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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빵 아시는분 계세요? :)

신데렐라빵 조회수 : 3,242
작성일 : 2009-10-27 18:19:36
제가 어릴때 야쿠르트 아줌마처럼.. 신데렐라빵 아줌마가 있었어요.

저는 아파트에 살았는데... 정기적으로 신데렐라빵 아줌마가 장바구니같은거에 빵을 종류별로 담아서

집집마다 다니면서 팔았던거같아요.. 그때는 엄마가 사주던 신데렐라빵을 먹는게 얼마나 좋았는지...

지금은 없어졌을꺼에요 그쵸?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IP : 58.226.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의
    '09.10.27 6:27 PM (211.109.xxx.21)

    빵이죠. 저도 좋아했어요.
    그런데 제 기억에는 신데라 였어요. 신데라~신데라~ 하던 cm송도 기억나네요.
    진짜 맛났어요. 특히 식빵^^

  • 2. 처음
    '09.10.27 6:30 PM (211.245.xxx.40)

    들어보는데요?
    신데라도 신데렐라 빵도...
    아파트에만 장사가 다닌건가요?^^;;

  • 3. ..
    '09.10.27 6:32 PM (115.140.xxx.142)

    아파트 장터같은데 샌드위치나 식빵 쿠키같은것 집에서 구워서 파는 아줌마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깨끗한이미지 집에서 만든 가정빵같은 이미지를 내세우면 대박나지 않을까 싶은데,엄마들 오가다 아이간식용으로 다들 사가지 않을까 싶어요 제과점에서 공장에서 찍어나오듯 만든 샌드위치 행버거 같은건 맛이 없잖아요?

  • 4. 신데라
    '09.10.27 6:35 PM (58.140.xxx.96)

    저는 신데라라고 기억해요 ^^
    방치 해 두면 유일하게 공팡이가 피는빵
    아파트 아닌 주택살았는데 먹었어요
    딩동케익 제일 좋아했는데.. ^^
    슈퍼에 있는 빵은 묵히고 묵혀도 곰팡이가 없었는데 말이죠

  • 5. 원글
    '09.10.27 6:38 PM (58.226.xxx.29)

    아.. 언니한테 전화해보니 신데렐라가 아니고 신데라빵이라고 하네요. 근데 저는 그걸 계속 신데렐라빵이라고 불렀데요 ㅋㅋ 어릴때부터.. 갑자기 어릴적 생각이 간절한 가을저녁이네요..

  • 6. 82개띠
    '09.10.27 7:24 PM (222.110.xxx.48)

    신데라빵 또렷이 기억해요...^^
    어릴 적 저희 집이 복도식 아파트.. 복도 제일 초입에 있던 집이라
    복노란 바구니에 빵 듬뿍 들고 아줌마가 초인종 누르면..
    저랑 동생이랑 맨발로 뛰어 나가서 이것저것 고르고...ㅋ
    엄마가 옆집에 사시는 분들도 불러오셔서 우리집 현관에 옹기종기 모여 빵을 사셨던 기억이...
    아마 삼립식품에서 나왔을 거에요..
    가끔 삼립에서 나온 슈퍼빵 먹으면 신데라빵과 비스무레 한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ㅋ

  • 7. 저두요..
    '09.10.27 7:33 PM (59.22.xxx.91)

    연보라색 유니폼입은 아줌마가 초인종 누르면서 '신데라빵이요~' 했었죠.
    저희도 아파트에 살았는데, 저희집이 단골집^^ 이라 아줌마가 꼭 들러주셨어요.
    예전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8. 비슷한연배?
    '09.10.27 7:36 PM (121.165.xxx.91)

    모두 저랑 비슷한 연배이신지...저도 기억해요. 복도식 아파트에서 매번 구입하셨는지 배달받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그중에 약간 통통한 바나나 같은 빵 안에 맛난 크림이 든 거...그 맛을 정말 못잊겠어요. ^^

  • 9. 72 쥐띠
    '09.10.27 7:40 PM (58.141.xxx.111)

    신데라 였나요?? 신데렐라 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우유오듯이.. 아파트 집집으로 배달해주었던 빵이였어요

  • 10. 으흐
    '09.10.27 8:23 PM (124.51.xxx.8)

    전 아파트 이사가서 처음에 그 소리듣고 너무 놀랬던 기억나네요. 어떤 정신나간 아줌마가 누구 이름부르면서 다니는줄 알았어요 '신데라아~신데라아~ 이러면서 아파트 계단을 돌아다니셨죠.. 그럼 엄마가 문열고 빵사주곤 하셨는데.. 저도 기억나네요

  • 11.
    '09.10.27 8:30 PM (110.12.xxx.127)

    그 빵 종류별로 다 먹어봤어요
    저희 엄마가 그 신데라빵 배달 하셨거든요
    아버지 회사 부도나고 엄마가 빵 실은 수레를 끌고 아파트 꼭대기부터 내려오면서
    빵을 파셨었죠 저한텐 추억에 젖은 눈물의 빵이기도 해요
    엄마가 얼마나 고생을 하셨었는지....

    근데 그 빵 참 고급빵이었어요
    그 옛날이었는데 잉글리쉬 머핀도 있었구요 빵도 파리바게트 이런 곳하고는 비교도
    안될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었는데.....

  • 12. 원글
    '09.10.27 8:30 PM (58.226.xxx.29)

    우와~ 이렇게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니.. 갑자기 막 신이나요 :) 저는 80년생인데. 저도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거든요.. 아줌마가 장바구니에 종류별로 빵을 가득 넣어서 우리집 현관앞에 놓으면 언니랑 나랑 신나서 고르던 기억 그리워요. 삼립에서나온 빵을 이번주말에 사먹어야겠어요

  • 13. - -;;;
    '09.10.27 9:24 PM (123.98.xxx.219)

    옆에있는 신랑한테 신데라빵 아냐고 하니깐

    응? 산다라 박? 하네요 ㅜㅜ

    요즘 2NE1에 빠져살드만, 그쪽으로 밖에 생각이 안나나 봐요...

  • 14. ㅎㅎ
    '09.10.27 10:13 PM (222.234.xxx.216)

    80년대 중후반 쯤이었죠?..신데라 크림빵하고 페스츄리 참 맛있었는데..요즘은 그런맛 어디어도 없죠.

  • 15. ㅠㅠ
    '09.10.27 11:56 PM (115.136.xxx.172)

    금시초문...어디에 주로 사셨어요?

  • 16. 왜..
    '09.10.28 1:14 AM (58.78.xxx.60)

    난 모르지..._-.-
    우리 동네에서는 [옥수수~~~] 하면.... 막 달려나가서 골라서
    옥수시 사먹었는데~~~~

  • 17. 먹고싶네요
    '09.10.28 4:48 AM (67.168.xxx.131)

    저도 금시초문~
    울 아파트는 오직 세에탁~~ 그러고 아자씨가 외치면
    얼렁 나가 옷건내주고 했던 기억 밖엔...

  • 18. 저도
    '09.10.28 10:37 AM (222.107.xxx.148)

    금시초문
    고물장수 아저씨한테 신문지랑 뻥튀가 바꿔먹은 기억만 나네요
    한번은 신문지가 없길래
    주전자 뚜껑이랑 바꿔먹고 엄마한테 시치미 뗐어요. ㅎㅎ.

  • 19. 끙;;
    '09.10.28 3:36 PM (115.140.xxx.29)

    듣도 보도 못한 저는;;
    저도 윗 분처럼 세에타악~ 만 생각 나네요.
    빵은 바로방이었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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