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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해 읽어볼만한 글이 있어서 가져와봅니다.

세우실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9-10-29 17:00:45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page_num=20&select_...




저도 좀 흥분했었는데 찬찬히 읽어보니까 좀 함께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와봤어요.

일단 몇가지 노파심에 좀 쓰고 싶은데요.

1. 여러분 마음 모르는 거 아니예요. 그런 마음들을 바보취급하고 싶은 의도는 요만큼도 없어요.
   제가 읽어보고 좀 차분하게 생각할 계기가 된 글이라서 함께 나누고 싶어서 퍼 온 것이지
   제가 느꼈던 대로 여러분도 느끼라고 마치 세뇌하려는 듯 가져오는 글이 아닙니다.

2. 평소 이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쿨해빠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게시판 분위기가 냉정하지만 이 분들도 괜히 아는척 하면서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누구보다 잘 구별해 내거든요.
   "이 사람들 보래요~~~"하고 댓글을 까자고 가져온 글은 아니라는 거예요.

3. 그럼 이 글을 왜 가져왔느냐?
   헌법재판소를 두둔하려는 것 보다도,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는 것과
   헌법재판소의 오늘 판결에 끄덕끄덕하는 사람들이나 헌법재판관들이
   소위 "썩어빠진 자식들"인 것만은 아니라는 의견을 좀 알리고 싶어서예요.

전 지금도 이 글에 달리는 댓글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생각을 무조건 바꾸시라고 글을 올리는 건 아니에요.

이 얘기를 왜 자꾸 하냐면 저도 그렇고 다들 흥분하고 계시는 와중에

이런 글 올리면 "뭐 이딴 놈들이 다 있느냐"고 혹시나 역정을 내실까봐 그러는거예요.

(이 발언은 82cook 회원님들의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이 될 수도 있겠군요;;; 아무튼 의미는 전달되었으리라 믿어요.)

아까 글에서 제가 "아직 할 일은 더 남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한 근거가 이 글입니다.

지금 분위기에 올리면 논란거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했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기기에는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글이라서요.






―――――――――――――――――――――――――――――――――――――――――――――――――――――――――
우리의 이념은 상식이고, 우리의 배후는 국민이며, 우리의 무기는 해학이다.
―――――――――――――――――――――――――――――――――――――――――――――――――――――――――
IP : 125.131.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10.29 5:00 PM (125.131.xxx.175)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page_num=20&select_...

  • 2. ....
    '09.10.29 5:03 PM (211.206.xxx.142)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미력이나마 보태고 싶네요...

  • 3. 나 위폐 만든이
    '09.10.29 5:11 PM (58.143.xxx.74)

    나 위조지폐 10억만들어 은행에 예금했습니다.
    위조지폐 그런거 어떻게 되든
    내10억은 그대로 유효 하답니다.

  • 4. 흠...
    '09.10.29 5:13 PM (116.46.xxx.41)

    아직 안 끝난 것은 맞지요.
    공이 국회로, 특히 야당한테 넘어간 것도 맞구요.
    하지만, 의문이 생깁니다.
    과연 현정국에서 야당의 운신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까요?
    넓어질 수 있다면, 야당 의원들은 뭘하고, 국민들은 뭘해야 할까요.

    또 숙제가 하나 늘었군요.
    배점이 큰 숙제하나.

  • 5. 세우실
    '09.10.29 5:18 PM (125.131.xxx.175)

    흠... 님께서 우려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 6. 그나저나
    '09.10.29 5:34 PM (116.46.xxx.41)

    금융지주법은 그냥 조용히 넘어갔네요.
    한국에선 쌈쏭, 네가 킹왕짱이다.

  • 7. 위헌제청하자
    '09.10.29 5:49 PM (116.46.xxx.41)

    그래도 님의 글에서 한줄기 희망을 봤네요.
    좋은글 링크해 주셔서 감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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