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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만나볼까요?
고민고민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9-10-28 23:01:54
전 이십대 중반이구요.
아직 한창인 나이에 벌써 결혼할것도 아닌데 고민하느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나 만나고 싶진 않아서요
인생선배님들의 조언이랄까 ^^ 듣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
남자는 동갑이구요. 저를 5년넘게 좋아해주는 사람이예요
5년동안 여자친구가 한번 있었는데 저를 좋아하는것만큼 감정이 생기지 않아서
얼마 못가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 착한 사람이예요 정말 정말.
제 친구들도 그렇고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성격이 모나지 않고 바르게 자라고 정도 많고 따뜻한 사람이란 소리를 많이 듣는 사람입니다
사람만 봐서는 정말 괜찮은데
저한테도 정말정말 잘해주거든요 미안할정도로.
문제는
저는 대학 졸업하고 지금 준비하는 시험 치루고 나면
내년부터 일을 시작하는데
이 친구는 대학 안나왔고 현재 직업 없어요
그렇게 비젼이 보이진 않아요 현재로썬
이게 제일 마음에 걸려요
소위 말하는 스카이를 나온 사람을 바라는게 아니라
저랑 어느정도 비슷한 사람이면 좋겠는데 (제가 잘났다는건 전혀 아닙니다ㅜㅜ)
그게 아니라서 ....
저 정말 조건보고 만나고 이런 사람 아닌데
막상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니 조금씩 따지는 거 같아서 참 약았다는 생각도 들어요 ㅜㅜ
사람은 참 좋은데 정말... ....
같이 있으면 편하고
좋은 사람 두고 이렇게 저울질 하는 제 모습이 너무 밉네요
IP : 61.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10.28 11:14 PM (121.134.xxx.150)접으세요..
2. 느낌
'09.10.28 11:22 PM (222.101.xxx.98)아니라면 정말 죄송한데요..
아까 펑한 글중에
20대 중반인데 40대 이혼남이 자기가 대시하면 넘어올것같은데
결혼은 안되고 연애만하고 싶다는 글과 왜 이렇게 분위기가 비슷하죠..3. 고민고민
'09.10.28 11:25 PM (61.102.xxx.75)느낌님
무슨 글인진 모르겠지만 아니예요4. 노노
'09.10.28 11:33 PM (121.161.xxx.134)이 친구는 대학 안나왔고 현재 직업 없어요
님이 제 동생이라면 이 부분만으로도 반대하겠어요.
대학을 안 나와도 자기만의 기술이 있어서 그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모를까...
남편은 적어도 나보다는 잘난 사람이어야 해요.5. 느낌
'09.10.28 11:34 PM (222.101.xxx.98)아니면 죄송합니다..
솔직히 원글님 글에.. 아무나 만나고 싶진 않다라는 부분이 딱 원글님 맘같아서요
그렇게 밖에 생각 안되는 사람을 잘해준다고 만나나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펑한 글에도 40대 이혼남인데 대시하면 넘어올것같은데 사귈까요가 요지였어요6. 남자
'09.10.29 12:19 PM (122.42.xxx.22)아무나 만나지 마세요.
반드시 조건보고 만나시고요.
제대로 따지고 약게 만나세요.
20대 중반의 여자나이 스스로 격을 높이세요.
5년동안이나 왜 저런남자를 주변에 두시는지요?
님의 스펙 제대로 갖추어서 남자도 못지않게 제대로 갖춘남자 골라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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