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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딸아이 책상에서 19금 만화책을 발견하다..@.@
잘 안열어보던 책상 아래 책장문을 열어봤어요.
만화책이 후드득~ 떨어지네요.
평소엔 만화 잘 안보는 딸인데.. 이게 왠일?
뭔 만환지..표지가 야하네요. @.@
뒤적뒤적해보니..
대사는 별로 없구..하악~하악~만 있네요..^^
이 일을 계기로..
저는 어땠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고2때 우리반 친구 한명이 플레이보이(?)에서 나온 부록같은 잡지를 갖고 왔드랬습니다.
(아마도 특집?)
양갈래 머리를 땋고 교복을 입었던 그시절 우리는
난생 처음 본 그 리얼한 사진들을 보고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죠.
선생님 몰래몰래 반 친구들이 모두 돌려봤고..
어떤 애는 우웩!하며 호들갑을 떨기도 했지요..ㅎㅎㅎ
그래서일까요?
저는 딸아이의 그 만화를 보고도 큰일 났다는 생각보다는
에효..
울딸도 이런 게 궁금한 나이가 되었구나~~하고
웃음이 나오네요.
얼른 자알~ 넣어 놨습니다.
1. 웰컴
'09.10.27 11:28 PM (218.239.xxx.174)아들도 아니고 딸도 그런걸 보나요?
2. 울딸 다컸네
'09.10.27 11:28 PM (116.36.xxx.157)ㅎㅎ 봅디다..
3. .
'09.10.27 11:35 PM (211.216.xxx.4)멋진 엄마신거 같아요.
가끔 이런 글이 자게에 올라오면 엄마들 대부분의 반응이 얘를 어떻게 혼낼까요? 던데..
쿨하고 멋지시네요.^^ 애들 나이때 볼수도 있는거 같아요.
전 그때 고민거리가 너무 많아서 별로 애답지 않은 시절을 보낸거 같아요..휴우..-.-4. ㅇㅇ
'09.10.27 11:37 PM (222.235.xxx.87)저도 멋진 엄마신 것 같아서 답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ㅎ
제가 지금 대학생인데요
친구들이 보여줘서 그런 거 봤던 적도 있는데
만약 그거 가지고 엄마가 막 혼내고 그랬으면
엄청 수치스러웠을 것 같아요 ㅋ
엄마 얼굴 대하기도 싫고-
어차피 그런거 한번씩은 다 보는 건데
심각하게 빠져있는 애들 아니고서는
그렇게 가볍게 넘어가주는 게 센스인 것 같아요~ ㅎ5. ....
'09.10.28 12:06 AM (118.221.xxx.181)ㅋㅋㅋ 대사가 '하악하악'
저 고딩때 일본 저질만화가 무차별적으로 들어왔었어요. 그때 너무 호기심이 생겨서 빌려봤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저징이었었는데 그냥 보다보니 너무 식상해져서 안 보게 되더라구요..ㅎㅎ
빠지지만 않는다면 진짜 그건 커가는 과정인 것 같아요~ 원글님같은 쿨한 엄마가 계셔서 따님도 그냥 그러고 말듯~6. ..
'09.10.28 12:54 AM (99.226.xxx.161)저도 그맘쯤 친구들끼리 모여서.. 엄마외출하신집에서 야한 비디오 빌려본거 생각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별로 야하지도 않은데..
그런데 그집 엄마가 갑자기 들어오셔서.. 비디오에 테잎에 씹힌겁니다..
딱 걸리긴 했지만 지금생각하니 웃음이 나오네요 ㅋㅋ7. 음
'09.10.28 12:56 AM (220.117.xxx.153)보는것과 가지고 있는건 좀 다른거 아닌가요...
뭐 동인녀들은 컴에 저장해둔 동인물땜시 객사도 못한다고 하긴하더라만 ㅎㅎㅎ
저라면 다봤으면 버리라고 슬쩍 한마디 정도는 할것 같아요8. ^^
'09.10.28 12:59 AM (211.195.xxx.111)맞아요
저도 평범하고 이상치(^^) 않은 삼십중반에 아줌마인데
17..18..19 그 꽃같은 시절에 남친도 사귀어보고..
첫키스의 떨림도 아무도 없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둘이 꼭~ 안아보기도
하고 그랬네요
생각해보니........그때가 딱 그럴떄인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잘 커가고 있다는 증거 아니겠어요9. 11
'09.10.28 8:48 AM (125.187.xxx.195)ㅋㅋ 위위에 음님
동인녀가 뭐하는 사람들인가 한 참 생각했어요
야동 보는 여성들이란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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