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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사바람 불어요..ㅠ.ㅠ
아이둘에 방 2개 24평 오래된 아파트에요.
방하나는 이미 방 기능을 못하고 창고가 되었구요.
왠지 집에만 들어오면 답답하고..
집 같지가 않고 창고같은 기분이 들어요.
전세주고 전세 넓은 평수로 가는건 어리석은 짓이겠죠..
여긴 수지인데..생각해둔곳은 동탄이에요.
남편직장은 분당정자동이구요.
위치도 멀어지고, 다만 전세값이 조금 싸서 대출 상환을 조금 할 수 있다는것..
그곳에 오랜 친구도 있고..
고향친구라 맘 둘곳이 필요하나봐요... 제가 우울증이 있거든요.
남편은 집 팔고 그곳에 전세로 가자는데...
또 집을 팔긴 싫거든요..
괜히 집팔고 나중에 폭등이라도 하면,,,, 집을 더이상 못살꺼 같아서요.
움직이려면 집팔고 가자는 남편과..
한 몇년 다른곳에서 정 붙여 살고싶은 저...
제가 잘못된거 맞겠지요...꾸짖어주세요....
1. 전세
'09.10.27 6:08 PM (116.44.xxx.84)전세로 놓고 전세 가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특히 집이 답답하고 하시면 더욱 맘이 안좋으실 수 있어요...
저희 친척 아주머니가 새 아파트가서 우울증걸리셨다가
남편분이 치료차 이사가자고 해서 전세로 옮겼는데요.
옮긴 자체도 기분전환도 되거니와 새로 얻은 곳이 햇볕도 많이 들고 운동하기도 좋은 동네라 많이 호전되셨어요.
그리고 다시 그 집 들어가기 싫으시다고 결국 파시더라구요.2. ..
'09.10.27 6:09 PM (218.232.xxx.211)본인집이시면 수납장 짱짱하게 짜넣어서 대청소를 한번 해보세요. 창고같다고 하는거 봐서는 짐이 많으신거같은데 정리하고, 수납장짜넣고 하면 좀 깔끔해질꺼에요. 그리고 한쪽벽이라도 도배라도 새로 해보시고, 아니면 조명을 바꿔보시거나요. 이사한번하면 들이는 비용이 장난아닌데 학군같은 이유라면 모를까 내집주고 전세가거나 집을 파는건 아닌거같아요. 이사비용들인다 생각하고 그 비용을 집꾸미기에 들이면 어떨까 싶네요.
3. 우선
'09.10.27 6:14 PM (211.216.xxx.4)저도 대청소 원츄~에요.
예전에 저도 방 세개에 방 하나는 완전 창고처럼 썼는데 어느날 맘 먹고 청소를 했어요.
정말 최근 3개월동안 한번도 안 쓴 물건들이 80% 이상이었는데 싹 다 버렸어요.
아끼면 똥 된다잖아요. 정말 똥된 물건들도 많았고..-.-
남편이 뽑기로 뽑아온 지우개, 라이터, 기타 등등...자잘한 볼펜부터 해서 너무 많았는데
싹 다 버렸어요. 제 옷도 50%는 다 정리해서 입을만한건 다 기부했어요.
구두도...40컬레 정도 있었는데 15컬레 정도만 남기고 쓸만한건 다 기부.....
그랬더니 집이 정말 깨끗해졌구요...방도 다시 쓸 수 있게 되고..기분도 상쾌하고..
얼마나 좋은데요. 그 후로 청소 열심히 하고 안 쓰는건 제깍제깍 버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이제 다시 예전처럼 살라고 해도 싫어요.
원글님도 아마 그 창고방에 있는 물건 중 대부분이 안 쓰는 물건일껄요.
다 버리세요! 싹~~~~~~~다!!!!!!!
미국의 어느 연구결과를 봤는데 집이 정리 안 되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비만이랍니다.
집이 더러워지면 살도 찐다는 결과를 봤어요. 너무 끔찍하죠?
하루 날 잡아서, 아님 일주일동안 찬찬히 치운다는 생각으로 정리해보세요.4. 대청소
'09.10.27 6:23 PM (112.148.xxx.227)강추입니다.
이사를 집이 답답해서 가시는게 주원인이라면 대청소+수납력 강화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이번에 35평에서 24평으로 이사했어요 ㅠ.ㅠ
이사가는 날 트럭불러서 1트럭 버리구요 (1톤)
한달전부터 100리터짜리 거의 일주일에 2봉이상은 쓴것 같네요
그러나 지금 작아진 집에 아무 불편없이 살고 있구요
오히려 지금 더 버릴게 없나 찾고 있어요
대신 이번에 이사들어올때 장을 좀 짱짱하게 짯어요
대만족입니다. 이제 집이 5평더 작아진다고 해도 또 맞추어 살수 있을것 같아요
학군도 아니고 직장도 아니고 집이 답답해서 옮긴다니 우선 집을 좀 더 넓게 쓸 방도를 구해보세요 ^^5. 방두개라면
'09.10.27 6:34 PM (211.245.xxx.40)대청소나 수납으로도 해결되기 힘들것같아요.
전 15평도 안되는 빌라 방 두개짜리 지금 사는데...
정말 너무 좁아서 답답하고...우울증 걸릴것만 같답니다...ㅠ.ㅠ
맨날 여기저기 부딪히고 주방 너무 좁아서 음식만드는거 자체가 스트레스고...
전 그냥 이사하시는거 추천드려요...6. 저라면
'09.10.27 6:40 PM (218.152.xxx.86)저라면 전세주시고 전세로 이사가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집이 넓어지면 마음도 조금 편안해지고
햇빛 잘 들고, 바람 잘 드는 곳으로요...
나중에 여유생기시면 집 파시고 더 보태서 넓은 집 사시면 되지요7. 저도 대청소
'09.10.27 6:53 PM (211.63.xxx.205)저도 대청소 강추드립니다.
저도 두아이(10살, 5살) 키우며 23평 복도식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요.
가구 최소한으로 하고 애들 책과 옷가지만 가지고 사니 그닥 답답하다는거 못 느끼고 삽니다.
거실 한쪽벽면 가득 문달린 책장 들여놓구요. 문이 달렸으니 지저분해보이지 않아요.
부엌에 조리기구나 식기들은 콘도수준으로 갖추고 살고요. 어쩌다 이웃이라도 오면 이쁜 일회용 접시와 컵 내놓습니다. 그야말로 소꿉장난수준의 살림이죠.
옷수납이 젤 어렵긴 하지만 리빙박스 안방 베란다에 쌓아놓구 계절별로 정리하구요.
버릴거 버리고 정리할거 정리하면 그런대로 살만합니다.8. 꼭 동탄으로
'09.10.27 7:48 PM (121.168.xxx.103)가시게요?
동탄에서 분당 정자동가는 버스가 많지 않은걸로 아는데요.
차가지고 다니셔도 동탄이 삼성전자 반도체끼고있어서 출퇴근시 불편하지 않으실까요.
동탄도 아파트값은 오를대로 오른것같아서요. (몇달전까지만 보고 요 한두달은 못봤지만요.)9. ...
'09.10.27 8:22 PM (119.71.xxx.30)저는 팔고 가시든 전세로 가시든 이사가시는 것에 한표입니다.
제가 애 둘에 22평 복도식 방 두개 살다가 이번달에 이사왔어요...
저도 방 한간 완젼 창고고 정말 발 딛을 틈이 없는 것 같아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짐줄인다해도 어린애 둘이면 장난감에 옷에 책에 줄여도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33평으로 왔는데 너무 좋아요..
예전 집은 거실 확장인 복도식이라 안방 옆 베란다 밖에 없었는데 거기에 세탁기 두고 빨래해서 널 때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뒤돌아서기도 힘들었고 빨랫대 펴놓으면 빨랫감 들고 나오기도 힘들었어요 게다가 일층이라 볕도 잘 안 들고 빨래도 안 마르고 습하고 곰팡이 피고 정말 우울했답니다.
지금은 넓은 베란다에서 빨래 널면서 막 행복해서 웃음 나와요....넓은 곳으로 이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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