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 아이들의 상태 (신종플루 관련)

걱정맘 조회수 : 813
작성일 : 2009-10-28 13:05:20
지난 주말부터 큰아이 열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39도에 다다르고 애 온몸이 떨리고
일요일날 단순 열감기 같다고 처방받고 해열제 먹음 바로 차도가 있었구요

월요일에 학교에 보내지 않았고 (오늘까지도 안보냈어요)
화요일에 같은반에 확진자 2명이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월요일에 둘째아이가 열에 올랐다가 해열제 한번 먹고 감기약 먹고 열이 잡힌 상태에서

어제 낮잠자고 일어난 막내가 열이 오르더군요

오늘 병원가서 큰아이반에 확진자가 나왔다고 말씀드리니 그럼 양성 검사만 해보자고 하셔서 2만원 주고 큰아이를 검사했는데
약간 흐릿한 두줄이 나왔다면서
미열이라도 계속 있으면 타미플루를 먹이라고 처방해주셨어요

막내도 열이 났으니 검사를 권하셔서 했는데
역시 약간 흐릿한 두줄이 나왔어요
근데 만두돌지난 아이라 거점병원에 갈것을 권하시네요

첨에 진료만 봐주실땐 열감기인거 같다고 하시다가
흐릿한 두줄이 나왔으니 거점으로 가라시니까 신랑은 검사안했으면 그 약먹고 지켜보는거 아니였냐고
거점병원 (저희동네) 시설도 그렇고 한두시간 기본인곳에 아이 노출시키는게 더 위험하지 않겠냐는 의견인데요

확진을 받으면 달라지는게 타미플루 처방 하나인가요?

지금 병원다녀온길인데
신랑 생각처럼 약으로 하루정도 지켜보고 거점병원을 가는게 괜찮을지
아이월수가 어리니 거점가서 확진을 바로받고 타미플루를 바로 먹이는게 좋을지 확신이 서지 않네요

의사샘은 결국 이리저리 말돌리며 질문엔 엄마가 판단하세요... 인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180.65.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아이경우
    '09.10.28 1:14 PM (122.34.xxx.34)

    우리집 둘째가 어제 밤부터 열이 39도까지 났어요. 아이는 이제 15개월이구요. 거점병원으로 바로 갈까 하다 너무 고생할것 같아서 그냥 다니던 병원 갔는데, 약먹고 지켜보다가 아이가 많이 보채고 열 안내리면 바로 다시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항생제랑 감기약, 해열제 먹고 지금은 열이 내린 상태에요. 양성 확인받는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을 것 같고..증세 심해지면 다니던 병원서도 타미플루 받으면 되니까요. 제가 너무 안일한건지..

  • 2. 걱정맘
    '09.10.28 1:16 PM (180.65.xxx.84)

    저도 신랑의견과 댓글주신분 의견처럼 하고 싶은 맘이 큰데

    주변 반응이 너무 안일하다로 몰아가니 ;;

  • 3. ^^
    '09.10.28 2:26 PM (125.181.xxx.43)

    10살 큰아이 학교서 휴교령 떨어지자 마자 기침에열 그날 이비인후과서 진료후 의사 열이 안떨어지면 검사하자고..새벽까지 39도 결국 열은 떨어졌죠..그래도 담날 이비인후과 갔더니 작은아이 열이 37도 큰아이 검사하자고..2만원주고 검사 양성반응..의사 작은아이(6세)는 할필요없이 같이
    대학병원가라고..둘다 검사했죠..타미플루 둘다 처방 감기약두 먹고 3일뒤 큰아이 양성
    작은아이 음성..큰아인 먹고 있었으니 5일치 먹고 이틀 더 뒤고 8일부터 일상생활하라고
    작은아인 약 중단하고 그냥 같이 쉬어요..저흰 오늘 6일째..낼 까지 쉬고 금요일 학교갑니다..
    어떻게 답이 없는듯..저같은 경우야 양성이라 빨리 약먹기 잘했다 싶기도 하고..
    일단 의사말은 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4. ..
    '09.10.28 4:23 PM (125.187.xxx.7)

    울 아기도 20개월인데 오늘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 병원에 갔더니
    목도 많이 부었다고 일단 하루치만 처방해주시더라구요.
    의심이 60% 되긴한데 일단 해열제로 열이 내리는지 지켜보자고해서 집에 왔어요.
    바로 거점병원에 갔어야하는건지 저도 넘 걱정이에요..
    저녁까지 지켜보고 열이 안잡히면 거점병원 갈려고 생각중이에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7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5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