고추장에 무친 무말랭이 올려 먹음... (침..찍..)

  • 39. ㅋㅋ
    '09.10.30 2:59 PM (211.253.xxx.65)

    저는 엊그제도 어제도 연달아 두번이나 성공한 편강 먹고 있슴당~
    몸에도 좋고 실패 하신분들도 많은걸로 알고 있는 편강 !!
    저는 한번에 성공 또 성공했다는 기분을 만끽하며 먹고 있어서 하나도 안 부럽삼..ㅋㅋ




    근데..사실 땡기네요. 고 생김의 양념장 완전 맛난데 흐미~

  • 40. 흠...
    '09.10.30 3:03 PM (114.202.xxx.73)

    울시엄니가 보내주신 옥시시에.....시큼하게 익은 총각김치 먹고있어요........ㅋ
    먹으면서도 침이 꼴깍~~ㅋ

  • 41. 나두
    '09.10.30 3:46 PM (61.253.xxx.58)

    카레 배 터지게 먹었는데
    부러워요.

  • 42. 지나다가
    '09.10.30 3:57 PM (125.138.xxx.229)

    동지 만나서 반가워요.
    저만 원시인처럼 먹는 줄 알았는데..ㅎㅎ

  • 43. 고거고거
    '09.10.30 4:11 PM (112.72.xxx.135)

    안굽구 글케 먹어도 맛나요

  • 44. 우씨~
    '09.10.30 4:30 PM (121.138.xxx.81)

    점심에 호도파이 한쪽먹었는데ㅠㅠ
    너무해욧!!!ㅎ

  • 45. ㅉㅉㅉ...
    '09.10.30 4:52 PM (218.153.xxx.109)

    ....다들 살 찌시겠수....

    메롱~

  • 46. ..
    '09.10.30 5:40 PM (112.171.xxx.78)

    배고파요.. 입덧때문에 어제부터 암껏도 못먹고 시간이 빨리가길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고 있는데..ㅠ.ㅠ
    아~~~다들 너무들 하십니다.

  • 47. ^^
    '09.10.30 5:58 PM (221.142.xxx.168)

    저는 어제 비가 추적추적 오는 오후에,
    아들램이랑, 남편이 집에서 호떡 구워서
    저의 일터로 가지고 왔드라구요..다 늦은 오후에.
    근데, 분위기가 좀 살벌해가지고 다같이 나눠 먹지는 못하고,
    다시 집으로 가져왔는데,
    그 비오는 길가에서 아들램이랑 남편이랑 저를 기다리고 있는거예요.
    기분좋은 마음으로 집에 와서 호떡을 먹었더니,
    이미 다 식었지만, 참 꿀맛이었네요!!

    저도 가끔씩 김 구워 간장 올려 먹어요! 참 맛있죠.
    이건, 가끔 입맛없을때 먹어야 맛있다는..

  • 48. ^-------^
    '09.10.30 6:48 PM (115.22.xxx.182)

    난~~

    아침에 부페 먹었을뿐이고~!!

  • 49. ...
    '09.10.30 7:03 PM (121.187.xxx.246)

    난 그냥 콜롬비아 드립 커피 한 잔......

  • 50. 잠방화
    '09.10.30 7:36 PM (211.202.xxx.41)

    난 감자 두 알 까서 강판에 갈아서 감자전 해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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