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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옷에 돈 얼마나 쓰세요?
가정마다 수입도 천차만별, 주부의 우선순위도 다양할텐데요.
3살짜이 아들이 하나 있어요.
대충 계산해 보니 1년 동안 옷,내의,신발 다 포함해서 한 60만원 정도 쓴 거 같아요.
선물이나 물려 받을 곳은 전혀 없어요.
옷 가짓수를 포기하는대신 좋은 브랜드 옷 사길 선호하구요.
할인매장이나 이월상품전 잘 활용하면 거의 60~70% 할인 하는 것도 건질 수 있어서요.
지금이야 집에 있으니 그렇겠지만 이제 어린이집, 유치원 다니면 더 많이 쓰게 되겠지요?
뭐 살까 말까 하다 그냥 궁금해져서 이 글 씁니다.
우리 동생은 옷값이 제일 아깝다고 사지 말라고 자꾸 종용하는데...^^
전 프뢰벨 책과 수업료값이 제일 본전 못 뽑은 거 같아요.^^
뭐 우문이지만 가끔 여기다 글 올리고
리플 쭉 달리는 거 보면 나름대로 배울점이 많아서 한번 올려 봐요.
아참.
그리고 운동화요, 좋은 거 사 줘야 하나요?
그리고 150,160,170 이렇게 1cm 차이씩 있는 거 꼭 사줘야 하나요?
한번 건너띄고 다음 사이즈 신기면 안 되는 건가요?
1. 나도 40대
'09.10.28 1:53 PM (210.90.xxx.2)좀 커서 좋은 옷 입히세요
어릴때는 외출복 한두개만 좋은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2. 일년에
'09.10.28 2:06 PM (118.217.xxx.173)60이면 한달에 5만원인데
그이하로 줄이기 어려울것 같아요
사실 어떤분들 크는애들 옷뭐하려 사입히냐고하는데
너무 작은옷이나 너무 큰옷 낡은옷 두어벌로 장소 상관없이 늘 입고다니는 애들 보면
옷좀 사입히지... 생각이 나긴.나요
책도 중요하고 먹거리도 중요하고 체험도 중요하고
애들에게 그시기에 중요한것 많지만 그래도 남들 눈에 보일때는 좀 깨끗하고 단정하게
결혼식이나 모임갈때 모임 성격에 맞게 적당히
외출할대도 적당히,,,
메이커 행사할대 발품 팔면,,보세보단 나은것 같아요3. 30대엄마
'09.10.28 2:08 PM (59.19.xxx.228)그냥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저도 아이(딸) 하나 키우지만 옷값이나 신발값은 별로 많이 안들어가는 거 같아요. ^^;
(그렇다고 물려받을 데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어릴 때 조금 치수 넉넉한 옷들을 사둬서 그런지 4살인 지금도 계속 잘 입히고 있구요(여자아이라 조금 작다 싶은 옷은 칠부처럼 입혀도 되더라구요), 가끔 백화점 매대에서 브랜드 중에 울 아이에게 어울리겠다 싶은 옷은 저렴하게 구입하네요. 요샌 보세옷도 비싸더라구요.
그래도 이래저래 알짜배기만 골라 구입하다보니 어디 가서 옷 못입힌다 소리는 안들을 정도로 입혀요. ㅋㅋ.
근데 신발은 아무래도 발이라서 성장과 연관될 거 같기도 해서 너무 딱 맞거나 너무 큰 사이즈는 안신기게 되네요. ^^
반면 우리 아이 친구 엄마들은 옷 비싼 브랜드도 척척 사입히던데 그 집은 나름으로 형편이 되고 아이들 옷차림을 중시하니까 구입하는 거구요. 나쁘게 생각지 않아요. ^^4. 저는
'09.10.28 2:13 PM (125.178.xxx.192)중고사서 입혀요~
이곳저곳 장터에서 사는데 깨끗하고 저렴한것들 천지네요.
특히..신발은 급속도로 발이 크는 아이라 중고아니면 감당을 못하겠어요.
그대신 저렴한거 사니 이것저것 구색갖춰놓고.. 다양하게 입히고 신깁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5. //
'09.10.28 2:17 PM (211.244.xxx.231)저도 3살난 아들 한달에 5만원선이네요.
브랜드 이월상품으로 사줘요.
대신 신발은 한치수씩 차이나는거 잘 사주네요.
아주 어릴때는 인터넷에서 싼거 여러벌...
중고 이런거 잘 사서 입혔는데...
너무 후질근해서 한벌을 사더라도 좋은거로 사고
잘 안사줘요.6. @@
'09.10.28 2:21 PM (122.36.xxx.42)전 딸아이 옷 구경하는게 취미(^^;;)생활이고 이것저것 사주는걸 좋아하는 편인데요.
보세보다(남대문옷도 그리 싸지 않더군요) 백화점 매대옷이 훨씬 경제적인것 같아요.
사이즈를 좀 넉넉한 크기로 구입해서 몇년씩 입히는데 백화점옷은 몇년입어도 괜찮고
남대문옷은 일년밖에 못입히는것 같아요. 특히 앰버같은 옷들..싸지도 않으면서 원단이나 박음질은 별로더라구요.7. ..
'09.10.28 2:22 PM (118.220.xxx.165)1년에 그정도는 들죠 매년 새로 사니까요 이월상품..세일많이 하는것도 가격이 ..비싸서요
겨울엔 코트도 필요하고요 물려받음 좋은데 .. 적당한 아이가 없음
거기다 신발도 계절마다 다 달리 사야하고요8. 자매들이라
'09.10.28 2:31 PM (116.39.xxx.250)평균 20만원은 쓰는것 같아요. 옷은 비싼것 싼것 골고루지만 대체로 물려입힐것들은 좋은걸로 사는편이고 신발도 아이들일수록 좋은거 신어야한다고 생각해서 메이커 있는걸로 사주고 동생까지 신겨요. 여자 아이들이라 깨끗하게 신고 여러개 돌려 신겨서인지 둘이 신고도 상태가 좋네요.
9. 낭만고양이
'09.10.28 2:32 PM (124.136.xxx.202)큰아들 8살 둘째 딸내미 5살입니다..아들내미는 청바지만 입어서 철철이 청바지 매대에 누워있는거나, 세일할때 사구요 딸내미는 시장표나 아님 저렴한 포인포세일하는거 입혀요.....
10. 음..
'09.10.28 2:35 PM (116.126.xxx.199)전 4살아들있구요..올한해는 중저가브랜드 초특가이월행사할때 옷많이 샀어요. 티셔츠는 만원안쪽으로 바지는 대략 만원대로 되더라구요..
티셔츠는 가을기준으로 낙낙한거 사니까 겨울,봄까지 쭉~ 입히니까 좋더라구요. 여름에 가을에 입을 청자켓이 너무 싸서 (9천원) 썩~ 마음에 든건 아니지만 사뒀더니 너무 좋아요.
저렴한 가격이니 놀이터에서 뒹굴어도 아깝지않아서 마음편하네요..
참..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닌다고 처음부터 옷 많이 살필요는 없어요.
일주일의 며칠은 체육복이나 원복 입고가야 하니까요..다니게 되면 상황따라 옷 더 사면되요^^
암튼 애들도 어디다니게 되면 나름 사회생활이니까 옷입히는게 신경쓰이기는 하네요.
운동화는 전 잘 맞는걸로 사줘요..아이발모양에 따라 잘 맞는 브랜드가 있더라구요.
전 가죽운동화보다는 천운동화가 좋더라구요..천운동화가 자주 빨아신으면 헤어지는건 있지만 신기에 좀 더 편해보이네요..가죽운동화는 날 추워지면 어찌나 딱딱한지 신기에도 좀 불편하네요.11. 아기엄마
'09.10.28 2:50 PM (115.139.xxx.35)저는 일년에 오십만원쯤? 쓰는것 같아요.
신발값 포함해서요. 저도 온리 이월상품만 사구요. 인터넷백화점에서 쎄일할때 눈빠져라 보고 겨우 건지는편이에요. 110싸이즈는 거의 없더라구요. 겉옷은 크게 사서 입히구요. 내복이니 티셔츠 바지는 살짝 크게 입히구요. 가끔은 짠돌이 남편이 저보고 애옷 너무 크게 사지말라고 당부합니다. ㅎㅎ
신발은 전 10단위로 사주고 있어요. 역시 또 짠돌이 남편이 다른것 몰라도 신발만은 크게 신기지 말라고 당부하거든요. 크는 아기이니 발모양 변형도 잘올것이고, 한참 뛰어다닐때 무겁고 큰신발은 다칠위험도 있으니 절대 안된다구요.12. 딴 건 몰라도
'09.10.28 3:06 PM (116.123.xxx.103)신발은 딱 맞는 걸로 사주세요. 아무리 아까워도 신발이 너무 크면 발 변형 뿐 아니라 다리 모양도 변형이 온답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저도 옷값으로 원글님보다 더 많이 써요.1인당요. 물려받을 데가 없기도 하지만, 좋은 옷으로 사서 입고 동생한테 물려주자는 주의여서요...싼 것 사서 한해만 입히자는 주의가 아니라 초기에 돈이 더 들지만, 동생이 입어도 상태가 괜찮으니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는 생각이예요.
물론 동생도 또 사주긴 하지만요. 물려만 입히면 너무 안된 것 같아서...13. ..
'09.10.28 3:14 PM (125.241.xxx.146)애들 둘이 매일 옷을 갈아입어야 하니, 옷도 정말 여러벌 필요한 것 같아요.
게다가 2년에 한번씩 사이즈 큰 걸로 바꾸어주어야 하구요.
저도 인터넷쇼핑몰에서 70~80퍼센트 할인하는 이랜드계열 중저가옷 입혀요.
아니면 일년에 두번 50퍼센트 세일할 때 더데이걸이랑 로엠걸즈, 셀덴에 가서 예쁜 옷 사주구요.
그래도 옷 잘입고 다닌단 얘기 듣더라구요. 옷값은 일년에 60만원 정도?? 신발 제외하구요.14. ...
'09.10.28 3:51 PM (220.117.xxx.18)집집마다 형편이 다르니 뭐라고 딱잘라 말은 못하겠지만...
돈에 제약없이 원하는 만큼 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니면 옷값은 정말 아깝죠.
나중에 애한테 들어갈 돈이 얼만데, 애가 아닌 엄마의 만족을 위해서 돈 쓰기는 좀 아까워요.
저도 한때 폴로니 뭐니 많이 사다 날랐는데...
애 크고 보니 그게 젤 한심하게 느껴져서 많이 후회돼요.
지금은 고학년인데, 상의 만원 하의 2만원 정도 선에서 딱 맞는 거 1년 입고 버리는 식으로 사요.
저도 지나고 보니 이런 생각 드는거지.. 사실 아기때는 엄마도 아무 생각 없지요.^^
애기 이쁜 거 입혀놓으면 무슨 생각이 나겠어요...^^15. 초딩
'09.10.28 4:09 PM (110.12.xxx.118)딸이라 그런지 옷 값이 좀 많이 들어가네요.
어디 물려입힐곳도 없고 철마다 사서 입혀야 하니까 만만치가 않아요.
이번 가을 들어서도 옷값으로 50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신발이나 기타 소품(머리핀, 머리띠)은 제외해도 이정도인데
겨울옷은 코트라 가격도 만만치않고 작년에 입히던 것은
벌써 다른아이 물려줘서 하나씩 사야 하는데 딸내미 하나 키우는데
학원비에 옷값에 아주 돈 덩어리네요.
그래도 돈덩어리여도 꾸며 놓으면 흐뭇한 게 엄마 맘인가 봅니다^^16. ..
'09.10.28 9:20 PM (211.215.xxx.33)아들인 큰앤 거의 다 사입혔어요
시장에서 타임세일 하는것..츄리닝 바지 3천원,티셔츠 3천원
놀이터에서 노는 시간이 많으니 좋은 옷 보다는 편한 옷이 좋아서요
대신 유치원 들어가면서는 만원짜리로 조금 금액이 올랐구요
초등 고학년인 지금은 벌수를 줄이고 폴로나 타미옷으로 입혀요
주로 아빠가 출장가서 아울렛에서 사는거니 가격은 저렴합니다..20불정도?
둘째는 딸인데..큰애 여자친구들 옷을 쫘악 물려받고
필요한 것만 백화점 매대에서 사요
요번에도 바지가 필요해서 프랑스 고양이에서 만구천원짜리 하나 사입혔네요
오리털도 오만원 안팎에서 뒤져 사입힙니다..단품가격 오만원이 상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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