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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6번 글.. 정말 너무한 엄마 아닙니까?

이런엄마되지맙시다 조회수 : 6,852
작성일 : 2009-10-28 11:38:54

교양있게 써놓으신 글 읽다 보니 너무 화가 나서 다시 글 답니다.
'검사하면 플루, 검사 안 하면 감기'라는 대세를 모르는 바 아닙니다.
그러나 자기 아이가 양성 판정까지 받은 마당에 애가 괜찮아 보이니 양성 판정 받은 다음 다음날, 땀흘리는 게 좋다는 차원에서 축구교실에 보냈답니다. 내 아이 건강은 중요하고 남의 아이 옮는 건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네요.
혹시 지울까봐 복사했습니다.

이렇게 글은 교양있게 쓰면서 공동체라는 생각은 조금도 안 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우리나라 수준 알만 합니다.



============================================================================
어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글 남겼었죠

초1 아들이 일요일 저녁부터 39도까지 열이 올랐고
월요일에 병원가서 플루간이검사해서 양성나왔지만
감기약 이틀분 처방 받아 계속 먹였습니다.

남편이 타미플루 복용후 부작용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기에
아들에게 타미플루 먹이지 말자 합의했구요.

불안했지만 평소 건강한 아들이였기에
감기약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약 먹고 3시간 지나 열이 깨끗하게 떨어졌구요.
다음날 화요일에는 축구 수업까지 참여했습니다.

땀을 조금 흘려줘야 할 것 같아서 축구하라고 했습니다.(남자아이는  아파도 축구를 좋아합디다)
열이 다시 오를까싶어 체온계 가지고 다니면서 체크했는데 물도 오히려 운동후 더 잘 마시고
밥도 아프니까 더 먹겠다며 몸 관리까지 하더군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결론은 수요일인 지금 정말 깨끗하게 다 나았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일주일 동안 보내지 않으려구요.
타미플루 안 먹이길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타미플루 바로 복용하지 마시고
한 번만 더 생각하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77.xxx.10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
    '09.10.28 11:45 AM (119.71.xxx.251)

    소름 쫙~~~~~

  • 2. 다른 아이들
    '09.10.28 11:46 AM (61.253.xxx.189)

    옮으면 어쩌려고
    확진판정 받았으면 집에서 그냥 돌보시지...ㅠㅠ

  • 3. 감기나았어요.
    '09.10.28 11:46 AM (125.246.xxx.194)

    한가지 말씀 안드린 부분이 있는데 제가 전직 체육선생님이라 제 아이는 제가 가르칩니다.
    쪽지 주시면 중등2급 체육정교사 자격증 번호 드릴 수 있고요.
    아이 친구들 6명을 제가 방과 후 학교 운동장에서 지도하는데 뜻 맞는 엄마들이 각자 전공 부분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어요.
    사실 오늘 다른 아이들 3시에수업이 있고 제 아이는 미리 어제 운동을 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을 글을 쓸 때 썼어야 했는데 이런 부분까지 남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주제가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부분이 걱정되어 안먹였다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놓쳤군요.
    사실 이 곳에서 상처 받는다는 분들 이젠 이해가 가네요.

  • 4. 윗님
    '09.10.28 11:50 AM (61.102.xxx.34)

    그 원글 쓰신분이죠...
    남편분이 외국에 있으시다고요.. 그래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많이 알아보셨다고...
    그래서 안 먹이신다고...
    그런데 다른 아이들까지 축구를 가르치신다고요......
    잠시 쉬셔야 하지 않나요...... 아참...

  • 5. 감기나았어요님
    '09.10.28 11:57 AM (125.177.xxx.103)

    상처 이야기를 하시니 더 당황스러운게요. 플루 양성 받은 아이들을 왜 격리하라고 합니까? 왜 집밖에 나오지 말라고 합니까? 잠재된 플루환자들이 돌아다닌다는 걸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님께서 아드님이 양성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아드님이 대문을 나와 돌아다니는 과정 중에 생길 환경의 위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고 님 아드님의 건강만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아이들을 모아 축구를 했는지, 님 아들 혼자 축구를 했는지, 님이 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지보다 더 문제는 님이 양성판정 받은 아이를 데리고 이틀 만에 나가셔서 '활동을 하셨다'는 거에요. 축구를 하셨다는 그 공간에 두 분 외에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는지요.이건 님의 사고방식의 문제입니다.

  • 6. 엄마가
    '09.10.28 12:00 PM (119.70.xxx.18)

    선생님인건 여기서 중요하지 않지요. 양성인 아들이 다른 아이들한테 옮길 가능성이 문제 인거지요.. 운동을 하면 다른 것과 틀리게 다른 아이들과 몸접촉이 더 많지 않나요?? 그런 배려 없이 상처운운하시면 다른 엄마들이 감염되어 혹시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요

  • 7. 감기나았어요님.
    '09.10.28 12:00 PM (112.149.xxx.12)

    님 진짜 킹왕짱 혼자만 아는 에고이스트 입니다.
    아니 교사자격증/ 만 있으믄 난 다 안다. 이겁니까.

    우와. 님같은 유아독존들 덕분에 플루가 대유행입니다.

    정말이지 이렇게 독하게 쓰고 싶잖지만, 댓글보고 더 화가 나네요.

    그 애들 엄마들은 님네 아이 신종플루 걸린줄은 아나요? 알면 님에게 아이 맞기겠습니까.

    같잖게 자격증 운운하지 말고, 니가 잘하세욧!!!!

  • 8. 친구에게
    '09.10.28 12:03 PM (121.160.xxx.58)

    엄마가 선생님인것도 중효한것 같아요.
    어마한테 붙어있던 신종플루바이러스가 (엄마야 건강하니까 병으로 발현되지 않겠지요?)
    몸 약해서 튼튼해보려고 운동하는 아이에게 쓰윽?????????????????

  • 9. 독해
    '09.10.28 12:03 PM (125.177.xxx.10)

    감기나았어요님..
    단어 뜻을 모르시는 것 같아서..참 안타깝네요..
    "격리"라는 단어의 뜻을 모르시나요..
    말그대로..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서 돌아다니지 말고 한곳에 있으라는 겁니다..
    신종플루의 경우는 가벼운 접촉으로도 전염이 쉽게 되기 때문에..격리가..무엇보다 중요한겁니다..
    어떻게 전직교사라는 분이..그런 기본적인 개념조차 탑재되어있지 않으신지..
    황당함을 넘어서서..기가 막히네요..

  • 10. 감기나았어요.
    '09.10.28 12:05 PM (125.246.xxx.194)

    다음주까지 휴강이라는 말도 여기다 보고를 해야 하는군요.

  • 11. .
    '09.10.28 12:06 PM (59.24.xxx.53)

    체육교사 시험치면서 보건에 관한건 공부 안한가 봐요?
    자기애만 다 나았으면 다인가?

  • 12. 에휴~
    '09.10.28 12:11 PM (122.37.xxx.26)

    감기나았어요님...
    댓글에 오늘3시에 수업이라면서요..?
    그래서 님 아드님은 어제 미리 했다고..

  • 13. 댓글
    '09.10.28 12:14 PM (125.177.xxx.103)

    다시는 것 보니 전혀 님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네요. 님에게 배우는 아이들이나, 아니 그 엄마들은 님의 이러한 유아독존적 자세를 감지하지 못하셨을까요? 참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해 보세요.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제발 부탁입니다.

  • 14. 무게념
    '09.10.28 12:18 PM (112.145.xxx.23)

    독감의 기본도 모르는 사람이 교사자격증은 무슨~~

    상처 많이 받으시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 15. 친구에게
    '09.10.28 12:20 PM (121.160.xxx.58)

    오늘 3시 수업은 휴강, 어제 아이와 둘이서만 운동..
    요즘 플루맘과 아닌맘들 사이에 이런식의 다툼이 많다고 하네요.
    님도 조심한다고 한 행동들이지만 사람들에게는 폭탄으로 보여요.

    저희 직장에 애아빠는 애가 확진환자라 1주동안 재택근무했고요
    임산부 근처에는 그 이후에도 가까이 가지않았어요

    교사자격증있는 선생이라면서..

  • 16.
    '09.10.28 12:30 PM (121.88.xxx.158)

    중등2급 체육정교사 자격증 번호 보여준다는 말이
    여기서 왜 나오는지..할 말이 없네요..
    그냥 웃어야 하는지..ㅋㅋ

  • 17. 체육학과에서는
    '09.10.28 12:57 PM (203.232.xxx.3)

    보건관련 과목 안 가르치나요????진짜로???

  • 18. !!
    '09.10.28 1:03 PM (59.10.xxx.101)

    글을 읽어보면, 자신의 아이만 중요하지
    도무지 남의 아이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군요!

    한가지만 물어봅시다.
    화요일에 축구 같이하는 아이들 엄마한테
    "내 아이가 어제 신종플루 양성 확인받았다" 라고 말했습니까??

  • 19. 댓글이
    '09.10.28 1:20 PM (211.182.xxx.212)

    교사 자격증이랑 전염병이랑 무슨상관인지.. 의사도 아니고..
    교사라면 더 모범이 되어야지.. 교사가 특권도 아니고 교사가족이라면 전염병이 전염안된답니까? 그리고 님 가족들도 바깥 출입을 자제해야 합니다 가족중 한명 있으면 10일 동안 병가입니다. 전염병 걸려도 학교는 안가도 학원은 꼬박꼬박 보낸다는 무식한 부모들이 있다더니..

  • 20. 자격증
    '09.10.28 1:22 PM (218.232.xxx.179)

    번호 좀 보여주세요.
    번호 조회해서 어떤 사람인가 좀 봅시다.
    무개념도 무개념도 이렇게까지 무개념일까....
    자기 자식 부작용 걱정에 치료약은 건너 뛰는 인간이
    남의 자식 걱정은 전혀 안하고 있네.
    게다가 이 상황에 본인이 체육교사였던 이야기는 왠 뜬금없음인지....

  • 21. 놀랄뿐이야
    '09.10.28 1:56 PM (124.50.xxx.84)

    이런 사람들땜에 신종플루가 번지는 가장 좋은 예를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빨리 낳게 한답시고 그런 만행을 저지르시다니...
    마스크 돌려쓰는 아이들보다도 오히려 무섭습니다.

  • 22. ...
    '09.10.28 2:49 PM (121.167.xxx.89)

    같이 수업듣는 애들 학부모한테 양해 구했나요?
    감기같은 플루가 같이 수업해도 된다고 그부모들이 그러던가요?
    어디서 수업하시는지 자신있으시면 한번 올려보세요. 학부모들한테 한번 물어봐야 겠어요.
    교사자격증 있는 인간이 이리 개념이 없으니 병이 안퍼질리가 있나..
    개념탑재좀 하고 사세요.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이리저리 말바꿈 댓글이나 달지 말구.

  • 23. 님들..
    '09.10.28 3:01 PM (125.177.xxx.103)

    가장 좋은 예라고 하시니 정말로 교사자격증번호를 의뢰해 볼까요? 정말 어떤 분이신지 알고 싶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뉴스나 신문에 제보하고 싶네요. 죄송합니다만... *선일보에서 신종플루 관련 제보를 저를 비롯해 몇명에게 의뢰한 적이 있는데, 그 기자에게 말해볼까 합니다. 아주 좋은 케이스 아닙니까? 이기적인 엄마들, 신종플루 유행시키는 핵심 요인 중 하나다. 우리가 *선일보 탐탁히 여기지 않지만, 일단 발행부수가 제일 많으니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 24. ..
    '09.10.28 3:25 PM (211.44.xxx.210)

    진짜 헉~~이네요
    플루에 이제 막 걸렸던, 아님 나아가는 중이건간에
    자기아이가 플루 의심만 되는 상황이어도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등등 안보내야 정상 아닌가요?

    내 애는 감기걸린데 땀흘리는거 좋다고 운동하게 하고
    그아이가 나가서 길에 다니며 마주칠사람, 같이 수업드는 아이들
    또 아이엄마인 글 작성자분도 모르는중에 아이에게 옮았을수도 있는데
    수업도 하고 그런다고 생각하면.......
    플루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염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네요-_-

  • 25. 너무들하신다.
    '09.10.28 9:00 PM (123.215.xxx.22)

    글쓴 동기는 나쁜 것 같지 않은데...
    댓글 다신 분들도 아이 열나면 데리고 집 나서서 병원들 가실 거고
    약국 들르실 거 아닌가요?
    어차피 지금 확산속도는 확진자들만 집에서 격리한다고 막아질게 아닙니다.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입니다.
    셀 수 없이 많은 확진자들이 지금 병원을 가건, 약국을 가건.. 또 그 부모들과 가족들이
    외출을 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일주일 이상 집에서 애들하고 창살없는 감옥살이를 했는데
    갇혀 지내다 보니 억울한 맘까지 생기더군요.
    너무들 예민해져 있으시네요. 독하고 무서운 병 아닙니다.
    두려움을 좀 내려놓으시면 좋겠네요.

  • 26. 미친..
    '09.10.28 9:34 PM (222.232.xxx.3)

    정신나간 뇨자..라고 욕해주고 싶습니다.

    격리한다고 100% 막을수는 없겠지만 세상에 저만 옳나요?
    자기가 뭐라고 이러이러하니 내 판단이 옳다,하고 어휴..

    진짜 짜증나도록 미친 인간입니다.

    뭐 저렇게 혼자 잘났어?

  • 27. 확진자들만
    '09.10.28 9:40 PM (122.36.xxx.11)

    격리한다고 막아질 일이 아니라고 해서
    내몸이 견뎌낸다면 일상적인 활동을 해도 괜찮다고..
    자기 경험을 권유하는 것도 안 될 일이죠.
    타미플루 무조건 처방하지 말라는 얘기를 넘어서서
    일상적 활동을 아무 거리낌 없이 하고 있지 않나요?
    병원가고 필수적인 외출을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글 속에 나오는 엄마... 잘못 생각하고 처신한 거 맞아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28. 위에 미친.. 님
    '09.10.28 9:59 PM (203.229.xxx.245)

    댓글이 너무 심하시네요.
    애초 문제 글 쓰신분이 잘 못 판단한 건 맞지만 무슨 마녀사냥도 아니구요.

  • 29. 저희 아이..
    '09.10.28 10:07 PM (218.186.xxx.244)

    저희 아이는 타미플루 복용하는 내내 집밖에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일주일 집에 있는 동안 6,7일째에도(약 복용 끝난 후에도) 집에만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첫날 꼬박24시간 정도만 열나고 너무 멀쩡한 상태여서 본인도 답답해하고 심심해하고 했지만 이렇게 해야만 된다고 하니 어린 아이여도 잘 알아듣더라구요..
    저도 슈퍼 가는 일 외엔 집 지키고, 큰아이도 가급적 아이들과 어울리도 않게 하고...
    집에 오는 방문선생님께도 알리고 수업 못받았습니다.

    그집 아이는 자기 부모를 보고 뭘 배웠을까요?????

  • 30. 저도
    '09.10.28 10:26 PM (115.143.xxx.122)

    첫째가 가져다준 전염병을 이제 돌지난 둘째에게 그래고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저까지
    꼬박 2달을 병원을 전전하다 이제 겨우 상황정리되나 싶었더니
    이젠 신플이 난리네요...
    이상황에 이글보니 처음 의도는 아니였지만
    생각 없는 행동이다 싶네요.
    본인 상처 운운하시기 전에
    좀더 사려깊은 행동 부탁드려요.

  • 31. 너무들하신다.님
    '09.10.28 11:27 PM (218.232.xxx.179)

    댓글들을 보세요.
    그렇게 필수불가결한 외출에 대해 뭐라 하시는 게 아니잖아요.
    본인 아들 좋자고 축구교실 데려갔다잖아요.
    그래도 잘했다고 해야하나요?
    그리고 전염성 강한 병에 걸렸다면 집에서 본인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라도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억울한 마음이 드셨다고 하시네요.
    무엇이 억울하시던가요?
    두려움을 느껴서가 아니라 축구 시킨 엄마의 몰지각에 대한 분노입니다.

  • 32. 정말
    '09.10.29 12:35 AM (119.70.xxx.62)

    왠만하면 댓글 심하게 안다는데요.. 축구시킨엄마 정말 무개념입니다.
    제아들 6세지만 한달도 훨씬 전에 열만 있어도 오르다니 홈스쿨샘들에게 집에오지마시라고 합니다. 혹시 모르니 남에게 피해주지말자구요.. 당시 물론 플루아니고 단순히 감기였지만 100%확신 못하니 최소한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구요.
    신종플루 무서워할건 아니지만 전염성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요. 이런 무개념의 엄마있을까봐 걱정했건만..현실로 나타났네요.. 제발 이런분들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정말 한심도 아닌 무식하다라고 표현할수밖에 없네요.

  • 33.
    '09.10.29 1:17 AM (118.46.xxx.201)

    신종플루 사망률은 낮다고 하는 데 전염력은 정말 높더군요.
    이전에 요란할때도 아무일 없어 안심했는 데 아이 반 하나에 한명 확진으로 밝혀져 학교 안나오는 데 얼마 안되서 같은 반에 2명이 걸리고
    이제는 일주일만에 10명이 등교를 못하네요. 학교도 비상이고..

    그런데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 아이 학교 못나오게 한다고 항의하는 학부모가 의외로 많다고 하네요. 왜 그런지 참....

  • 34. ..
    '09.10.29 4:07 AM (118.216.xxx.244)

    원글님이 뭐가 잘못된건지 상황판단을 못하고 계신것 같아 더 안타깝습니다....

  • 35. 저도
    '09.10.29 8:33 AM (203.244.xxx.254)

    아기가 4일째 목이 붓고 열이나서 이번주 가까운 친척 결혼식에도 가지 말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병원에선 일반 감기라 하고 약 먹고 열이 떨어지긴 하는데 혹 몰라서요.
    그런데 시부모님 설득을 어찌해야할지 걱정이예요

  • 36. 공포가
    '09.10.29 9:07 AM (121.161.xxx.37)

    너무들하신다 님의 말씀에 동의하는 편인데요
    걱정하시는 엄마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지만,
    신종플루는 이미 격리나 보호로 예방되는 차원을 떠난 지 오래입니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는 감염자가 거리를 활보하고 우리와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그런 의미에서 휴교라든가 격리, 이런 거 이제 의미 없습니다
    원글 님을 이렇게까지 매도하는 모습은 좀 광적으로 느껴지네요

  • 37. 지적질
    '09.10.29 9:19 AM (203.248.xxx.79)

    중요한 내용들은 앞에서 다른 분들이 많이들 알려주셨고,

    "...제가 전직 체육선생님이라 제 아이는 제가 가르칩니다."

    저는 이 글이 왜 이리 거슬리는지...
    "제가 전직 체육 교사라...."라고 하는게 맞겠지요.
    남들한테 스스로를 높이는건 좀 우스꽝스러워요.
    다른 직업도 아니고 교사였다는 분이...

  • 38. 진짜 웃긴다~
    '09.10.29 9:37 AM (211.114.xxx.113)

    " 쪽지 주시면 중등2급 체육정교사 자격증 번호 드릴 수 있고요."

    ----- 수퍼울트라 유치뽕짝!!

  • 39. 세상에
    '09.10.29 9:43 AM (152.99.xxx.68)

    무서울게 없는 엄마군요.

    이기주의의 극치를 보여주는군...

  • 40. ..
    '09.10.29 9:43 AM (211.177.xxx.233)

    격리나 보호로 예방되는 차원을 넘어섰다는 것도 다들 알고 있어요
    여기 댓글다신 분들이 신종풀루 걸린 걸 뭐라 하셨다면 광적인 매도가 되겠지만
    그걸 지적하신 분들은 아무도 없잖아요.
    신종풀루
    누가 더 배려해야 할 입장에 섰는지 생각해 본다면 알 수 있잖아요.
    확진 판정 받은 이상 불.가.피.한. 외출 아니고는 자제해야 하는 거죠.

  • 41. 아는 척하면서
    '09.10.29 9:45 AM (163.152.xxx.155)

    자기 아이에 대해서는 아주 관대하네요.
    마치 내가 아는 누구처럼..
    정말 납득 불가.

  • 42. 격리문제가 아니라
    '09.10.29 10:11 AM (121.144.xxx.134)

    내 아이 하나로 인해 단체생활하는 아이들이 피해를 본다는게 문제가 아닙니까
    원글님 말씀대로 내 아이라 내가 잘 안다지만 축구교실에 같이 다니는 아이들까지 원글님이
    다 아시냐구여.
    신종플루가 문제가 아니라 전염성이 가장 큰 문제인데 뭐가 가장 큰 문제인지를 놓치고 계시네여.

  • 43. ..
    '09.10.29 10:47 AM (115.138.xxx.66)

    정말 자기 자식만 생각하는 사람 싫어요..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저희 아랫집이 불이났었어요.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계단에 연기가 자욱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신고해서 다행히 초기에 진압했는데

    다음날 놀이터에서 만난 어떤 엄마 왈 (제가 불난집 윗집에 사는 사람인줄은 모르고, 놀이터에서만 만나는 동네엄마)

    "소방차가 불 끄는 거 애들한테 교육이 될것같아서 보러 갈려고 했는데 벌써 소방차가 가버려서 아쉬웠다, 그런거 사실 가까이서 보기 힘들지 않냐고.. "

    그 순간 정말 허걱 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정말 있을수있구나..

    그래도 이 엄마 교육열 높다고 동네 엄마들 이 집 애들이 다니는 유치원으로 우르르 옮기고, 늘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더니.. (전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였구요)
    정말 무엇이 교육인가.. 계속 의문이 들더군요..

  • 44. 격리문제가아니라
    '09.10.29 11:03 AM (121.144.xxx.134)

    헉... 원글님이 아니라 감기나았어요님에게 한 말이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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