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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박스로 사다날라주는 남친..

부럽다!!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09-10-29 19:22:45
저도 남친이 있고 제 친구도 남친이 있어요..
제 친구의 남친은 10살 연상..
계절마다 제철과일을 박스로 사다가 날라주네요..
집에 과일 떨어지지 않게 사다 날라준다네요..쩝..
그것도 이것저것 두박스 세박스씩..
딸기, 포도, 배, 사과, 복숭아, 귤, 수박, 참외..
그밖에 체리 많이 나오면 체리도 한박스(후덜덜)..
제 남친..
그런거 없습니다..
말로만 생각하지 그런거 없네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렇게 예쁨 받는건지..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러워요..
제 친구 남친 멋지죠.. ㅠ.ㅠ
선배님들~~ 나이차이 많이나면 그렇게 많이 생각해주나요?
IP : 211.195.xxx.11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9 7:27 PM (219.251.xxx.108)

    너무 부러워하지 마세요.
    나중에 결혼하면 목돈 내놓습니다.

    우리 남편 연애시절 꽃다발 하나 사 준적 없고
    택시 한번 태워 준 적 없어요.
    월급 받았다고 한턱 쏜다고 해서는 중국집에서 잡채밥 사주던데요.

    어찌해서 결혼하니 목돈 내 놓던데요
    그동안 모았다구요.

    남친도 아마 돈 모으고 있나 봅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 2. 에효
    '09.10.29 7:28 PM (121.151.xxx.137)

    나이차가 나도 그런짓안하면 안합니다
    나이차가 나서 그런것아니에요

    그리고 그런것 부러워마세요
    함부로 돈안쓰는 남자가 좋은거랍니다

  • 3. 부럽다!!
    '09.10.29 7:31 PM (211.195.xxx.119)

    몇달전엔 까르띠* 지갑 사줬다더니.. 며칠전에 구* 가방 사줬대요..
    까르띠* 지갑이 60몇만원이라던데..
    구* 가방은 또 얼마나 하는건지..
    부러우면 지는거지만.. 부러워요..히히히히(실성??ㅋㅋ)

  • 4. 저 남편이랑
    '09.10.29 7:34 PM (61.85.xxx.189)

    11살 차이인데 사실 부럽네요 ㅋㅋ 울 남편연애시절에
    50만원 혹은 30만우너 그런 옷은 사줫지만..과일 박스 명품 백은 없었는데..
    정직히 부럽네요

  • 5. 아줌마
    '09.10.29 7:39 PM (121.135.xxx.116)

    나이차이 난다고 해서 그런것 절대 아닙니다.. 그냥 남자의 행동일 뿐이죠..
    저도 연애초기에 과일한박스 받은적은 있는데 ^^;;;;;;

  • 6. 부럽다!!
    '09.10.29 7:44 PM (211.195.xxx.119)

    제가 제일 부러운게 과일 사주는거예요..
    그것도 박스로..ㅎㅎ
    그건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 아니면 하기 힘든일인거 같아서..
    제 친구랑 사귄지 2년 되었는데 거의 한달에 6~7 박스씩은 사주는것 같더라구요..
    과일은 제가 부러워서 예로 든거구요..
    옷도 잘 사주고.. 잘 챙겨주더라구요..
    옷도 부럽고.. 명품도 부럽지만..
    전 변하지 않고 2년동안 그렇게 매주 한두박스씩 사다주는 건 아무나 못하는것 같아서 그게 부러워요..
    정말 따뜻한 마음아니고는 그렇게 한결같이 챙기기 어렵잖아요.. 그쵸?
    부럽다~~!!

  • 7. ..
    '09.10.29 7:47 PM (218.237.xxx.254)

    제 남친도 가끔 그런거 사줘요~ 새우 한 박스-0-
    같이 구워 먹자네요..ㅎㅎ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비싼 술들도 가끔 배낭에 지고 나타납니다..ㅋ

  • 8. ....
    '09.10.29 7:54 PM (119.69.xxx.130)

    제 남친은 해외에서 근무하는데 하루에 2-3번 전화해요~ ㅎㅎ
    1분당 요금이 8-900원쯤 하는 나라라.. 정말 사랑하는 감정 없이는
    하루에 수십분씩 통화를 못하겠죠? ^^;;;
    ㅎㅎㅎㅎㅎㅎ

    전화비 아까워서 전화하지 말라고 그렇게 머라해도..
    제 목소리 듣는 낙으로 사는거라... 유일한 낙을 없애지 말라네요...
    제가 전화 한다해도 절대 못하게 하고요....

    그래서 저는 과일박스가 안부러워요~ ㅎㅎㅎㅎㅎㅎ

  • 9. 음...
    '09.10.29 7:55 PM (116.41.xxx.159)

    자상하고 따뜻한건 무지 부럽구요,
    씀씀이가 큰건 좀 걱정스럽네요.

    제 남편은 사귈 때부터 손이 작았는데, 결혼해서도 역시
    그렇더군요.
    어디 가서 사고 칠 위험은 거의 없다 싶어 결혼했죠.
    그런데, 잔재미는 좀 없어요.

  • 10.
    '09.10.29 7:56 PM (121.169.xxx.209)

    몇 년 지나면 대소변 수발하게 생겼는데 뭘 부러워하세요? 10살이라니;;;;;;;;노인네랑 데이트할 때 주로 뭐한데요? ;

  • 11. 20년
    '09.10.29 7:56 PM (221.144.xxx.209)

    가까이 줄창 케익,와인,꽃만 줍니다.
    좋은거아냐? 하시겠지만 청개구리과인 저 별로입니다.
    게다가 장미로 꼭 나이수만큼 점점 늘어나는 꽃송이는 좀 끔찍
    요즘 이쁜 꽃다발도 많던데 꼭 장미로 나이만큼!
    창의성 결여~ 다양성 상실~ 아이디어 고갈이라고나 할까 에효~~
    게다가 늘 같은 품목의 선물을 늘 숨기듯이 새로운듯 내놓으면 어머나~ 해야하는지
    물론 그 마음은 억수로 고맙고^^ 꽃집에서 바가지나 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과한 씀씀이는 그렇지만 선물의 다양성은 일단 좋으네요.^^

  • 12. 부럽다!!
    '09.10.29 8:03 PM (211.195.xxx.119)

    본인 수입이 많아서 저정도 쓰는건 아마 괜찮을거예요..
    월수 천정도 버는것 같던데요..ㅠ.ㅠ
    원래 집에도 돈이 있는 집이구요..
    그것도 부러워요..ㅠ.ㅠ

  • 13. 과일박스가..
    '09.10.29 8:05 PM (125.187.xxx.76)

    과일박스 얼마나 한다고 씀씀이가.. ;; ㅎㅎ 그정도면 애정으로 해주는거 아닌가요? 글구 능력이 있나보져.. 과일박스 매일 사나른다고 씀씀이 운운하는건.. 좀 오바같아요.

  • 14. 글구..
    '09.10.29 8:06 PM (125.187.xxx.76)

    현실적으로 얘기해서.. 결혼해서도 계속 부러울 가능성 매우 높아요.. 저도 결혼했지만.. 왜 경제적인게 중요한지 온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하하. 결혼 신중하게 잘하세요. ㅎㅎ

  • 15. 어머
    '09.10.29 8:14 PM (61.85.xxx.189)

    몇 년 지나면 대소변 수발하게 생겼는데 뭘 부러워하세요? 10살이라니;;;;;;;;노인네랑 데이트할 때 주로 뭐한데요? ;
    <---어머 이 리플 수준 참 떨어진다

  • 16. ....
    '09.10.29 8:14 PM (114.204.xxx.187)

    10살 차이에 대소변 수발.. 말씀하신 분.. 말씀 참 예쁘게 하시네요.

  • 17. ..
    '09.10.29 8:40 PM (115.143.xxx.135)

    글게요..저기위에 대소변 운운하신분 !
    10살 많아도 남자 경제력되면 돈없고 어린남자보다 건강하더이다~

  • 18. 어머2
    '09.10.29 8:42 PM (222.111.xxx.207)

    진짜 수준 많이 떨어진다..
    어이없음
    저렇게 말하고 싶으실까?

  • 19. mm
    '09.10.29 8:46 PM (119.69.xxx.130)

    대소변.. 진짜 어이없네요.
    노인네랑 데이트할 때 주로 뭐한데요? <-- 뭐 하는지 님이 아셔서 뭐하시게요??
    님!!! 진짜 수준이 보여요...

  • 20. 부럽다!!
    '09.10.29 8:51 PM (211.195.xxx.119)

    제가 본 제 친구 남친은요..
    나이는 10살 많지만..
    키도 크고 남자답게 잘생기고..
    옷입는 스타일도 오히려 제 동갑 남친보다 예쁘게 잘 입어요..ㅠ.ㅠ
    돈만 여유있는게 아니라 외모도 스타일도 좋아서.. 그래서 더 부러워요..

  • 21. 우리
    '09.10.29 8:54 PM (211.216.xxx.18)

    남편은 박스로 사다나르진 않았구 임신중에 제가 지나가는 말로 아 과일 먹고 싶어.
    했더니 그 다음날 퇴근길에 바나나 한손, 메론 한통, 수박 반통, 딸기 이렇게 사왔더라구요.
    조금 감동이었어요.

    근데 애 낳은 지금은..저 이 집 무급 파출부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

  • 22. 우리 남편은
    '09.10.29 9:06 PM (218.52.xxx.41)

    저랑 1살차이구요~ 저두 연애 시절에도 과일 박스 등등 받았고 결혼 해서도 꾸준히 받는데요^^

    자랑질 죄송^^;

  • 23. 저라면
    '09.10.30 8:25 AM (211.178.xxx.200)

    너무 부럽지만 만약 젊고 그런거 안사주는 남친과 10살 차이에 과일 철철이 사주는 남자 고르라면 그냥 그런거 안사줘도 젊은 남자할래요. 저 40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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