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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분들 결혼시킬때 이것만은 죽어도 안된다!! 라는거 생각해보셨나요?
재산, 직업, 형제...다 안보셨고..딱 하나!!
바람피는 부모는 죽어도 안된다고 하셨어요.
다행히 저희 시댁은 저희 아버님은 물론이고 작은 아버님들 모두
바람과는 거리가 멉니다.
아주버님들도 나이 많으시지만 여자문제로
문제 일으키신적 없구요.
전 아직 초등1학년, 6살된 아이들이라 결혼이라는 문제가
크게 와닿지 않는데요.
여러분들은 자녀분들 결혼시킬때 이것만은 죽어도 안된다..라는거 있으세요?
뭐 우리 아이들이 결혼할때쯤 되면 부모의 영향력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ㅋㅋ
저희반 엄마는 아들만 둘인데, 사치 심한 며느리는 죽어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사치병은 불치병이라고.
아는 엄마가 사치병인데 카드 돌려막기로 명품가방 사고 옷사고 신발 사고 하는걸
보니 너무 무섭더라고...
1. ..
'09.10.28 6:24 PM (218.145.xxx.156)딸이라..성격 급한 욱하는 남자 절대 사절
경제력 안되는거..2. .
'09.10.28 6:27 PM (211.216.xxx.18)어설픈 효자요. 우리 남편이 그렇거든요.
근데 이건 결혼전에 잘 판단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지요..ㅠ_ㅠ3. 벌써부터?
'09.10.28 6:32 PM (211.178.xxx.105)흠.. 윗님이 남편분께 제일 불만인 부분을 쓰신건 아니신지? ..
사실 저희 친정엄마는 사연이 좀 있어요. 친정아빠가 바람을 핀게 아니라 큰어머니가 바람을 펴서 집을 나가는 바람에 저희 엄마가 큰집 언니와 오빠를 거의 키우다시피 했거든요. 남의 자식 키우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그러니 바람피는 사람이라면 이를 갑니다.
배우자, 가족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는것이 바람피는 일이라고요.
버젓이 바람 피우고 집나가서는 다 늙어서 자식 찾아 돌아오는 큰어머님 ..이제는 자식들에게 자기가 엄마라고 이것저것 해달라고 하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옷이며 신발이며 머리며 나이에 안맞게 해다닌다고 ..에휴. 자식등꼴 빼먹을려고 한다고. 하여간에 바람피는 인간들 주위에 있으면 정말 골치아프다고 하십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엄마는 바람피는 여자든 남자든 인간의 범주에 안넣을려고 하셔서 저런 기준이 생겼어요.4. 너무
'09.10.28 6:35 PM (211.48.xxx.135)자기집만 챙기는 이기주의 싫어요.
그런 사람은 평소에 성격이 자기 위주 일 것 같아요.5. 저도..
'09.10.28 6:35 PM (222.232.xxx.3)저도 비슷한데, 집안환경이 좋지 못한 사람이요.
아버지나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던가, 가난하다던가..상관없는데요
말씀하신 외도나 폭력 등을 겪으며 자란 사람은 내 자식 배우자로 싫습니다.
그런 환경을 자식이 선택할수는 없었겠지만,
되도록이면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무난하게 큰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아주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적어도 어린시절부터 그늘을 가지고 자란 사람은
어떻게든 그게 표가 나더라구요..6. ..
'09.10.28 6:37 PM (218.145.xxx.156)참 바람피우는건 초기에 바로 결정이라도 하죠.ㅋ
평상시에는 부인에게 넘 잘하면서 술만 마심 식구 들들
괴롭히고 불안감 주는거...옆에서 눈물흘리는 부인보니
안되었더군요. 술중독도 무서운듯...
.님 말씀처럼 효도 대신해주길 바라는 것도 살아봐야
알수있으니...힘들겠네요.
제경우에는 스포츠에 푹빠져있는거...다 좋고 이것만이라함
참을 만 하겠죠.7. 시트콤박
'09.10.28 6:40 PM (116.41.xxx.94)저도 위에 "저도.."님 말씀에 100배 공감합니다...외도나 폭력,도박등을 겪으면서 자란 사람을 제 자식 배우자로 절대절대 싫습니다...정말 표가 나고 그대로 따라하더라구요
8. 근데
'09.10.28 6:45 PM (220.117.xxx.153)그거 결혼전에 알기 쉽지 않잖아요..
실제로 남편 바람피는거 평생 모르고 사는 여자들도 꽤 되고 ㅠㅠ
저는 남보다 잘날 필요는 없지만 남보다 특별히 못난것도 싫어요,(조건이나 인물이나 )9. *^^*
'09.10.28 6:45 PM (58.224.xxx.167)부계든 모계든 술주정 폭력 외도 도박을 일삼았던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싫습니다 어쩌다 하나 안 그런 자식이 나오지 거의 부모 행동을 답습하더군요 자신이 그 고통을 당했으면서도...
10. 너무
'09.10.28 6:47 PM (119.71.xxx.46)한곳에 빠지는 사람은 싫어요. 종교든 취미든..
오덕후들은 품목 다양하게 돌아가면서 오덕후질을 하니 정말 피 말리더라구요.11. 흠..
'09.10.28 6:48 PM (210.96.xxx.223)어린시절부터 그늘을 가지고 자란 사람은 표가 난다, 그대로 따라 한다...
무슨 뜻으로 하시는 말씀들인지 잘 알겠습니다만,
상처받는 분들 많으시겠어요.
따라할까봐 염려된다도 아니고, 어찌 그리 단정적으로 말씀들을 하십니까.
그리고 내 자식은 부모의 외도나 폭력, 겪으란 법 없다고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12. 재혼
'09.10.28 6:57 PM (121.155.xxx.70)재혼 싫어요
13. 건강
'09.10.28 6:59 PM (115.143.xxx.106)감당하기 힘든 병 있는 사람이요.....
14. 흠
'09.10.28 6:59 PM (116.46.xxx.41)어른이 안 된 사람.
어른으로서의 자질이라는게 있는건데, 애가 커서 어른되는거라고, 그냥 애의 사고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사람은 문제죠.15. ^^
'09.10.28 7:01 PM (59.13.xxx.184)박귀순인가? 바바리입고 머리 살짝 대머리에 안경낀 개그맨이 자기 이상형은
"넉넉한 집안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여자" 라 해서 빵 터졌는데...
저도 울딸 배우자로 그런사람 데려오라 말하기 때문에 매우 공감했답니다^^::
그리고 절대 노노는 폭력쓰는남자! 이건 절대 ..인간말종이죠16. 전..
'09.10.28 7:02 PM (220.86.xxx.45)꽁~ 한 사람.
욱! 하는 사람.
살면서 가슴에 한 같은거 쌓여있는 사람이요.17. ...
'09.10.28 7:05 PM (211.41.xxx.233)기본은 술 놀음 바람이구요
옵션으로는 천박지존인 남자....18. 죄송한맘
'09.10.28 7:08 PM (211.41.xxx.145)저 역시 '저도'님 말씀에 공감..
부모님을 일찍 여읜다거나 하는건 인력으로 안되는거니 어쩔수 없다지만
기왕이면 화목하고 단란하고 문제 없이 평탄하게 잘 자라온 사람이면
내자식 배우자로 괜찮을듯 싶어요..
물론 저 역시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키워야겠지요.. ^^19. 전
'09.10.28 7:08 PM (122.34.xxx.34)몸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에요. 몸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면 배우자와 자식들까지 평생 고통속에 살아야해요..
20. 그냥
'09.10.28 7:09 PM (59.8.xxx.157)양친잇는 무난한 가정에서 밝게자란 처자요
굳이 따진다면 정모될 사람 얼굴이요
장모가 극성이면 천하없는 순한 양같은 아가씨라도 결사코 반대할겁니다21. 아들 하나
'09.10.28 7:14 PM (118.176.xxx.19)전 바람끼 내력있는 집...노 노 네버이고요...
윗님처럼 안사돈 극성인 아가씨...꼭 닮더군요...22. ....
'09.10.28 7:22 PM (61.78.xxx.39)한가지만 꼽기가 힘들어요.. 너무 가난한집 싫구요,
(제가 해보니 정말.. 휴.. 문제가 돈뿐이 아니라 가난 때문에 정신까지 피폐해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바람, 폭력, 도박, 지병 등등,, 다 피해야 할 요소입니다.
그런데 어디 집안내력까지 보고 사람을 사귀게 되던가요.
그런것들은 결혼결정하고 나서, 아니 살아보고 나서야 서서히 알게 되는 부분들이죠..23. 끙
'09.10.28 7:31 PM (119.149.xxx.216)폭력, 외도, 노름 내력 있는 집 절대 안되죠.
근데 집안 분위기 알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숨기는 경우도 많고 집에 몇 번 놀러간다 해도
파악 안 되는 경우 비일비재.
3대 결함 빼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도 안돼요. 당뇨 고혈압 간염 등 각종 지병 및 면역질환, 우울증 기타 등등의 경우 곤란해요.
집안을 보라는 게 꼭 돈 많고 힘 좀 쓰는 집안이냐 이거 보라는 게 아니라 폭력이나 외도 노름같은 결격 사유, 병력 뭐 이런 거 보라는 얘기 같아요.24. ㅇ
'09.10.28 7:35 PM (125.186.xxx.166)가진거라곤, 남의거 탐내는...욕심밖에 없는 사람들?ㅋㅋ
25. 경험
'09.10.28 7:47 PM (125.177.xxx.131)친정쪽 시댁쪽 들어온 사람들과 부대끼며 깨달은 건 어느 분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들은 이혼가정에서 딸만 있는 집 처자는 절대 사절입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경우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음인지 예의없고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인 걸 봐서 아주 질색입니다.26. ㅇ.
'09.10.28 8:11 PM (219.250.xxx.83)평생 남편없이 혼자 자식 키운 홀 시어머니계신 집 큰아들
게다가 시누들 무지많아,, 어렵게 하는거. 모두들 큰아들만 바라보고 늘 ... 기대는거..27. 저는
'09.10.28 8:12 PM (211.63.xxx.197)편부, 편모 이면 괜히 꺼려지네요.
28. 홀 시어머니 외아들
'09.10.28 8:21 PM (119.207.xxx.89)거기에 주룩 시누이 시스터즈들...
바로 접니다. 시어머니는 부모니까 어떤 일이라도 참고 또 참고, 그러나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가 더 밉다는 옛말 정말 맞습니다, 맞고요.
시누들 드센 기는 정말 감당 어렵고 힘듭니다.
지금은 이웃 중에 이런 결혼 한다면 필사적으로 말립니다.29. dd
'09.10.28 8:44 PM (121.141.xxx.179)그동안 먹여주고 입혀주고 가르친 댓가를 엄청나게 바라는 부모....정말 싫어요.
시부모가 그래서 아주 미치겠습니다.
무조건 돈돈돈돈...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를 입에 달고 사세요.
배워도 내가 남편보다 더 배웠고 훨씬 풍족하게 자랐는데 우리 부모님은 너만 잘 살아라..어떻게든 자식에게 기대지 않으려고 하시니 시부모와 완전..완전히 비교됩니다.30. 마마보이
'09.10.28 9:22 PM (125.181.xxx.55)케이블에서 하던 프로그램 중에 마마보이라고 남자 3명과 그 엄마들이 함께 여자들 20명인가와 데이트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중 한 엄마는 의대생 여자보다 펜트하우스 잡지 모델 출신 여자를 선택하지요. 뭐 아들은 엄마의 의견에도 불구하고 의대생을 선택했지만...
기본적으로 저는 아들이 어떤 여자를 데리고 와도 반대하고 싶진 않아요.
저 역시 이혼한 가정에서 자라서(그것도 위의 분들이 모두 얘기하신 아버지의 외도로 인해..) 결혼을 앞두고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큰 반대 없이 결혼했구요,
내가 아들을 잘 키운다면 아들도 좋은 사람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포르노 모델이어도, 결손 가정의 자녀라도 상관 없지만
사치로 인한 빚이 있는 사람 만큼은 절대 못 받아들일 것 같네요.
위에 언급한 저 마마보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한 여자 출연자가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큰 빚이 있더라구요. 성형수술과 쇼핑으로 인한 빚이었어요.
남편도 저도 저것 만큼은 정말 안될 일이라는 점에 공감을 했지요.31. ...
'09.10.28 9:32 PM (221.140.xxx.219)저희 아이들이 대학생인데요
이성친구 사귈 때 조중동 보는 개신교이면 그 즉시 그만 만나라고 해요.32. 추가요...
'09.10.28 9:37 PM (118.176.xxx.19)저도 조중동 보는 개신교...22222
33. 이번 기회에 생각
'09.10.28 9:41 PM (116.39.xxx.156)1. 지병있는 사람
2. 개신교
3. 경제력없는 사람
4. 아버지가 교사인 사람
5. 독한 기운이 느껴져서 남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
6. 조중동을 보는 사람34. 휴우
'09.10.28 11:27 PM (122.36.xxx.11)결혼시키기 힘들겠네요...
35. ㅎㅎㅎ
'09.10.29 12:24 AM (125.135.xxx.227)싫은거보다 원하는거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36. 윗쪽댓글에서
'09.10.29 1:08 AM (114.207.xxx.221)엄마가 초등.중악교교사가 아니어탸 한다는분
그럼 고교교사는 되나툐?
또 아빠가 교사면 안된다는 분은 엄마는 괜찮구요?37. 자화자찬
'09.10.29 11:22 AM (122.37.xxx.197)여러분들이 원하는 집안이 바로 우리집..
근데 성격이 느긋해 공부도 느긋한데 괜찮으신지..38. 결혼은
'09.10.29 11:34 AM (211.55.xxx.191)65세 넘고 아들딸 잘 결혼시키고, 부부 잘사시는 분인데, 이런말씀하시더라구요.
결혼은 일종의 도박이야.
제나이 40대 초반... 지금 생각하니, 맞는 부분도 있는듯 합니다.
이리 재고, 저리 고민하고, 심사숙고해서 결혼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결과가
다른 경우도 너무 많은 듯해서요... 왠만하면 그냥 맞추어 살아야 하겠지요...ㅠㅠ39. 저는
'09.10.29 11:44 AM (203.142.xxx.241)너무 약은 사람.. 물론 같이 살면서 약은 부분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 저는 적당히 낙천적이고, 선한 사람이 좋아요. 너무 찌들어(이게 경제적으로뿐 아니라) 있는 사람은 싫어요.
문제는 이걸 한번에 알수없는건데.얼굴도 보고 행동도 봐서 아니다 싶으면 반대할껍니다.40. 11가지..
'09.10.29 12:26 PM (221.140.xxx.201)쓰신분.
애들 결혼 시키겠어요?
본인은 상대집안에서 전혀 걸릴꺼 없다고 생각하는지요?
심한거 같네요.
우리집 아이들 결혼 시킬때쯤이면,
나도 어른의 안목으로 바람끼가 있는지, 제대로 교육받아 자기 분수알고 가정 화목하게 끌어갈지 못갈지...그런게 안되 보이면, 일단 허락 안할꺼 같네요.
남편은, 어디 결혼을 우리가 절대 안되. 한다고 안되냐고.
애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하지만, 저정도는 최소한 보고 결정할랍니다.41. 전
'09.10.29 12:49 PM (220.75.xxx.180)경상도 남자????????????
왜냐구요
살아보니 너무 가부장적이예요 시댁도 그렇고
여자도 인간이라구요
친정엄마도 너무 가부장적이구(만나면 서로 싸워요)
아 나도 그러려나????????42. 교사와이프
'09.10.29 12:51 PM (115.23.xxx.241)아버지가 교사인분 결혼반대라.... 참 의외이네요...
전 6살 아들하나있는 전업맘.신랑은 교사....
우리아들 결혼할때...저희부부가 걸림돌(?)은 안되겠다 싶었꺼든요.
왜냐면 얼마간의 연금이 있기에...자식한테 짐이 되지는 않겠다 생각했는데...
이런댓글을 보니...왜 반대신지...정확히 알고 싶어요...
이번 기회에 생각 님 답변부탁드릴께요...43. .
'09.10.29 12:52 PM (125.241.xxx.98)부모가 교사이면 결격사유이군요
저는 부모 노후 걱정 안해도 되니까 좋을거 같은데요44. 자식일이니까
'09.10.29 1:15 PM (219.250.xxx.124)이렇게 말할수 있는거죠.
본인이 가지지 못한걸 자식은 가지길 원하니까요.
그러니까 윗분중.. 이 글들로 상처 받으실 분 걱정하시는분.. 너무 크게 염려하시지 마세요.
상처 받고 자라신 분들중에서도 내 자식은 그렇지 않았으면 이런 사람 안만났으면. 하시는 분들 꽤 되시지 않겠어요?
저는 근데 그런 생각을 해본일이 없어요.
그런게 생각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또 저는 생각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 일에 대해선 생각을 전혀 안하는 주의라서요..45. 저 위에
'09.10.29 1:26 PM (122.153.xxx.162)엄마가 교사여도 안되고
아빠가 교사여도 안된다는 분들 보니 저도 하나 추가할께요.
정말 평생 유복하게 좋은 남편만나 자기손으로 십원한장 안벌어보고 맞벌이하는 여자 불쌍하고 한심하게 여기며 자기중심으로만 사는 이기적 전업주부 어머니들과는
저같은 생계형 직장으로 자급자족하는 사람은 사돈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려...
결혼은 도박이라는 전제하에...............막연하지만 가장 확실한 둘이 잘 살거같으면 암말 안하고 축복해 줄거예요. 리스트 뽑아놓고 재지 않구요..46. .........
'09.10.29 1:30 PM (116.39.xxx.15)저 위의 어느 분.
이혼한 집에 딸만 있는 집의 셋째딸입니다. 그런 저는 너무 없는 시댁에 와서 경우 없는 시부모님과 부딪히면서 정말 가난하고 무식한 집안의 자식이 싫습니다. 저희 신랑이죠.
실상 자식은 별 문제 없지만 부모님이 아닌 경우 너^^^^^무 싫습니다.47. ㅜㅜ
'09.10.29 2:10 PM (211.49.xxx.50)제가 친정아부지 술주정폭력,엄마 바람에 도박......딸만 주르륵 있고 이혼가정에
찢어지게 가난한집 딸이었어요...
종교는 없고...
원글댓글 읽고나니...가난하고 이혼한집에서 시집왔다고 구박하고무시하는 시엄니를 이해해야하나..
바람피는 신랑 저 델구살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건가???
저는 바람,도박아무것도 안합니다...
신랑은 넉넉하고 화목한 집안아들이구요..근데 바람을 피우네요..
오늘 글읽다보니...시댁에 결혼허락해주신 시댁에 고마워해야겠어요..^^;;48. 음
'09.10.29 2:39 PM (211.187.xxx.190)우리엄마는 허약체질을 싫어라 햇는데
딱 울 오빠가 완전 허약체질을 데리고 왔어요.
키도 작고 체구도 조그마하고 성격도 까칠해보이고 완전 어른들 싫어라 하는 스탈일
완전 반대했는데 결국 결혼해서 감기 달고 살고
자기가 밥 조금 먹으니 식구들 죄다 밥 조금씩 줘요 ㅋㅋ
완전 토끼밥...
암튼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할 듯.49. ^^:;
'09.10.29 2:43 PM (112.222.xxx.101)남들 보기에 괜찮은 시댁...
결혼전에는 부모님 다 살아계시고 공무원하신 아버님에 아껴쓰셔서 재산 늘리신 어머님..
자식들도 다 출가해서 걱정없다던 집안..
종교가 있으셔서 그쪽에서는 너무나도 훌륭하신 시부모님들...
그치만 막상 결혼하고 보니 정상적인 가정이라고 해도 문제많고...
시어머니는 막말할때와 좋은말 할때의 태도가 180% 달라서 어떨때는 이중인격으로 보이는 분..
반면에 이혼해서 어머님하고 딸들만 살았던 울올케... 똑똑하고 현명하고 위에 댓글에서처럼 아버지한테 의지한게 없어서인지 혼자서 해결하려는 독립심이 강하지만.. 그래서 더 훌륭해보인다는,,,울오빠한테는 너무나도 훌륭한 아내요 조카들한테는 훌륭한 엄마요...같은 여자로 부럽기까지해요..
집안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그 사람으로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가 아니라 이런 사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하기에는 누구도 어떤 사람을 만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거... 다만 내가 그 누군가에게 좋은 아내가 되어야 겠다고...내 자식이 그런 사람이 되도록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결국 두 사람이 평생 반려자로 살아야하는거니까요... 부모입장에서 이런 사위, 며느리는 별로..라는 생각 자체가.. 좀... 그렇네요.
남녀간에 난 이런 남자, 이런 여자는 싫어... 이런거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결혼문제에 너무 간섭이 심한 우리 부모님들... 좀 답답하네요..50. ...
'09.10.29 2:48 PM (125.130.xxx.243)전 결혼상대를 찾을 때부터 나의 기준은
바람, 도박, 주사, 그리고 마마보이는 절대 사절이었어요.
하지만 딸들에게는 상식적인 사고를 가진 부모에게서 키워진 사람이면
좋다라고 말합니다.51. 저는
'09.10.29 2:54 PM (122.153.xxx.162)11번 까지 리스트 뽑아놓고 부모가 나서서 배우자 고르려고 하는 부모를 둔 처녀, 총각 사절
52. 댕기처녀
'09.10.29 2:56 PM (122.32.xxx.38)국, 찌게 없어도 잘먹는 남자
친구보다 가족을 우선으로 두는 남자
내 얘기가 웃기다고 웃어주는 남자
강씨가 아닌 남자
시부모님 노후걱정없는 남자
술,담배 안하는 남자
니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
난 그런 남자가 좋더라53. ..^^
'09.10.29 2:56 PM (147.6.xxx.2)가정환경과 병력...
딱 두가지요.... 가정환경을 보면 거의 다 보이는것 같아요..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서....반듯한지. 안한지를 중요시볼거에요.. ..54. 네
'09.10.29 3:22 PM (211.40.xxx.58)어린시절부터 그늘을 가지고 자란 사람은 표가 난다,
네 맞아요
제가 여러분이 다 싫다하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표가 나요, 전 표시 안낼려고 무척 애 쓰는데요
그대로 따라 한다... 이건 아닐수도 있어요
전 절대 바람 안피고 사치 안하고 폭력 술주사 없어요
제가 여자 여서도 그렇지만
전 절대 그러지 않기로 저 자신에게 맹세 하고
지금까지 지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울 아이들이 엄마는 너무 엄격하다고
불만을 말할때가 있는데
그것 역시도 너무도 힘껏 맹세한데 대한 반대 급부인거 같아서
쓸쓸할때가 많네요
어째든 전 닮지 않으려 애쓰는 삶이 무척 힘들었기에
제 자신에게 당당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거예요
그러니 여러분 여러분들 말씀이 다 일리 있는 말씀인건
저도 인정을 합니다만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한번더 살펴보아주세요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부탁드립니다.55. ,,,,
'09.10.29 3:36 PM (124.54.xxx.101)전 딸이 두명인데 마마보이 효자병 있는 사람은 절대 피하라고 지금부터 주입시키고
있어요
시어머니 성격이 결혼생활을 좌우할만큼 중요한거 같더군요
저희 시어머니 아들에 대한 집착이 병적으로 강하고 남편은 그런 엄마를 무서워하고
세상에서 엄마가 전부이고 효자노릇하면서 살았는데
그 시간들을 버티고 산게 기적같은 일이었네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제 자리로 돌아오긴 했지만 ..56. 난
'09.10.29 4:08 PM (24.152.xxx.69)폭력가정의 이혼한 집 딸인데요...
전 표 안나요.. 주위에서 다 놀래요 우리집 얘기하면..
성격좋고 주위에 사람 많고..
결혼해서는 아주 잘살고 있어요 5년째..
남편은 저랑 결혼한게 최고의 행운이라고 그래요.
시어머니는 아마도.. 절 만나기전엔 좀 꺼려하셨던거 같아요. 근데 아들결정 믿고 허락한 후로는 그런티 전혀 안내셨구요...
1년 저랑 같이 살면서 다시 분가해 나가는 날 저희 친정엄마한테 "정말 착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칼바람 부는 시어머니가 그런 말씀 하셨다고 친정엄마가 니가 잘했나보라고...그러시더군요
그런데..그거 아세요?
아이러니하게도
제가 자식낳고 키우면서 살아보니..
이게..참..
씨도둑은 못하겠단말이 너무 와 닿아요.
그래서 전 나중에 자식 결혼할때 좋은 가정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며느리 사위 보고 싶네요.
저같은 경운...
피나는 노력으로 제 어두운 면과 힘든점을 가리고 감추고 사는거 같아요.57. 경험
'09.10.29 4:26 PM (116.123.xxx.103)경상도 출신에다 효자!!!
제가 겪어보니 이기적이고 가부장적이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결사 반대 하고파요.58. ㅋㅋ
'09.10.29 4:53 PM (125.143.xxx.239)참 다들 사연이 있는 조건이군요
전 부부 사이좋은집이요
남편과 사이 안 좋은 집 엄마 중 일부는
자식에게 매달리는 듯 해서요
에휴. 그런데 자식이 내 맘데로 되나요? ㅎㅎ
서로 사랑하고 알콩달콩 살아만 준다면 대 환영이요59. 555
'09.10.29 5:40 PM (112.150.xxx.121)아마 11번까지 조건 다신 분이 엄마가 교사 아니어야 했나봐요?
부모가 나중에 연금받아서 애들에게 부담 안줄수 있는 집이면 얼마나 힘이 되겠어요.
그리고 요즘 애들이 상대 부모 연금 나오는 조건이면 많이 좋아해요. 일단 생활비 드릴 일이 없잖아요.
저는 건강..
그런데 제가 건강하지 못해서 신랑 애먹이며 산답니다 .
생각해보면 저는 24살에 저 좋다는 남자에게 어리버리 결혼 약속을 했지만.
장남도 아니고, 시부모님 경제력 있으시고 독립적이셔서 집착 없으시고, 남편 건강하고, 학벌 좋고, 전문직에 수입 좋고, 집에 바람 피우는 사람 없어 그 문제로 속 썩인적 없고, 애들 이뻐하고....버스에서 우연히 쫓아온 남자와 결혼했지만 20년 살아보니 제대로 고르기는 했네요;.
그러나 남편 입장에서 보면 순하고 예쁘장해 쫒아댕겼는데 몸은 약해요. 또 의외로 억세서 다니지 말라는 직장 죽겠다고 다녀서 애들 살뜰히 못챙기고 맨날 골골...
살면서 이혼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이제 보니 참 빠지는데 없는 신랑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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