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확진환자가 가족 중에 있을때 대처는 어떻게?

신종플루 질문 조회수 : 1,030
작성일 : 2009-10-28 10:59:28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가족중 신종플루 증상이 있는 경우
일단 부서장에게 연락하여 사정을 알리고 병원검진 후 상황을 지켜보고 출근토록 공지받았습니다.
해서 주변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는 경우 외부활동을 최소한으로 자제해야된다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제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가족 중 2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가 있는데
그분, 회사나 주변에 알리지않고 계속 출근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 친구가 알게된 것은 그 분이 사적인 자리에서 잠시 언급이 있어서 알게되었고요. )
그 이야기를 들은 다른 분은, 본인이 에이즈 환자임을 알면서도 헌혈을 하는 사람에 비유를 했고요.
해서 저는 그분, 타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외부활동 자제토록하는건 는 너무한 처사라는 의료계 종사하신다는 분의 글을 봤습니다.

어떤 대처가 맞는걸까요?



IP : 128.134.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장이 집사
    '09.10.28 11:05 AM (61.255.xxx.23)

    얼마 전에 확진환자를 둔 부모와 잠깐 대화를 했었는데요. 전화로요.
    아이는 타미플루 복용했고 격리병실에 입원했었고 완치되었고 감염률이 없다는 소견서까지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보고 만나자고 하길래.. 너 검사하고 오면 만나주마~ 했더니..
    병원에서 굳이 검사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는군요..
    아이가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었다면 다른 가족들도 모두 감염이 되었다는 얘긴데..
    아무 이상이 없는걸 보면 이미 앓고 아무 이상없이 지나간 것이라고요..
    뭐.. 의사 말에 일리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꺼림직한건 사실이죠..
    만의 하나라도 돌아보는게 의산데..

    본인들은 답답하고 조금은 속상하시겠지만.. 감염률이 높은 것이니 만큼 조심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갑작스런 사망자들의 증가로 마음이 뒤숭숭하기만 합니다..

  • 2. 이제는
    '09.10.28 11:15 AM (125.187.xxx.175)

    그 글 썼던 사람인데요,
    의료계 종사를 떠나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든 생각이라는 전제로 글을 썼었어요.
    외부활동 자제가 너무한 처사라는 뜻이 아니고,

  • 3. 현실적으로
    '09.10.28 11:18 AM (156.107.xxx.66)

    는 온가족이 격리되는 것은 힘든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확진환자를 잘 격리시켜두는 것을 믿을 수 밖에 없지요.. 전번에 집에 확진환자가 있을 때 했던 것을 올린 분이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아래 정도 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

    1. 당연히 이 확진환자는 별도의 방에 격리되고, 식사도 따로하고 식기도 따로 씻고요. 가능한 뜨거운물에 소독해주고요.

    2. 가능한 같은 공간에 식구들이 안 있게.. 거실에서 같이 TV를 본다던가.. 하는 것을 피하고요.

    3. 집안에서는 돌아다닐때는 N95마스크라고 플루전용 마스크끼도 다니고요.

  • 4. 이제는
    '09.10.28 11:26 AM (125.187.xxx.175)

    아이가 좀 큰 아이라면 윗님 쓰신 대로 하면 좋을텐데,
    어린아이들은 저런 방법을 쓸 수도 없죠...
    이래저래 저는 안 걸리기보다는 걸려서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5. 저는
    '09.10.28 11:31 AM (211.210.xxx.62)

    대기업에 파견 나와 있는데요,
    이곳 사람들은 그냥 이야기 하고 다녀요.
    장난으로 기침도 하면서요.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위기인데,
    어쨋든 속마음은 알 수 없죠.

  • 6. !!!
    '09.10.28 6:45 PM (221.138.xxx.111)

    남편대기업다니는데 옆부서에서어떤직원 아들이 걸려 회사에서 직원보고일주일 나오지 말라고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19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9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8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0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8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27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200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38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45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8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3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8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88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92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6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79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57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3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95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4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4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43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3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2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2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5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3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60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