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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옛애인 연락처를 알려달라네요.

애인 조회수 : 8,126
작성일 : 2009-10-28 13:39:27
요즘 남편하고 여러가지 일로 쌓여서 말도 하지 않고 지낸지 일주일 정도 되었어요.

지금 마음의 정리를 하고 있는 중이구요..

이젠 다음주면 이혼을 할려고 하고 있는 상태랍니다.

가정에 너무 무책임하고 이기적이고, 무능력하고..

정말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결혼생활...

글로써는 표현은 다 못하지만 그 사람에게 대한 기대치도 없고,

미련도 없고 아무런 감정조차도 이젠 없습니다.


제가 관공서에서 알바로 일하고 있는데 아침에 일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옛날 애인(저도 이름하고 얼굴은 아는사람입니다.) 연락처좀 알아서 전화해달라고..

결혼전에 오래사귀었고, 그 여자가 무척이나 좋아했었다고 알고 있어요.

한참 일하고 있는데 그런전화 어이가 없었는데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알았다고 해놓고

알아보지도 않았어요.

한 30분 후에 또 전화가 왔어요. 알아봤냐고...!!  바뻐서 못 알아보고 있다고 끊었는데

너무 웃긴것 같기도 하고 어이가 없기도 하고..

참,,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정말 마음이 복잡하네요.
IP : 211.253.xxx.3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8 1:42 PM (116.41.xxx.196)

    가자는 거잖아요.
    아주 악랄한 인간이네요.
    맘 정리 잘하신듯...

  • 2. ..
    '09.10.28 1:43 PM (114.207.xxx.181)

    알아봐줄 필요없어요.
    이혼하려고 마음먹으니 막나가자는 거네요.
    전화 또 오면 그러세요.
    "궁금하면 니 놈( 죄송) 알아볼것이지 어따대고 심부름질이야?"

  • 3. 어휴
    '09.10.28 1:45 PM (211.216.xxx.18)

    진짜 어이 없네요. 아무리 이혼 예정이라도 그렇지..
    아님 혹시 남편분이 이혼할 맘 없이 일부러 원글님 애타게 할려고 마지막 수를 쓰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너무 심했어요. 방법이 틀렸네요.

  • 4. 뇌구조
    '09.10.28 1:45 PM (61.253.xxx.189)

    의심스럽습니다.
    미친거 아니야?
    그렇게 말하지 무슨 바빠서 못알아봤다고
    님도 참 무르십니다.

  • 5. 완전 미친넘
    '09.10.28 1:46 PM (211.212.xxx.245)

    막 가자네요..
    니넘이 알아봐라 하세요. 아님 잘해보라 알려주신던가. 그넘에게 일고의 미련도 없다면.

  • 6. ..
    '09.10.28 1:47 PM (121.166.xxx.13)

    그런거 알아보는거 불법 아니에여? 관공서서 사적인 정보 알아내는거 말이예요.
    나중에 그거 빌미로 해꼬지라도 당하지 않으실지..

    어쨌거나... 참 유치하고 상식없는 사람이랑 사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7. ...
    '09.10.28 1:50 PM (211.221.xxx.86)

    어쩌다 그런 상 찌질이랑 결혼을....ㅜ.ㅜ
    정말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사람이네요.
    많이 힘든 시기시겠어요.
    잘 이겨내시고 새출발 멋지게 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8.
    '09.10.28 1:51 PM (98.110.xxx.159)

    혹 남편이 이혼할 마음이 없어 님 속 떠볼려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은데,
    열길 물 속은 알아도 한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 있잖아요.
    벼라별 ㄴㄴ들 많네요.

  • 9. ....
    '09.10.28 1:51 PM (211.49.xxx.29)

    추접중에 상추접 인물이네요
    난 내가 글을 잘못읽었나 원글님 옛애인 일로 시비를 걸려하는건가 하고 이해 하다가 ㅜㅜ

  • 10. 유치하네요
    '09.10.28 1:57 PM (118.217.xxx.173)

    상대방 상처 주고 싶어서 ...
    이미 그럴 마음조차 없이 굳어진건 모르고
    그간의 세월이 읽혀집니다
    어쨋거나 담담하게 불법이라서 못하겠다 그러세요
    그리고 이미 맘정한 이상 소소한 일로 상처받지 말구요

  • 11. ..
    '09.10.28 1:57 PM (121.142.xxx.13)

    그거 가르쳐 주심 아마 법위반이기에 혹시라도 남편분이 그걸로 문제 삼을수도 있습니다.

  • 12. 단호히
    '09.10.28 2:03 PM (218.38.xxx.130)

    단호하게 대응하세요.
    괜히 님한테 상처주려는 수작이고요, 찔러보는 거예요.
    너무 못됐다..

  • 13. 에효
    '09.10.28 2:03 PM (121.151.xxx.137)

    그냥 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마세요
    찌질이중에 상찌질이
    꼭 이혼하세요

    그여자가 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착각하나봅니다
    그여자 다른남자 만나서 잘 살면서 그래 그남자에게 버림받은것이 잘된일이라고
    가슴쓰려내리고 있을건데 ㅉㅉ

    윗분 말씀대로 그것 가르쳐주면 법적으로 문제 됩니다
    절때 아니됩니다

  • 14. 친구에게
    '09.10.28 2:10 PM (121.160.xxx.58)

    너 없어도 나는 대타있다... 이건가요?
    법에 저촉된다고 간단히 이야기 하면 될것 같아요

  • 15. ..
    '09.10.28 2:17 PM (211.57.xxx.106)

    전 글쓰신분 애인인줄 알았네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 16. ..
    '09.10.28 2:18 PM (118.220.xxx.165)

    미친건가..
    필요하면 지가 알아봐야죠 아무리 이혼할거라도 예의가 있어야죠
    그리고 공무원이 개인 인적사항 알아봐주는거 불법이라고 하세요

  • 17. ...
    '09.10.28 2:19 PM (121.167.xxx.89)

    불법이라서 안돼..그리고 너같이 찌질한 놈은 반드시 그걸로 뒤에 내 뒤통수 후릴테니까 더 안돼..
    이렇게 역공하시면 되겠네요.

  • 18. 이혼..
    '09.10.28 2:21 PM (211.104.xxx.37)

    축하드립니다... 수준하고는 참..

  • 19. ...
    '09.10.28 2:25 PM (112.72.xxx.113)

    괜히 님을 긁을려고 그러는 수작이네요..

    님남편 지금 몸이 바짝 달았네요..
    저러다가 울며 불며 매달린다에 백원겁니다.
    꼴에 자존심 부린다고 부리는게 가당찮네요..쯧

  • 20. 이혼
    '09.10.28 2:27 PM (119.67.xxx.6)

    할거라면 알려줘도 괜찮을거 같아요..
    아예 뻘짓 하게 만들어서 옭아 메는거..위자료 받기도 좋고..
    좀 너무 했나요..?
    와이프 한테 옛 애인 전화번호 알아달라는 뻔뻔스럼움에 화가 나서요...

  • 21. 미친..
    '09.10.28 2:32 PM (210.205.xxx.33)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 짓을 할 수가 없죠.
    알려주지 마세요.
    무슨 의도로 그러든간에 그건 위법입니다.

  • 22. 참....
    '09.10.28 2:36 PM (116.39.xxx.250)

    못..난...눔....

  • 23. 이혼할만하네요
    '09.10.28 2:38 PM (125.135.xxx.227)

    행동하는게 이혼해야될 사람이네요..

  • 24. ..
    '09.10.28 2:57 PM (118.221.xxx.135)

    이혼 한다고, 혹은 이혼 했다고 하신 분들 글
    여기 게시판에서 많이 읽어봤지만
    이렇게 추하고 찌질한 놈은 처음이네요.

    정말 이혼 결정 하신거 잘하셨어요.
    에잇.. 찌질이...

  • 25. ...
    '09.10.28 2:58 PM (59.10.xxx.80)

    다 끝난 마당에 님 질투심 자극할려는 ㄱ수작 아닌가요? 치...유치하고 찌질해

  • 26. 다음주
    '09.10.28 3:24 PM (121.124.xxx.45)

    2주후애 가 아니라

    다음주에

    이혼했다고 글 올려주세요.

    남의 사적인 정보 알아보는거 불법인데
    빌미로 뭘 해꼬지 하시게....절대 꼬리 잡히는 일 하지 마시길 바래요.

  • 27. 옛날애인
    '09.10.28 3:34 PM (122.42.xxx.22)

    글을 잘못 읽은줄 알았네요.
    참 고생많으셨습니다.
    맘 변치마시고 꼭 버리세요.

  • 28. 원글
    '09.10.28 4:01 PM (211.253.xxx.18)

    댓글 읽어보니 정말 나쁜사람이네요.
    저는 기분은 상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뾰루퉁하게 안된다고 그냥 그러고 끊었거든요.

    어쨋든 전 지금 애들한테는 어떻게 말해야 하나 그리고 애들하고 어떻게 먹고 살아야하나
    험난한 일이 많을텐데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하나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는데...
    아... 정말 그동안 살아왔던 세월 생각하니 치가 떨립니다.
    그인간이랑 끝낸다고 생각하니 홀가분하고 풀지못한 숙제를 풀어버린 느낌이 확 들지만,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29. manim
    '09.10.28 5:19 PM (222.100.xxx.253)

    열받게 하려고 하나보네요..
    니가 알아봐 라고 하세요

  • 30. 그러게요
    '09.10.28 7:44 PM (221.159.xxx.208)

    이제 끝이니까 옛날애인 만나볼까 하는 마음과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는 거...
    뭣하러 알려줍니까?
    정말 늬가 알아서 하라 그러세요~

  • 31.
    '09.10.28 8:02 PM (61.255.xxx.104)

    안 된 말이지만 마침표를 확실하게 찍어주네요.
    의도한 일이면 참 찌질한 사람이고 의도하지 않은 일이면 참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봐요.
    힘 내시고 새로운 출발에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 32. 알바요
    '09.10.28 8:21 PM (121.160.xxx.9)

    마음복잡한데 죄송하지만 관공서 알바하고 싶은데요 쪽지 넣어도 될까요????

  • 33. ...
    '09.10.28 9:53 PM (123.214.xxx.118)

    ㅋㅋㅋ남편분 미친ㅁ 이네요.
    알아보려면 자기가 알아보던가 그래도 아직은 명색이 마눌인데
    왜 제 전애인 연락처를 마눌한테 알아보래....돈거 아니에요?

  • 34. 이혼하시면
    '09.10.28 10:38 PM (125.135.xxx.227)

    양육비 꼭 받으세요
    힘내세요 ..!

  • 35. 그애인
    '09.10.28 11:34 PM (116.39.xxx.16)

    은 연락한다고 바로 만날수 있답니까?
    참내..

  • 36. 그런거
    '09.10.29 12:39 AM (124.49.xxx.81)

    다 녹음 해놓으시고 집에 가서 그거 문제로 얘기할때
    녹음 해놓으세요
    양육권을 원하실때 이런 막장의 남자에게 아이를 줄수 없다는 유리한 입장이 되지 싶은데요

  • 37. 제발
    '09.10.29 12:58 AM (122.35.xxx.14)

    옛날애인연락처알방법있거든 꼭 연락해주세요
    그리고 두사람 만나게도 해주고요
    행복하라는 인사까지 해주세요

  • 38. ..
    '09.10.29 4:22 AM (118.216.xxx.244)

    유치한 질투심 작전 같네요....그런말 꺼내는거 보면 님이랑 이혼하기는 싫은가 봅니다...
    이럴때 남편 심리 잘 이용해서 강하게 나가세요.....난 너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걸요...남편에게 극도의 위기감을 안겨줘서 무릎꿇고 싹싹빌게요...경제적으로던 여러가지로 남편상황이 무능력하다면 님이랑 어떻게든 이혼만은 안할려고 할거 같네요...힘내세요~!!

  • 39. 쌩쌩이
    '09.10.29 10:31 AM (116.32.xxx.31)

    한마디로 돌+I

  • 40. 마음떠볼려고..
    '09.10.29 11:38 AM (119.198.xxx.52)

    님 마음떠볼려고 일부러 하는 행동인거 같은데요..
    알려주면 이사람이 진짜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구나하는...

  • 41. 홀가분
    '09.10.29 11:42 AM (122.42.xxx.22)

    홀가분하시다니 그간 어떠셨을지 이해할만 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시겠군요.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만
    열심히 사시면 아이도 엄마를 이해하고 이이와 함께 행복하실 수 있고요.
    때로는 자녀가 짐이 되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힘이되어 님을 지켜줄거예요.
    사람은 적응하며 행복을 가꿀 수 있는 능력이 있으니까
    이혼가정의 자녀가 꼭 상처입고 불행하리라 염려하지 마세요.
    단지 오롯이 님의 책임에 달려있으니 아이들 많이 사랑해주시고 힘내세요.

    전화하신 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복잡하게 생각하고 하실 가치조차 없어보입니다.
    님과 아이들의 미래만 생각하세요.

  • 42. 나쁜
    '09.10.29 1:12 PM (121.176.xxx.180)

    인.간.

  • 43. ..
    '09.10.29 1:12 PM (125.241.xxx.98)

    대꾸도 하지 마세요

  • 44. 후..
    '09.10.29 1:37 PM (61.32.xxx.50)

    님이 좋은 의도로 번호 알려준다면 그걸 꼬투리 잡아서 님 협박할 천하의 찌질이네요.
    불법이잖아요.
    님 약올리면서 협박도 하고 옛애인도 만나고, 에효 몹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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