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종플루로 인한 각방생활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어린이집 다니면서 감기 달고 살아 한달째 어린이집 쉬고 있으니 감기는 안걸리네요..^^;
신랑은 직장생활하는 사람인지라 당연히 저랑 아이보다는 접촉하는 사람도 많고 등등
요사이 아이들피해가 점점 나오자 각방을 쓰겠다면서 손님방에서 잡니다.
퇴근후 저랑 아이와의 접촉도 없고 식사도 밖에서 해결하구요.
이번주부터 이런생활 시작했는데 ..
언제까지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저렇게 하라고 시켰으면 서운해했을텐데
자기가 자발적으로 저렇게 하니까 되려 제가 약간 서운하네요.
1. 에효
'09.10.29 7:16 AM (121.151.xxx.137)우리나라는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담보하고 있지요
고등학교때는 대학교붙기위해서
내집장만을 위해서는 지금의 불편함을 이겨내야하고
그렇게사는것이 정말 행복할까요?
지금은 지금행복하면 평생 행복할수있지않을까요?
신종걸리지않기위해서 가족의 소소한 행복을 놓치고
그어떤 행복을 얻으실려고요
신종걸리지않기위해서 노력해야하지만
너무 과민반응하면서 사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종걸린다고해서 다 죽는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언제까지 신종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때가 언제인지 모르는 일을 계속하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남편이 퇴근후에 샤워하고 일상생활하시면된다고 생각해요
남편에게 잘 말씀드려보세요2. 오잉?
'09.10.29 7:49 AM (68.83.xxx.218)감기 걸리신 것도 아닌데 그러신다고요? 그건 좀 오바.... 지 않은가 싶읍니다.
3. 그건 좀
'09.10.29 8:56 AM (125.187.xxx.175)아이들 걱정에 조심하고픈 맘은 충분히 알겠지만 내년 4~5월까지 계속 그러실 수도 없고...앞으로는 해마다 어떤 바이러스가 돌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실 수 있겠어요?
그냥 들어오셔서 손 잘 씻고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하는 정도로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남편분이 아무리 조심하신대도 이미 이번 신종플루는 조심해서 피해갈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선 것 같아요.
저희 남편 신종플루 진료보는 사람이에요. 하루에 50명이 넘는 환자와 접촉하죠.
그래도 집에 와서 씻고 나면 아이들과 함께 밥 먹고 껴안고 뒹굴고 해요.
아빠 얼굴 못 보게 늦게 들어오는 것보단 이렇게 밥 함께 먹고 얘기하고 잠들 수 있는 날이 더 행복합니다.4. ???
'09.10.29 9:58 PM (61.83.xxx.223)잘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아이가 왜 고위험군? 인가요
열이 39도 넘어서 거점병원 갔었고 5일지나 양성판정 받았어요.
증상있고 처음 아플때부터 계속 아이 곁에서 같이 먹고 자고 쓰다듬고
다독거리며 안아주고 했어요.
아이가 저에게 엄마 정말 고마워요.
엄마 아들이라서 행복해요. 그러더군요.
왜?? 물었더니
내가 신종플루 걸리고 엄마가 옮을지도 모르는데
옆에서 계속 같이 있어주고 안아주고 그래서 너무 고맙대요.
아이가 아프면 대신 아프고 아이가 덜 힘들었으면 하는게 엄마마음이잖아요.
아이는 양성판정 받았지만 저는 아이와 24시간을 함께 뒹굴어도
아무증상없고 건강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7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9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2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7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1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0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3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6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9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1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7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8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6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1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1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8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8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1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7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9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4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6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4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