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확진환자가 가족 중에 있을때 대처는 어떻게?
일단 부서장에게 연락하여 사정을 알리고 병원검진 후 상황을 지켜보고 출근토록 공지받았습니다.
해서 주변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는 경우 외부활동을 최소한으로 자제해야된다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제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가족 중 2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가 있는데
그분, 회사나 주변에 알리지않고 계속 출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친구가 알게된 것은 그 분이 사적인 자리에서 잠시 언급이 있어서 알게되었고요. )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분은, 본인이 에이즈 환자임을 알면서도 헌혈을 하는 사람에 비유를 했고요.
해서 저는 그분,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외부활동 자제토록하는건 는 너무한 처사라는 의료계 종사하신다는 분의 글을 봤습니다.
어떤 대처가 맞는걸까요?
1. 깜장이 집사
'09.10.28 11:05 AM (61.255.xxx.23)얼마 전에 확진환자를 둔 부모와 잠깐 대화를 했었는데요. 전화로요.
아이는 타미플루 복용했고 격리병실에 입원했었고 완치되었고 감염률이 없다는 소견서까지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만나자고 하길래.. 너 검사하고 오면 만나주마~ 했더니..
병원에서 굳이 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는군요..
아이가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가족들도 모두 감염이 되었다는 얘긴데..
아무 이상이 없는걸 보면 이미 앓고 아무 이상없이 지나간 것이라고요..
뭐.. 의사 말에 일리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꺼림직한건 사실이죠..
만의 하나라도 돌아보는게 의산데..
본인들은 답답하고 조금은 속상하시겠지만.. 감염률이 높은 것이니 만큼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갑작스런 사망자들의 증가로 마음이 뒤숭숭하기만 합니다..2. 이제는
'09.10.28 11:15 AM (125.187.xxx.175)그 글 썼던 사람인데요,
의료계 종사를 떠나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든 생각이라는 전제로 글을 썼었어요.
외부활동 자제가 너무한 처사라는 뜻이 아니고,
만3. 현실적으로
'09.10.28 11:18 AM (156.107.xxx.66)는 온가족이 격리되는 것은 힘든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확진환자를 잘 격리시켜두는 것을 믿을 수 밖에 없지요.. 전번에 집에 확진환자가 있을 때 했던 것을 올린 분이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아래 정도 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
1. 당연히 이 확진환자는 별도의 방에 격리되고, 식사도 따로하고 식기도 따로 씻고요. 가능한 뜨거운물에 소독해주고요.
2. 가능한 같은 공간에 식구들이 안 있게.. 거실에서 같이 TV를 본다던가.. 하는 것을 피하고요.
3. 집안에서는 돌아다닐때는 N95마스크라고 플루전용 마스크끼도 다니고요.4. 이제는
'09.10.28 11:26 AM (125.187.xxx.175)아이가 좀 큰 아이라면 윗님 쓰신 대로 하면 좋을텐데,
어린아이들은 저런 방법을 쓸 수도 없죠...
이래저래 저는 안 걸리기보다는 걸려서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5. 저는
'09.10.28 11:31 AM (211.210.xxx.62)대기업에 파견 나와 있는데요,
이곳 사람들은 그냥 이야기 하고 다녀요.
장난으로 기침도 하면서요.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어쨋든 속마음은 알 수 없죠.6. !!!
'09.10.28 6:45 PM (221.138.xxx.111)남편대기업다니는데 옆부서에서어떤직원 아들이 걸려 회사에서 직원보고일주일 나오지 말라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