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종플루 확진검사도 없이 타미플루 먹기 겁나네요..

답답한 맘..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09-10-28 11:47:26
주말에 아이가 아팠고..열이 나길래 종합감기약 먹이다가 월요일 8시에 택시타고 거점병원갔습니다.
몇마디 물어보고는 그냥 타미플루 처방해주고 여러가지 알약의 감기약도 같이 먹으라며 3일치 줬지요.

아이 학교에 확진환자가 많다니까 혹시 모르니 검사해보라길래 몇시간 기다려 했구요.
수요일인 오늘 결과 나온다길래 기다리다 몇번씩 전화해 물어보니 내일 늦게나 나온답니다.
약도 오늘치까지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혹시 모르니 검사결과 나오기전까진 학교도 못갑니다.
고등학생 아이를 학교도 안보내고 집에서 방에 격리되어 있는 상황인데..결과가 안나오니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타미플루도 5일치 계속 먹어줘야 한다고 했는데 먹다가 중단해도 되는건지 모르겠구요.(이제 받아온 약이 없으니..)

하루 안먹고 경과지켜봐도 된다고도 하고..정 받아가고 싶으면 엄마가 와서 받아가도 된다는데..이미 오후접수만 가능한 상태고 3~4시간 기다려야한다네요.

혹 그냥 열감기인데 약을 너무 많이 먹인게 아닌가 걱정도 되구요.(타미플루 말고도 감기약에 항생제니 기침약이니 해열제니 다섞어줬어요. 월요일부터는 이미 감기증상 거의 없거든요..)

환자가 너무 몰리니 병원에서도 제대로된 대응을 못하고 우왕좌왕하는것 같습니다.
집에 고3수험생도 있어서 이래저래 맘이 불편하고  잠시 피해계신 80넘은 시어머님도 모시고 와야하는데 괜찮을지 모르겠구요..
IP : 114.202.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8 12:47 PM (125.181.xxx.43)

    저희 10살 바로 그날 타미플루 처방해줘 먹고 3일뒤 확진결과 나왔어요..저같은 경우는
    미리 먹이길 잘한듯..오늘이 6일째..낼까지 쉬고 금요일에 학교 보낼려구요..
    일단 전 의사가 해준데로 믿었네요...타미플루 2틀만 먹어도 된다는 말도 있고(약한경우겠죠)
    5일치 오늘 오전까지 다 먹었네요...고3이라니 이래저래 걱정이 많으실듯..

  • 2. ^^
    '09.10.28 12:49 PM (125.181.xxx.43)

    저희아이두 딱 하루 아팠고 검사하는날은 오히려 멀쩡 그래도 검사후 타미랑 감기약 항생제랑
    다 먹었어요...

  • 3. ...
    '09.10.28 12:59 PM (119.64.xxx.169)

    확진없이 만약 아이가 신종플루가 아니라 그냥 독감이었고
    타미플루 먹였다면 다음에 진짜 신종플루 걸렸을때에는
    내성이 생겨 타미플루가 듣지 않습니다. 조심히 먹이세요

  • 4. ...
    '09.10.28 3:12 PM (220.117.xxx.104)

    확산속도가 빠르니까 이제 타미플루를 마구 뿌리는 정책으로 바뀌었나 본데,
    불과 얼마전까지 그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이걸 마구 주면 플루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날까봐 억제하고 있는 거라고.
    특히 10대 애들한테는 부작용도 있다고 하는데, 보건가족부 정책이 뭐 이러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23 심장(심근경색)전문의 유명한곳중에서...ㅠㅠ 2 ... 2008/03/26 708
378522 먹기만 하고 자지 않는 아기(1개월) 어떻게 하나요? 5 급질 2008/03/26 587
378521 초등학생임원의 엄마가 알아야할 처신법 6 헬프미 2008/03/26 1,462
378520 남편이, 미래를 위해서 재테크나, 경제적으로 계획을 세우지 않는 분도 있나요? 18 이어서 2008/03/26 1,581
378519 간지난다는게 무슨 말이에요? 7 궁금 2008/03/26 1,473
378518 임신하고 체력좋아신 분은 없나요? 6 체력만땅 2008/03/26 544
378517 쉬는날에.....꼭 몇번을 깨워야 일어나는 남편..많은가요? 29 잠꾸러기 2008/03/26 1,301
378516 아기사랑 세탁기 쓰시는 분들께 드리는 질문입니다. 3 질문녀~~ 2008/03/26 1,280
378515 아기 낳은 후 부부관계..언제쯤 회복되나요? 6 ㅠ_ㅠ 2008/03/26 2,105
378514 누구 잘못 일까요? 11 모과향기 2008/03/26 1,388
378513 부부 둘다 재미없는 성격인 분들 계쎄요? 8 재미없는 2008/03/26 1,707
378512 식품첨가물 6 요약 2008/03/26 483
378511 네이트온?? 2 ? 2008/03/26 539
378510 바람났던 남편.. 어떻게 보고 사시나요? 14 어쩌나.. 2008/03/26 3,095
378509 보험금 청구시에 2년 이내에? 3 허걱 2008/03/26 551
378508 금색운동화 2 사고싶다 2008/03/26 952
378507 둘째 예정일 지났는데 안나와서 심란해요~ 7 dmaao 2008/03/26 620
378506 일본 다녀와보신분 :) 7 날씨 2008/03/26 715
378505 미국에서 선물로 보내온 옷이 너무 커서리.. 4 어쩔꺼나? 2008/03/26 636
378504 아마존에서 온 편지 해석 부탁합니다. 3 부탁 2008/03/26 523
378503 운전면허 따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2 질문 2008/03/26 475
378502 시댁에 드리는 생활비 34 걱정.. 2008/03/26 5,181
378501 눈이 피곤해요 3 fry 2008/03/26 486
378500 설화수 가격 좀 봐주세요 3 설화수 2008/03/26 1,189
378499 농심은 대국민사과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6 사과 2008/03/26 647
378498 ITC 영어 아세요? 1 스카 2008/03/26 492
378497 서울역세권 전세 8 문의 2008/03/26 822
378496 50인치PDP와 46인치 LCD TV 중 고민 8 머리아파 2008/03/26 964
378495 추성훈님을 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네요.ㅋㅋ 11 추성훈 2008/03/26 1,408
378494 언제쯤 종합학원을 보내야 할까요?초5 7 종합학원 2008/03/26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