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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 사교육비가 너무너무 아까워요.
학습지 하나는9수학) 지금 교과과정에 맞는 것이고 하나는 초등공부와 아무 상관없는
일어를 재미삼아 하고있어요.
아이 친구들중 학교 공부에 관한 학원을 안다니는 아이는 저희 아이 뿐이예요.
국수사과를 중심으로 모든 아이들이 학원,공부방을 다니고 있는데
이번 중간고사를 치루고 한 엄마가 ㅇㅇ 는 학원 안보낼거냐고 몇번을 말하는데
저는 돈이 아까워서 못보내겠다고 했네요.
3학년까지의 성적은 보통은 하는것같아요.이건 완전 제 생각.다른엄마들은 못한다고 하겠죠.
잘할때는 평균 90점,못할때는 80점.과목별 75~100점
저는 그정도하면 뭐 초등때부터 학원 보낼 필요가 있나하는 주읜데
혹여 맞벌이라 아이가 혼자 집에 있게되는 것도 아니고
그 엄마는 그렇게해서 어쩌겠냐며 빨리 학원 보내라고 뭔가 큰일난것처럼 말해서 기분이 묘하네요.
그 엄마 아인 잘하긴 잘해요.보통 전체에서 한두개 틀리는 아이.
저는 7살때부터 영어학원을 일년반정도 보내고 지금와 돌아보니 그 돈이 얼마나 아까운지,
그냥 같이 동화 듣고 읽고 가볍게 해나가면 되는것을 매달 이십만원이나 주고 보낸거 후회되더라구요.
피아노도 사교육이긴 하지만 그거 하나도 안시키면 아이가 시간이 너무 남아돌아
고건 시키고 있네요.
공부에 관한 학원을 초등때부터 꼭 보내야할 필요가 있나요?(맞벌이라 집에 아무도 없어 보내는 경우 말구요.)
1. @@
'09.10.28 11:22 AM (125.187.xxx.195)초등 때 부터 공부하는 학원 보낼 필요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엄마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문제집 몇 권 같이 풀면서
공부 하는 습관 잡아주시는게 훨씬 낫지요~
초등 때 부터 학원 다니면 나중에 중 고등 들어가서도 혼자서는
공부를 못하더라구요 시험공부도 학원에서 요점 정리 해 주는 프린트
들고 다니면서 외워요
그리고 초등 성적 정말 별 거 아니에요
중학교 2학 년 정도 되면 모를까......
너무 염려 마시고 다른 엄마들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2. 수학은
'09.10.28 11:23 AM (125.178.xxx.192)고학년부터 집에서 봐 줄 사람없음 공부방이나 소수인원 학원 괜찮은거같구요.
이것도 엄마가 꼼꼼히 체크해 준다는 전제하에.
예체능은 아이가 하고싶어하는거 시키심 될듯 하구요.
저도.. 다른건 몰라도 영어보내는건 정말 돈 아까웠어요.
집에서 열심히 들려주고 dvd 보여주고.. 책읽게 해주고..
좀 커서 파닉스 책 엄마랑 한권하면 된다고 봅니다.
1년 넘게 다닌것보다.. 몇개월 그리 하니 훨씬더 잘하구.. 자신감 키워졌어요.3. 전..
'09.10.28 11:24 AM (210.221.xxx.171)어릴 때 부터 예체능은 많이 보냈어요..
이제 6,5학년인데..
공부방이니 보습학원이니 이런데 한 번도 안 보내봤어요..
학습지도 안해요..^^
전 돈이 아깝다기보다 초등학교땐 놀자~~ 를 외치고 있어서요..ㅎㅎㅎ
공부 그냥 그래요.. 그래도 신경 안 쓰여요..
그나저나 일본어는 어떤 걸로 하나요?? 구몬일어??4. 전..
'09.10.28 11:27 AM (125.185.xxx.146)님 학습지 2개 시키는 것도 아까운데요..
저 또한 공부쪽은 무지 아깝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누구나 생각은 다르지요.
그렇지만..영어나 예체능은 엄마가 손대기 힘드니 보내는 것도 좋지요. 엄마표 영어가 참 어렵더라구요. 아이가 어느정도 따라 주면 몰라도..
그리고 한계도 있고요. 대부분 엄마표로 성공했다고 나오는 아이들 보면, 엄마가 영어쪽과 관련이 있더라구요.
다들 생각도 교육관도 다르니까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겠지요.
내가 아까우면 안 보내면 그만인거고, 교육관이 다르면 어쩔수 없는거고..
휘둘리지 마세요.5. 돈이 아까워
'09.10.28 11:28 AM (122.100.xxx.27)네..구몬 일어예요.
공부에 관계되는 것이 아니라 닥달할 필요도 없고
하면하고 말면말고 하니 더 재미있게 하는것같아서 계속 시키고 있어요.6. 저두
'09.10.28 11:30 AM (180.66.xxx.240)저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중고등 되서 필요하다 싶으면 그때 학원 보내려구요.
저희 아이 초등3학년인데, ebs 들으면서 예습합니다. 학습지도 안 해요.
예습하고 학교 가니까 수업시간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수학은 선생님이 문제집 하나 풀라고 해서 그거 하고요.
심화 문제는 혼자 끙끙대면서 풉니다.
영어도 학원들 너무 비싸서 학교 방과후 수업한지 1년 됐는데,
그동안 영어책 읽고 그런게 있어서 그럭저럭 잘 합니다.
그리고 피아노 하네요.
우리는 학원비 아껴서 여행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의 미래에 필요한게 지식보다는 여러가지 환경에 접하는 다른 무언가라는 생각을 해서요.
학원도 그렇고 옆집 엄마 닥달하는 엄마도 그렇고 불안감을 조성하는것 같아요.
전 좀 느긋하게 가렵니다...7. ..
'09.10.28 11:41 AM (116.38.xxx.246)생각보다 학원 안 다니는 애들 많아요. 주변에 다 다니는데 우리아이만 안다녀서 불안하다는 말들이 많으신데, 초등 1-3학년에는 영어 빼고는 공부 관련 학원 안다니는 애들이 많을걸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8. 맞아요.
'09.10.28 11:49 AM (218.54.xxx.139)제 주위에도 학원은 커녕 학습지 하나 안하는 아이들도 꽤 있어요.
신기한 것은 그런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는거죠^^;;(제 딸도 포함-초등 고학년)
저도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아요. 제 딸은 학원 안 다니면서 남는 시간에 책도 읽고 친구들과 놀고
정말 환상적인 초등 시절을 보내고 있거든요^^
나중에 커서 자신의 초등 시절을 떠올리면 참 좋은 기억이 많이 날 것 같아요.9. ...
'09.10.28 11:50 AM (211.218.xxx.238)저는 고학년인데 피아노만 시켜요. 영어도 집에서 해요. 저렴한 리틀팍스 좋습니다. 밤에 운동 나가면서 해리포터 집중듣기 해라 했더니 2 챕터 해놓았더군요. 겨울방학에 청담 시험을 보게 할 건데, 브릿지 이상 안 나오면 안 보낼 겁니다. 저도 돈 아까워서요. ㅎㅎㅎ
고등학생도 학원 과외 없이 수학만 인강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적 모의고사 언수외 다 1등급 나옵니다. 언수외 1% 안에 들 때도 있고 조금 벗어날 때도 있지만, 고2니까 또 고3 되면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사교육 안시키시는 분들이 많네요. 근데 제 동생은 ***터디 강사랍니다.10. 그리고
'09.10.28 11:51 AM (121.160.xxx.58)학생이 공부는 해야 하는것이고
엄마와 하다보면 엄마 화 내고 애와 사이 멀어져서
즉 엄마 자제력이 부족하여 보내는 집도 많아요.
엄마표도 사교육인데 학원 돌린다고 너무 폄하보지 말아주셔용.11. 마자요
'09.10.28 11:53 AM (211.63.xxx.205)공부가 필요없는건 아니고 엄마가 집에서 끼고 다잡고 가르치면 굳이 학원 보낼필요는 없죠.
특히 저학년은 학원가봐야 많이 배워오는것도 아니고 다 엄마가 집에서 할수 있는것들이죠.
물론 좀 똑똑한 아이라면 영어든 수학이든 심화과정 다루는 학원을 보낼 필요 있겠지만..
어제 울 아이 학교 홈피가보니 서울시인지 강남구인지 영재교육원에서 영재반 뽑는다고 신청안내 오더군요.
4학년부터 각반단 20명밖에 안뽑아요. 똘똘한 넘들은 이런반에 밀어넣어줘야하고..
평범한 아이들은 집에서 엄마가 붙잡고 시키는게 최고죠..
저도 예체능만 보내고 국,영,수는 학습지 보조로해서 제가 시킵니다.
솔직히 학습지 값도 만만치 않아요.12. 저도 동감
'09.10.28 11:55 AM (122.34.xxx.16)초등때는 악기만 다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공부는 엄마하고 하는 게 애들이 자부심도 느끼고 좋아요.
저희 애들이 초등 5.6학년 때 시험보면 가끔 전교1등 할 때도 있었는 데
그럴때 어느 학원다니냐는 문의 많이 받았어요.
학원 안 다닌다 하면 다들 깜놀하는 분위기 였죠.^^
큰 애 그렇게 해서 명문대 입학하니
친구들이 책 써야 한다는 등 해서 더 놀랐습니다.
학원 안다니면 공부 절대 못한다는 의식이 전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심지어는 교사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황당하구요.
지금 중 3인 딸이 하두 졸라서 수학학원 다닌지
1년 되었는 데
매달 20만원 내려면 아깝단 생각 수도 없이 합니다.
이 지역 수학 시험이 변별력땜에 터무니없이 어려운 문제를 몇개씩 내는 터라
할 수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부모가 특히 엄마가 소신을 가지면 얼마든지
노학원으로
고등 때 인강만 들으면서 최상위권 유지할 수 있어요.
하물며 맞벌이 아님에도 초등때 공부 학원 다니는 건
돈을 그냥 뿌리는 거죠.13. 마자요
'09.10.28 11:55 AM (211.63.xxx.205)오타수정해요.
각반이 아니라 과목별(수학, 과학, 미술, 정보 네개과목)로 영재원에서 20명씩만 뽑습니다.
똘똘한넘은 두과목, 세과목 중복해서 영재반에 들어가기도 하겠죠.14. 네~~
'09.10.28 12:03 PM (112.145.xxx.23)사교육시킬 돈으로 얘손잡고 놀러 다니세요 요즘같은 단풍철에 갈곳은
너무 많죠 .. 중학생 저희 딸 사교육 전혀 안시키고 ebs같이 봤어요
성적은 상위권^^ 친구들 학원순례를 한심하게 바라보네요~~15. 돈이 아까워
'09.10.28 12:15 PM (122.100.xxx.27)글쓴사람인데요~
여기 분들 자제님들은 어쩜 학원같은데 안다니고도 다들 성적이 좋은지...부럽네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학원 안보내도 잘하기만을 바라지는 않을거예요.
못해도 꾸중 안할거란 다짐 서있어요.저나 애아빠나.또 제 아이를 제가 판단하건데 엄청 잘할것 같지는 않아요.그렇지만 학원을 안보내겠단 얘기였어요.
저희 아이도 여기 여러님들 아이들처럼 학원 안다녀도 중,고등되면 공부 잘하면 더 기쁘긴 하겠지만요.
그런데 초등때 학원 다니면 성적이 더 잘나오기는 나오나요?
저는 보내도 매한가지일거 같은데..16. .
'09.10.28 12:18 PM (59.24.xxx.53)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학습지도 아까워요. 그것도 삼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시중에 문제집 사서 풀리고 있어요. 영어도 삼학년이나 사학년때부터 하려구요.
지금 석달 진도 머리 굵어서 하면 몇 주만에 끝날것 같아서요.
예체능만 시켜요.17. 동감
'09.10.28 12:20 PM (61.255.xxx.49)저도 절대 학원안보내고 싶어요...진짜 방과후에는 운동이나 악기 정도만 시키려구요. 초등학교 때 억지로 공부시키면 오히려 뇌의 능동적인 학습능력이 떨어져서 수동적이 되고 중학생 되면 학과 공부 못따라간다던데요...제 주변에 봐도 어려서부터 부모가 설친 애들 치고 그닥 잘하는 집 못봤어요...저희집 남매를 예로 들면 남동생은 어려서 컴퓨터 학원, 저는 피아노, 미술학원 다닌게 전부인데 둘다 줄곧 공부 잘하고 일류대 갔어요...심지어 저는 학교 가기 전까지는 한글도 몰랐는데 다들 미리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람 -_-;;;; 다른 집과 다른 것이 있다면 단 하나, 부모님이 모두 평상시에 책을 많이 보시는 분위기라 둘다 책을 좋아했다는 것.
암턴 저는 초등생한테 대학교수표 과외 시키고 이것저것 공부시키는 엄마들 보면 애들도 불쌍하고 엄마한테 무슨 학력 컴플렉스가 있나...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꼴불견~~~~~~18. 다들
'09.10.28 12:50 PM (119.67.xxx.165)저같은분 많으시군요,, 전 그 흔한 학습지 한번도 안시켜봤어요, 3만 얼마 할때였는데
주일마다 해야할 공부 양이 있다는게 얼마나 지겹겠나,, 이런생각이 들었고요..
그리고 전 엄마표 공부도 반대합니다.
영어같은거 많이 들려주고, 그럴 기회를 안준다는게 아니라
엄마가 다잡고 어디까지해 하고 확인하고, 뭐 그런식으로 공부를 주도해 나가는것도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살짝 생각해봅니다. 그니까, 학원이던 엄마표던,, 엄마의 뜻대로 공부를 시키려고 하는 의지가, 아이에게 반작용이 될수 있고,
결국은 자기가 해야하는거니까,,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 조성해주고, 도와주고, 믿어주고,,,
이렇게 안되니까, 엄마가 참여하긴 하는건데,,
그래도 저 클때도 공부 할 녀석들은 자기할일 찾아서 하더라고요,,
너무 무책임한가요? 요즘 세상에?19. 댓글보면서
'09.10.28 1:17 PM (210.93.xxx.185)궁금한게 있는데요..
혹시 애들 학원 안 보내고 집에서 엄마가 시키거나 하시는분들 전부 전업이신가요??
전 맞벌이이고 아직 애가 없지만(임신중)
어쩔수없이 학원 돌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주변에 보면...
물론 애들도 불쌍하지만 엄마들이 그만큼 못 봐주니 대안으로 그러는것 같기도 해요...20. 초4딸애
'09.10.28 1:56 PM (221.155.xxx.32)학습지,영어학원..아무것도 안하구요. 피아노만 다니고,학교에서 특기적성
플룻배우고 있어요.
주위엄마들이 그래도 영어는 학원 보내야지..하는데요.
영어동화책,cd는 많이 사주는 편이예요. 집에서 혼자 듣고 책보구요.
학습관련공부는 수학 한학기 선행으로 방학때 문제집 한권 풀면서 모르는거
설명해주는게 다예요. 늘 얘기해둡니다. 따로 시험공부하려면 힘드니
수업시간에 선생님말씀 집중해서 듣고 중요한거 그때그때 알아서 외우라고요.
평균95는 늘 넘습니다. 중학교 가면 한두개 학원 다니게 되겠지만...
초등까진 그냥 독서 많이했음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학기,학년에 배울내용 미리 봐뒀다가 체험학습을 가거나, 교과관련책을 미리좀
읽히기도 합니다.21. 저도초3
'09.10.28 4:27 PM (211.202.xxx.143)주위를 살짝보면 우리 아이 빼 놓고는 보습과 관련된 학원 다 다니는 것 같지만 안 다니는 애들 예상외로 훨씬 더 많아요,
저도 수학도 문제집으로만 하고 있고 영어 피아노만 해요. 그래도 성적은 늘 상위권이구요. 아직 저학년이라 그렇겠지요..
그런 학원 안 다닌다고 불안해 할것도 없고, 학원 보내는 사람에게 돈 아깝게 왜 보내냐는 생각도 할 필요 없는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고민하고 돈 쓰는데 우선 순위가 다 다르고 아이 성향도 중요하니까요.
저도 지금은 돈 아까워서 안 보내고는 있지만 성적이 안 나오거나 어려워하면 보내게 되겠지요.22. 저도 안보내려구요
'09.10.28 7:00 PM (220.81.xxx.87)저는 제가 중등영어교사자격증 있어요 -_-;;
그래서 딱히 보낼 필요없이 제가 그냥 무자막 미드 같이 보면서 가르칠려구요.23. 쟈크라깡
'09.10.28 8:36 PM (119.192.xxx.212)맞아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까와요.
전 학원다닐 돈과 시간으로 책을 사줬네요.
공부 조금 못해도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아요.
건강한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보니까 고맙네요.24. 동감.
'09.10.28 9:20 PM (122.34.xxx.147)우리 딸 초 4지만..영어학원 하나 외에 학습지도 안해요.1~2학년때 수학 국어 학습지 했을때보다 오히려 성적은 더 좋아지던걸요.저학년때 평균 80점대였다면 작년부터 올해까지 95정도?
혼자 차분히 공부 하는게 더 맞나봐요.영어도 같이 수업 받는거보다 혼자 하는게 좋다고 해서 무무 매일 가서 가볍게 하고 와요.나중에 본인이 원하면 보내려구요.학교 끝나고 나면 학원 하나 다녀오고 몇시간씩 친구들과 신나게 놀아요^^25. 저도
'09.10.28 10:44 PM (125.135.xxx.227)학과 관련 학원도 학습지도 안해요..
돈도 돈이지만 비효율적인거 같아서요..26. 저도
'09.10.29 12:22 AM (211.212.xxx.62)초등 3학년 6학년 아무것도 안시키고 피아노만 시킵니다..
공부는 그럭저럭.. 책읽고 놀 시간 많아서 좋아요... 영어만 제가 좀 잡아주고 나머지는 본인 스스로....아직 공부에 집중할 나이는 아니라고생각해서 내버려 두고요... 책 읽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집중력도 좋고 습득이 빠르네요. 만족합니다... 학원 다니면 돈도 아깝지만 시간이 너무나 아까워여 전..27. ㅇ
'09.10.29 12:28 AM (125.186.xxx.166)네 저도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제가 애들 과외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요. 교육비 지출과 성적과 절대 비례하지않거든요.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없는애들은 돈버리는거예요 쩝
28. 보통
'09.10.29 1:05 AM (118.46.xxx.201)초등학교때 학원보내는 것이 성적 때문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다녀서 성적이 안올라도 문제고 올라도 문제이죠.
안 오른다는 것은 아이가 공부에 전혀 취미가 없고 하기 싫다는 것인데 학원가서 무엇을 배우겠습니까?
이런 경우 공부 부적응자 되는 지름길이라 생각이 됩니다.
성적이 올라도 문제인데 자신의 노력보다는 학원에서 쉽게 꼭꼭 집어서 성적이 오른 것이니 스스로 공부하는 흥미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습니다. 학교 공부도 우습게 보게 되고 상급학교 진학하면 할수록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더 필요할 터인데 그런것을 깍아먹게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저도 과외를 많이 해보았지만 중고등 시절에는 자신의 의지가 가르치는 사람의 노력보다 더 필요한 때입니다. 머리가 좋아도 공부할 의지가 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도 공부와 멀어지더군요.29. 저두..
'09.10.29 8:49 AM (210.181.xxx.172)제가 학원강사였는데 제 딸래미는 학원 절대 안 보낼 겁니다.
초등때는 기초실력을 키우는 시기라 독서와 체력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도 초3이고 피아노다녀요. 아~~ 방과후 학습 pop랑 독서논술하고 있어요.
학습지는 9몬 한자하구요
성적도 그런대로 괜찮네요.
영어는 저두 리틀팍스와 흘려듣기 많이하는데 브로드티비에서 디즈니만화 많이 봐요. 한나몬타나랑 하이스쿨뮤지컬...30. 전
'09.10.29 9:39 AM (211.253.xxx.34)초등학교 교사들이 말하는데요,
초등학교땐 학원보내지 말고 독서를 많이 시키라고 들었어요.
우리애도 학원끊은지 3달정도 되었는데 다니나 안다니나 똑같아요.
학원 선생들이 그러는데 가방만 메고 왔다갔다 하는 애들이 태반이라고들 합니다.
공부할 아이는 학원안가도 공부한다고... 아이들 키우기 쉽지가 않아요.
저도 직장맘이라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학교끝나면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축구하고 조금 놀다가 집으로 와서, TV도 보고
컴퓨터도 하고 집에서 문제집같은거 풀고 주말에 한번씩 검사하고...
매일매일 할당양을 줘요. 매일조금씩 해야 주말에 용돈을 주니까..
아직까지는 잘 하고 있는데.... 전 이렇게 하고 있어요.^^*31. 근데...
'09.10.29 9:57 AM (114.206.xxx.177)저희언니가 초등교사인데...시킬 수 있는 여력이 되면 많이 시키라고...그럼...1등은 못해도 웬만큼은 한다고 하더라고요...물론 집에서도 자기가 척척 알아서 할 수 있는 아이면 학원안가도 되겠지요...
32. 요즘엔
'09.10.29 10:06 AM (58.124.xxx.240)요즘엔 개천에서 용안나고 돈들인 만큼 아이들이 큰다고 하잖아요..
엄마의 주관이 확실하면 다른 엄마들 말에 흔들릴 필요 없는것 같아요.
저도 주위에서 어디 학원이 좋다 뭐는 가르쳐야 한다 하며 저에게 말을 해줄때가 있어요.
그럼 해주는 말이니까 네...하고 듣기는 하는데
제아이가 싫다거나 생각에 별로일것 같으면 안보냅니다.
아직 초2인데 아이가 하고 싶다고 하는것만 보내고 있어요.
영어는 윤선생하고 있고
수영 월수금
문화센타(일요일은 점핑클레이어 목요일은 과학놀이)
일요일 점핑도 아이가 하고 싶어 해서 보내는데 일요일이라 어디 가지고 못하고 전 너무 않좋은데
아이는 계속 하겠다고 합니다..
월요일 논술...
어떻게 생각하면 좀 많은 편인데 미술,피아노를 안하고 있네요.
아이가 미술은 너무 싫어 하고 피아노는 하고 싶어 하는데 다니는곳이 많은것 같아서 아직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래도 공부학원 안가니까 학원비는 비슷하게 드는것 같아요.
아직 2학년이라 공부는 제가 문제집사서 풀게 하고 있는데
고학년되면 제가 모르는게 많아서 안될것 같던데요..ㅎ
이번 중간고사 국어,수학 둘다 백점입니다..33. ^*^
'09.10.29 10:12 AM (119.195.xxx.150)저도 제 초등4학년 아이 공부땜에는 학원 안보냅니다 지금은 피아노 하나 다닙니다. 3학년때까진 무용도 보냈지만, 지금은 무용은 방과후수업으로 돌렸습니다. 대신 집에서 매일 해야 할 문제집 풀고 주구장창^*^ 놉니다. 도서관은 자주 데려 가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닙니다. 공부는 늘 일등합니다.
34. .
'09.10.29 10:35 AM (211.117.xxx.90)초등학교때는 100점 맞는것보다 노는게 더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초등생들 어떻게 노는지도 잘 모르던데요. 그저 게임방이나 가려하고,
덩치만 크지 정말 속은 약골인것 같아요
먼 훗날이 걱정됩니다.35. 100점
'09.10.29 10:51 AM (125.130.xxx.191)100점도 100점 나름입니다.
100점인 모든 아이들이 게임방이나 가려하진 않아요.
그만큼 욕심이 많아서 이것 저것 하려 하니까 점수가 잘 나오는거죠.
놀땐 놀고 공부할땐 공부하고....
여력이 되면 이것 저것 시켜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 아이가 어느쪽으로 가능성이 있는지 뭘 재미있어하며 잘 하는지 알게 되지 않을까요?
제 친구는 큰 아이가 중3인데 그 아이 지금도 피아노 배웁니다
중3이 피아노 학원 다니는거 그반에서 그 아이 하나라고 하더군요.
이것 저것 시켜본 결과 그 아이는 자기한테 맞는걸 찾아낸거고
공부는 못하지만 피아노는 놓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이말 저말 많아도
언제나 중요한건 엄마의 생각,주관이죠.... 그리고 아이의 생각36. ...
'09.10.29 11:11 AM (210.94.xxx.1)지나가다 6세 큰아이 일어 하고싶다 해서 구몬일어한지 벌써 8개월이 넘어가네요..
아직 제가 아이를 초등학교 안보내서 모르겠지만..
학교 보내면 수학학원만큼은 보낼려구요..
제 기억에 수학만큼 기초가 튼튼한건 없었더라는 기억이..
지금 구몬 수학도 하는데 끊지 말고 꾸준히 해줄 생각이에요...
너무 많이 시킨다 하지 마세요.. 지가 시켜달라해서..ㅜ.ㅜ 해주는겁니다..ㅜㅜ.37. 김소라
'09.10.29 11:12 AM (119.69.xxx.182)저도 아이3 키웠어요 막내가 요번 수시로 합격했어요 ^^*
그냥 책을 많이 읽히면서 공부하는 습관만 잡아주면 고학년 되니 앙가 알아서 다하던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