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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엄마와의 아이들모둠수업 거절로 인해
초등4학년인데 2명 모둠으로 영어수업을 받고 있는데 자기 아들이
우리 모둠에 들고 싶다고 하니 껴달라는 거였어요
워낙 아이들끼리 친하게 지내고 서로 공부도 별로인지라 도움이 안 될거
같아 두녀석이 하는데도 집중이 안되서 끼워주기 어려우니 다른 멤버구해보라고 하며 거절했는데
그로부터 한달여 지났는데 오늘 그 엄마를
우연히 봤는데 아는척도 안하고 외면하네요
평소 별로 친하지 않고 얼굴보면 아는척하는 정도는 되었었는데
저는 아는척하는데 그쪽에서 외면해버리는 통에 무척 당황스럽네요
아파트안에서 얼굴도 가끔 보게 되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참 난처하네요
1. 음
'09.10.28 10:40 AM (218.38.xxx.130)그냥 계속 모른 척 하세요.
별 시덥잖은 인간관계는 애써 만들 필요도 애써 좋게 만들 필요도 없더라구요.2. 음..
'09.10.28 10:52 AM (110.12.xxx.118)저도 윗님처럼 거절하는 방법에서 마음이 상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대부분 거절하실때 (혼자 결정하기 곤란한 경우니까 )다른아이 엄마와 상의해
보겠다고 말한 다음에 나중에 남자아이들이라서 둘도 집중하기 힘든데
셋이면 더 힘들것 같다고 정중하게 거절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이 드네요.
물론 원글님이야 좋은 말로 거절했다고 해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바로 거절당하니까 마음이 상할 수도 있으니까요.3. ...
'09.10.28 11:17 AM (222.106.xxx.6)저도 거절당해본 입장이라..
집접적인 것은 아닌데 남자애 둘에 여자 하나 있는 모둠에 울 아들이 들어갔음했거든요..
원래 울 애는 여자 셋에 남자 하나 있는 모둠이었는데 그 모둠이 깨져서 선생님이 그 모둠으로 들어보내려고 했는데 여자애 엄마가 남자애 많으면 싫다고해서..
그 여자애는 같은 반이었구요.
몇 주 혼자 수업하다 모둠 다시 만들어져서 수업하는데 그 엄마 볼떄마다 기분은 좋지 않더라구요..
어찌되었던간에 거절당함 자체는 기분이 안좋아요.4. 당황한 맘
'09.10.28 11:27 AM (110.14.xxx.253)인원이 두명이다보니 상의해보고 말하겠다는건 핑계가 될 뿐이었고 같이하고 있는 아이엄마는 그쪽과 넘 친해서 거절을 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제가 총대 맨 결과네요
5. 제생각에는
'09.10.28 1:45 PM (59.12.xxx.253)거절당한맘이 또 한명과 친하다니 아마 님때문에 일이 틀어진거라 생각하나봐요
아닐수도 있지만 또 한명이 속은 안그렇지만 같이 하고 싶엇다 그런데 님때문에 곤란하다 그리 둘러대신건 아닌지
그렇다면 그쪽에선 당연 님이 밉겠지요6. 음..
'09.10.28 2:39 PM (121.144.xxx.177)이왕 이렇게 된거..
뭐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잊어버리는 수밖에요.
뭔가를 거절당할때(상대맘입장에서요)...어떤 방법이라도... 기분이 상하기 마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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