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터 올라오는 어른옷 보면

이런저런사람 조회수 : 1,110
작성일 : 2009-10-28 01:33:24
이건 그냥 제 생각이니 조심스럽기도 하네요.

장터에 호기심을 갖게 된지 어언 수개월.
특히 실용적이고도 괜찮은 옷들을 보면... 여기를 먼저 알았다면 괜히 애들 새 옷 사느라 돈 안 써도 되었을 것을.. 뭐, 그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그런데 어른옷은 좀 '오잉?'하는 느낌이 오는 경우가 많아요.
솔직히 '입은 티 많이 나는 보세옷'은 좀 안타까운데.. 이건 저만의 괜한 생각인가요?
'브랜드 옷 아니면 어떻게 입어?'라는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저도 보세옷, 좋아합니다)...


중고물품의 경우, 무엇이든 그것을 구매하게 만드는 작은 가치가 필요한데,
그것이 브랜드가 될 수도 있고, 거의 새것 같은 느낌이 될 수도 있고, 저렴한 가격이 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앞의 두 가지, 브랜드나 새것 같은 느낌이 아니면, 특히 어른옷의 경우, 괜히 힘들게 올리는 수고만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올라오는 리스트 보면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혹시 마음 불편하신 분들 있다면 죄송합니다.    
      


    
IP : 125.177.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9.10.28 7:05 AM (117.53.xxx.170)

    저도 돈 만오천원 그냥 날렸었죠. 중고옷이라 저렴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중고옷이라도 그지경이 된 옷을 팔다니...
    다시는 옷은 안사야겠다싶어요.

  • 2. 제발...
    '09.10.28 7:54 AM (110.12.xxx.200)

    쓰던 립스틱은 본인과 색상이 맞지 않으면 그냥 버리던지
    주변에 친한 사람 (그야말로 허물없는 사이라는 전제 )에게 주던지
    해야 합니다.

    요즘처럼 신종 플루로 예민한 시절에는 더욱 더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 3. ...
    '09.10.28 9:50 AM (115.95.xxx.139)

    이마트 할인하는 옷의 가격을 보면 그가격에 못 내놓으실텐데...

  • 4. 저도..
    '09.10.28 10:06 AM (203.244.xxx.254)

    낼름 샀다가.. 보기엔 멀쩡한 옷이 입으면 이상한 디자인... ㅡㅡ;
    그래서 보기엔 디자인 이뻐보이지만 이렇기 때문에 새것같고 (안입었으니)
    본인이 안입고 파는구나~아하~ (깨달음)
    그뒤로 옷은 안쳐다봅니다.

  • 5. 알려주세요
    '09.10.28 10:55 AM (118.45.xxx.104)

    저도 장터 보면서 속으로 욕나올때 있어요
    저같으면 그냥 분리수거함에 넣어버릴옷을 그것도 보세고 유행한참
    지나서 자기도 입으면 이상한 옷 파는사람도 보면 너무 의아해요
    요즘 유행하는 싼옷도 많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43 사고났어요 우울하네요 8 허무 2008/03/25 3,070
378342 조금전에 영작 부탁하셨던 분, 보세요. . 2008/03/25 412
378341 요미요미 괜찮나요? 8 궁금맘 2008/03/25 1,278
378340 초등 5학년 수학 문의 드립니다 2 공부를 즐겁.. 2008/03/25 681
378339 s에서 팔고 있는 거품 반죽기 얼마여요? 3 궁금.. 2008/03/25 628
378338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성지순례는 왜 가는 건가요??.. 6 ?? 2008/03/25 1,213
378337 주식형 펀드문의 1 ㅁㅁ 2008/03/25 406
378336 부직포 밀대청소기 사야하는데.... 9 .. 2008/03/25 1,845
378335 임부용 속옷 사야할지 계속 고민이에요 17 . 2008/03/25 824
378334 옥수역이나 금호역주변에 전세? 3 답답.. 2008/03/25 963
378333 에트로 가방 말예요.. 4 고민 2008/03/25 1,857
378332 친구가 학원을 오픈했어요 3 ... 2008/03/25 865
378331 전세기한이 지났는데..이런경우 ㅜ.ㅜ 2008/03/25 400
378330 수술후 언제부터 홍삼을 먹으면 좋을까요? 홍삼 2008/03/25 536
378329 전 공구 그릇 이쁜데요^^ 12 지름신퇴치중.. 2008/03/25 3,097
378328 밴쿠버에서 차로 미서부 여행하기 8 미서부 2008/03/25 1,192
378327 7세 영어교육에 대하여.... 3 좋은하루 2008/03/25 831
378326 보온밥솥에 밥을 하루정도 두면... 6 보온밥솥 2008/03/25 1,215
378325 아이보리색 트렌치 반코트 수선하면 괜찮을까요? 5 수선 2008/03/25 703
378324 인터넷 뱅킹시...보안카드 숫자 입력할때 에러난적 있으세요 4 ㅠㅠ 2008/03/25 788
378323 도와주세요.. 2 .. 2008/03/25 492
378322 동네 사람들에게 남편과의 사(?)적인 것을 다 말하나요?(19금내용) 15 정말궁금합니.. 2008/03/25 6,022
378321 공구하는 한식기 그릇 별로에요 12 ㅜ.ㅜ 2008/03/25 3,760
378320 10살 초등여아인데요 3 소아과 2008/03/25 695
378319 영어동요 어디서 다운받나요? 영어동요 2008/03/25 858
378318 결혼식 전날 함을 받는데요.. 6 ... 2008/03/25 1,111
378317 재료의 차이점을 몰라서... 부탁드립니다.. 2008/03/25 388
378316 피부전문 한의원 혹은 스파 다녀보신분~ 2 꼭요~ 2008/03/25 501
378315 미국에서 사올 그릇 추천해주세요 8 미쿡 2008/03/25 1,593
378314 테이블보 만드는 것 사는것? 어떤게 나을까요? 4 2008/03/25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