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이 억쑤루 부드럽네예..

[zz]

좀 전에 라디오에서 들었어요.

로버트 할리가  쌀국수 광고에서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예."  라고 말하는 게
언뜻 저렇게 들렸어요.

부디 저 분도
부자들 말고, 온 국민에게 억쑤루 부드러워졌으면 좋겠지만,
허망한 꿈이겠지요..

[그거]

저도 항상 그렇게 들리더이다. 단순히 사투리 억양때문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넝* 라면 광고이다보니 웬지 일부러 그렇게 들리도록 만들었으리라는 생각까지 들 때도 있습니다.
가끔 ... 일요일 저녁 스브스에서 곧이어 "이효리가 좋다"가 방송됩니다. 라는 소리가 들려
화들짝 놀랄 때가 있는데, 아마도 "일요일이 좋다"였던 모양이더라구요.
근데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그리 들린다고 하대요.
그래서 그런지 ... 유사발음을 흘려서 광고하는 것들이 어느정도 노림수는 있어 보여요.

[켁..]

명박이 억수루 드럽네예...

[8세 아들]

엄마 명박이 아저씨가 라면에 들어갔어??ㅎㅎㅎ
왜 명박이가 부드럽데??

움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