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한 각방생활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작성일 : 2009-10-29 04:05:45
785542
아이하나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46개월이라 고위험군에 속해 걱정이긴 합니다.
어린이집 다니면서 감기 달고 살아 한달째 어린이집 쉬고 있으니 감기는 안걸리네요..^^;
신랑은 직장생활하는 사람인지라 당연히 저랑 아이보다는 접촉하는 사람도 많고 등등
요사이 아이들피해가 점점 나오자 각방을 쓰겠다면서 손님방에서 잡니다.
퇴근후 저랑 아이와의 접촉도 없고 식사도 밖에서 해결하구요.
이번주부터 이런생활 시작했는데 ..
언제까지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저렇게 하라고 시켰으면 서운해했을텐데
자기가 자발적으로 저렇게 하니까 되려 제가 약간 서운하네요.
IP : 221.151.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09.10.29 7:16 AM
(121.151.xxx.137)
우리나라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담보하고 있지요
고등학교때는 대학교붙기위해서
내집장만을 위해서는 지금의 불편함을 이겨내야하고
그렇게사는것이 정말 행복할까요?
지금은 지금행복하면 평생 행복할수있지않을까요?
신종걸리지않기위해서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그어떤 행복을 얻으실려고요
신종걸리지않기위해서 노력해야하지만
너무 과민반응하면서 사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종걸린다고해서 다 죽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언제까지 신종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는 일을 계속하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이 퇴근후에 샤워하고 일상생활하시면된다고 생각해요
남편에게 잘 말씀드려보세요
2. 오잉?
'09.10.29 7:49 AM
(68.83.xxx.218)
감기 걸리신 것도 아닌데 그러신다고요? 그건 좀 오바.... 지 않은가 싶읍니다.
3. 그건 좀
'09.10.29 8:56 AM
(125.187.xxx.175)
아이들 걱정에 조심하고픈 맘은 충분히 알겠지만 내년 4~5월까지 계속 그러실 수도 없고...앞으로는 해마다 어떤 바이러스가 돌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실 수 있겠어요?
그냥 들어오셔서 손 잘 씻고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하는 정도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남편분이 아무리 조심하신대도 이미 이번 신종플루는 조심해서 피해갈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것 같아요.
저희 남편 신종플루 진료보는 사람이에요. 하루에 50명이 넘는 환자와 접촉하죠.
그래도 집에 와서 씻고 나면 아이들과 함께 밥 먹고 껴안고 뒹굴고 해요.
아빠 얼굴 못 보게 늦게 들어오는 것보단 이렇게 밥 함께 먹고 얘기하고 잠들 수 있는 날이 더 행복합니다.
4. ???
'09.10.29 9:58 PM
(61.83.xxx.223)
잘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아이가 왜 고위험군? 인가요
열이 39도 넘어서 거점병원 갔었고 5일지나 양성판정 받았어요.
증상있고 처음 아플때부터 계속 아이 곁에서 같이 먹고 자고 쓰다듬고
다독거리며 안아주고 했어요.
아이가 저에게 엄마 정말 고마워요.
엄마 아들이라서 행복해요. 그러더군요.
왜?? 물었더니
내가 신종플루 걸리고 엄마가 옮을지도 모르는데
옆에서 계속 같이 있어주고 안아주고 그래서 너무 고맙대요.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 아이가 덜 힘들었으면 하는게 엄마마음이잖아요.
아이는 양성판정 받았지만 저는 아이와 24시간을 함께 뒹굴어도
아무증상없고 건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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