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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위로 한마디만 해주세요..
처음 겪는 실연도 아닌데..이건 왜 항체가 안생기는걸까요..
가슴이 먹먹하고..아까 사무실에 혼자 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쏟아져서
한참 울고 있는데, 건물 관리소장님이 잠깐 오셨다가 깜짝 놀라고 나가시네요..챙피하게..ㅜ.ㅜ
여기 82분들이 들으시면 등짝 한대 맞을 소리지만,
남친이 직장 그만두고, 공부 하고 있었거든요. 자세하게 밝히긴 그렇지만, 공부와 일을 병행하긴 힘든거라..
본인이 열심히 하고, 또 이래저래 그만큼의 성과가 있어서 옆에서 보는 저도 일 다시 하란 말 같은건
하지 않았어요. 그치만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힘드니까(그동안 모은 돈으로 생활하고 있으니..) 제가
데이트 비용도 많이 쓰고, 가끔 선물도 사주고, 이것저것 맛있는 것도 사주고 했습니다..
왜 그런 거지 같은 연애를 했냐고 물으신다면..그저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차였어요..보기 좋게..
배신감에 치를 떨 수도 없어요.누가 등 떠밀어 한 것도 아니고, 제가 한 것이니..
그래도..등짝은 때리더라도 더불어 위로도 한마디만 해주세요..
친구들한테 말도 못하겠고..저 정말 지금 죽을 것 같이 마음이 아파요..
1. 네 ...
'09.10.29 2:15 PM (118.217.xxx.173)지금 아픔은 어쩔수없지만
그래도 거짓말처럼 시간이 가면서 점점 옅어져요
인연이 아니면 어쩔수없는것 같아요
나중에 더좋은 사람 올거다 이런 말은 하지 않을게요
지금것 공들이고 사랑했던 사람이나 시간 자체를 부정하는건 사람을 더 힘들게 하니까 ..
인생이서 아름답고 좋은시간이었다고
암튼 이렇게 됐지만 추억의 한장으로 갈무리 되고
지금은 추운겨울이지만 견뎌 낼거고 곧 봄이 올거예요
좋은 음악이라도들으면서 견뎌내세요2. .
'09.10.29 2:18 PM (125.7.xxx.116)토닥토닥
그냥 슬플 때 슬퍼하고 울고 싶은 때 우세요. 억지로 틀어막으려말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희미해집니다.
거지같은 연애를 했다느니 남자가 못났다느니 그런 말로 님의 인생의 한 부분을 폄훼하지는 마시구요. 인연이 아닌거지요.3. 원글이..
'09.10.29 2:22 PM (221.151.xxx.19)위로 감사합니다. 10월 초에 그사람이 헤어지자고 했었어요..제가 며칠 지나 너무 힘들어 붙잡았었는데..지금 와서 또 이렇게 되니..제가 더 바보 같네요..정말 어찌할 수 없나봅니다..
4. 연애는
'09.10.29 2:23 PM (121.138.xxx.81)항상 첫사랑이에요~
그래서 면역이 않되나봐요.
이 또한 지나가고, 더 멋진 남자친구 생길거에요.
제가 주문을 외워드릴게요.
"멋진 남자 나타나라"5. 실연
'09.10.29 2:44 PM (122.42.xxx.22)시월초에 헤어졌으면 차라리 나았을걸 그랬네요.
님이 아낌없이 주고 좋아하고 사랑해서 한것이니 후회하지마시고
어차피 인연이 거기까지라고만 생각하세요.
계절이 가듯 사람도 기억도 가는법
언젠가 기억이 떠오르면 그때 차줘서 고마워 하실거예요.
좋은계절에 너무 많이 울지마시고
이가을엔 더욱 성숙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거듭나세요.
좋은인연이 님 앞에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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