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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어머님들...촌지에 대해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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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 했습니다. 오늘 학교를 갔어야 하는 날이었거든요.
어젯밤부터 정말 정말 괴로웠고 생각하다 보니
눈물이 나올 정도로 제겐 큰 고민이었거든요.
그런데 아이한테 부끄러운 엄마가 되기 싫었구
제가 혹여 흔들린 다음에 선생님께서 아이에 대한 칭찬 하는 것을 듣더라도
그게 과연 떳떳하고 정당한 칭찬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뻔하기 때문에 안 했습니다.
안 하자고 마음 먹으니까 너무 좋아요.
이렇게 마음 가뿐하고....홀가분하고...
암튼 지금은 제 스스로가 대견하답니다.^^
1. ..
'09.10.27 10:22 AM (220.72.xxx.151)저는 줄때마다 아이편에 되돌려 보내더라구요...
2. 아이가 잘한다면
'09.10.27 10:24 AM (203.232.xxx.3)정말 보내실 필요 없으세요.
3. ...
'09.10.27 10:24 AM (112.150.xxx.251)그런 경우라면 당연히 안 하셔야지요. 뭘 고민하세요....
저같으면 줄려고 챙겨놓은 것도 다시 장롱에 집어넣겠네요.4. ^^
'09.10.27 10:25 AM (222.114.xxx.148)아니요 하지 마세요 선생님 얼굴을 뭘 그리 살피시나요 '
그저 아이를 믿고 계셨으면 하네요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 아닌가요? 많은 고민 있으시겠지만 촌지 우리 부터 없애야 되지 않을까요5. 님이
'09.10.27 10:27 AM (211.204.xxx.232)너무 떨리고 긴장하고 그러는거 보니 님 혼자 생각일수 있어요 선생님은 암 생각없는데..걍 편하게 대하세요 선생님이뭐 님 때려는것도 아니고.. 왜그리 떠시는건지..
6. .......
'09.10.27 10:27 AM (220.126.xxx.181)촌지 받다가 걸리면 징계인데
오히려 선생이 발끈할 수도 있겠네요...ㅎㅎ
테스트 한번 해보세요-.-
근데 촌지 받는다고 애들한테 잘 하나
간식 드린다고 엄마에게 살갑게 대할까요?
그런 선생이라면 전학가겠어요.7. 소용없어요
'09.10.27 10:27 AM (121.161.xxx.75)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지나놓고 생각해보면 그거 다 소용없어요.
게다가 원글님아이가 아무 문제 없다면서요?
그럼 왜 하시려고 하는지?8. ...
'09.10.27 10:28 AM (125.137.xxx.165)엄마가 선생님께 인정을 받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아이가 제 몫을 잘하고 있는데 왜 선생님의 안색이 염려되시는지요?
9. **
'09.10.27 10:29 AM (112.144.xxx.94)저도 애들 어릴때는 손이 부끄러우면서도 나혼자 땀뻘뻘 흘리며
드렸어요.
애들 고딩 되고보니, 다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돈으로 맛있는 거 사먹고, 애 책 사주고,
아니면 모았다 여행가세요^^
애를 백배는 더 위하는 길입니다.10. 흠
'09.10.27 10:30 AM (211.216.xxx.4)전 좀 다른 시각으로..
저 초등학교때 엄마가 선생님께 촌지를 드렸는데요..
그게 반애들 눈에 걸려서 저 초등학교 내내 왕따였구요. 쟤 엄마가 돈 줬다는 소문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따라갔어요. 아마 그때 동창들도 제 이름 얘기하면 아..걔 엄마가
선생님한테 돈 줬지..하고 얘기할거 같아요.
어쨌든 뭐...제 학창시절이 얼마나 암울하고 우울했을지는..말 안해도 아시겠죠???11. ....
'09.10.27 10:31 AM (211.49.xxx.29)엄마가 선생눈에 들어야할 이유 있나요 ?
제발 그러지마세요 .
그 시선에 자유롭지못할 성격이시면 그 활동 자체를 접으십시오
아이스스로 만든위치만이 진정한 본인 자리입니다12. 웰컴
'09.10.27 10:36 AM (218.239.xxx.174)어릴때 저희엄마가 촌지 엄청 주셨는데 담임들이 절 대놓고 잘해줬네요
친구들한테 소문 다 났을정도로.
"너네엄마가 선생님한테 돈줬다며?"라고..
전 어린마음에 놀랐었어요
정말 대~놓~~고~~선생님이 저한테 잘해줬어요.
날 이뻐하나보다 했죠ㅠ.ㅠ
하지만 전 왕따는 안당했어요
오히려 선생님이 절 너무 이뻐해서 친구들이 부러워했죠.
나중엔 오히려 엄마가 선생님한테 돈준게 좋기까지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너무 잘해주니까..
대놓고 나만 이뻐하니까..
어린마음에 촌지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우리엄마가 선생님한테 돈줘서
선생님이 날 이뻐해주니까 그냥 무작정 좋은거였어요
저같은경우는 담임이 돈을 원하는거 같은데 선생님이 싫어서 안주고 버텼는데
은근히 골때리는 말을 한번씩 하더라구요
몇명 뽑아서 춤을 추게 할건데 (발표회때)저희애가 몸이 뻣뻣하다나..그래서 뺐다나..
도대체 초1 여자애가 몸이 유연하면 얼마나 유연하다고..
뻣뻣하면 얼마나 뻣뻣하다고..도대체 무슨춤을 추게 한다고..
기껏해야 꼭두각시 춤이었는데..
기가막혀서..
거기다 단체로 핸드벨을 해야하는데 피아노학원을 안다녀서 음감이 없어서
끼워주고 싶어도 못끼워준다나..
초1 피아노 다니는애들도 기껏해야 바이엘이던데..
핸드벨하는데 뭐 대단한 음감이 필요하다고..
그때 알았네요.
그러고나니 돈주기 더더더 싫더라구요
좋은선생님이면 차라리 더 주고싶던데..
저희애도 선생님이 가끔 심부름이라도 시키면 너무 좋아라하고 선생님이 이뻐해주면
행복해하는걸 보면서 나 어릴때처럼 촌지를 줘야하나 고민도 했는데
아이가 공부도 잘하고 착하고 그래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요
전 공부도 못하고 어리버리해서 엄마가 돈이라도 주지않으면 안되는 아이였지만--;;;;13. ...
'09.10.27 10:37 AM (211.49.xxx.91)아이가 아직 어린가 봅니다. 원글님 같은 성격이면 학교에 드나들 일을 만들지 마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많이 약아져서 3,4학년만 지나면 엄마 자주 드나드는 아이들
솔직히 아이들 사이에 따 당하기 쉽습니다.
흠님 말씀 같은경우 아주 흔합니다.
물론 본인들이 경험을 하고 시간이 지나야 실감하지만 어릴 때 기살려주려고
하다가 아이 망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생활도 사회생활입니다. 잘났든 못났든 그 속에서 자기역량대로
견디고 자생력을 키워야 나중에 성인이 돼서 제 앞가림을 하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14. 하지마세요
'09.10.27 10:37 AM (125.177.xxx.10)전 다른건 몰라도 촌지는 정말 반대예요..
우리 아이를 돈하고 맞바꾸는것 하고 뭐가 다른가요..
아이가 잘못하는거 없어서 지적당하는 것도 아닌데..
선생님이 나를 보는 눈빛이 싸늘하다고 촌지를 드릴까 생각하신다니..그건 말도 안되는 경우예요..
선생님 눈길이 싸늘해서..계속 부담되신다면..차라리 학교를 가지 마세요..
대실 수 있는 핑계 대시고..학교에 발걸음을 끊으시면..선생님과 부딪칠 일도 없겠죠..
왜 가셔서 봉사까지 하시면서 그런 걱정을 하나요..
이제 두달만 지나면..올해 학년도 끝나는데..이 시점에서 촌지는 어불성설이네요.15. 음
'09.10.27 10:37 AM (119.196.xxx.66)단순히 근절되야 한다 아니다를 떠나 주는 행위 자체가 자신의 아이만을 위한 이기적인 생각이고 나머지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가끔 학원까지 쫒아가서 간식 넣어주고 하는 엄마들 있는데요, 다 똑같이 봐줘야 하는 상황에서 간식 받은 아이에게 신경 쓰면 나머지 아이들은 그만큼 그 신경을 뺏기게 되는 거지요.
선생님도 인간이고 똑같이 엄마들을 신경쓰고 아이들과 관계를 잘 하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 아이 선생같은 경우는 이제 거의 퇴직하고 없어질 것입니다. 조금만 참아보세요. 아예 신경을 끊는 것이 좋아요.16. 하지마세요
'09.10.27 10:39 AM (114.201.xxx.76)오희려 촌지 부담스럽고 싫어 하시는 선생님들 계세요
저희애네 학교에 촌지 엄청 밝힌다는 유명한 선생님이 담임이 되어
엄마들이 촌지 드려야하나 했는데 그건 편견일뿐 촌지 안해도 요구하지도 않고
아이에게 평등하게 너무 잘해주신 선생님이셨어요
아이가 학교생활 문제없이 잘하고 있는데 그걸 왜 하려하시나요
엄마가 선생님이랑 친한게 애한테 그렇게 플러스 되는것도 없고
아이가 잘하면 됐지 엄마가 잘 보이실필요 없어요.
받는 선생도 문제지만 주는 엄마들도 문제에요
그리고 명절이나 스승의날에 선물 보내면 아이편에 다시 보낸다 하더라구요
엄마는 성의로 보냈는지 내아이 잘봐 달라고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그 선물 다시들고 집으로 와야하는 아이는 어떤 생각이 들지.........
전 그런것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17. 돌
'09.10.27 10:43 AM (125.177.xxx.10)헐님 정말 돌 맞으셔야겠네요..ㅡ.ㅡ;;
돈주고 받은 칭찬이 그리도 자랑스러우셨어요..?18. 촌지고민
'09.10.27 10:43 AM (220.86.xxx.45)정말이지 하지 마세요..
요즘 대다수의 선생님들도 원치 않으시고 오히려 맘 상하실 수 있어요
촌지드리는거..정말 선생님을 부끄럽게 만들고 애도 엄마도 아무도움없는 부질없는 짓이예요
정말..촌지 하지 마세요19. 참..
'09.10.27 10:46 AM (220.86.xxx.45)위의 헐님 같은분이 아직도 계시는군요?
저는 헐님 글 보고 깜 놀랐네요..20. 흠
'09.10.27 10:48 AM (211.216.xxx.4)헐님 글 보고 놀랍니다. 나중에 애 낳음 촌지 장난 아니시겠군요.
돈 주고 우리 애 잘 봐주세요~하는건 스스로 자기 아이가 모지리임을 인정하는건가요?21. --
'09.10.27 11:02 AM (121.161.xxx.89)고약한 담임 만나서 고생하는 조카와 동생을 보니
촌지를 주는 엄마들 이해는 합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선생님이 무섭다고 하는 조카가
촌지 준 다음 날 부터 학교가 즐겁다는 말을 하니...
정말 안 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안 할 겁니다.
제 아이 단속 잘 해서 꼬투리 잡힐 일 안 만들고,
아이에게 부끄러운 부모는 안 되려고 노력할 겁니다.
선생 관심 받아서 뭣에 쓰려고...
요새 아이들 영악해서 촌지 준 아이들 다 알고 따 돌립니다.
선생님 관심 덜 받고 말지 내 아이 왕따 되는 게 더 싫습니다.22. 이해가
'09.10.27 11:06 AM (121.166.xxx.152)안되네요..아이가 선생님에게 미움을 받는 것도 아니고
선생님이 촌지를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원글님에게 싸늘하게 대한다고 촌지줘야 겠다는
생각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이유를 막론하고 촌지는 절대 주지 마세요.
전 촌지주고서 그 선생님들이 촌지 받았다고 뒤에서 욕하는 엄마들이 제일 싫어요.
제 아이는 이제 중학생인데 한번도 촌지 준 적도 없고 줄 생각도 한 적이 없어요.
스승의 날에도 선물한 적 없고 그냥 예쁜 편지지에 정성스럽게 편지써서 드리기만 했네요.
너무 고마웠던 선생님에게는 학년끝날때 책 한권 선물한 적은 있지만요.23. 작년에
'09.10.27 11:12 AM (218.232.xxx.179)아이가 완전 이상한 담임을 만나 고생 무지 했습니다.
아무 상관도 없는 제게 뭘 좀 가져다 달라고 부탁을 하지 않나,
만들기 수업을 도와달라고 하지 않나....
딱 해달라는 것만 해줬습니다.
나중엔 아이가 입만 뻥끗해도 무안을 주고 벌을 주더군요.
아이 친구들이 불쌍해 할 정도로.
아이에게 "엄마가 한번 갈까?" 이렇게 물었더니(5학년 쯤 되면 뭔 말인 지 대충 알더군요.)
"엄마. 내버려두세요. 이제 곧 6학년 되는데 뭐. 열은 받지만 그냥 그러려니 할래요."
5학년 끝나는 날 담임에게 한소리 해줬습니다.
"항상 공평 무사하게 하시고 아이들도 인격이 있고 존중해야 할 인권이 있다는 걸 잊지 마셨으면 좋겠다."라구요.
얼굴이 시뻘개져서 무슨 말이냐 하길래 직접 생각해보시라고 했습니다.
6학년 때 당연히 그 일의 여파로 힘들어지지 않을까 내심 고심은 했지만
그런 일은 없던데요.
지금은 너무나 즐겁게 6학년 다니고 있어요.
잠깐 담임의 눈에 드는 거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이에게 설명할 수 없는 일은 안하시는 게 정석 아닐까요?24. ㅠㅠ
'09.10.27 11:25 AM (211.109.xxx.18)많이 고민이 되겠지요,
사실 그때 많이 고민이 돼요,
어린 아이들이 산만하게 정신없이 뛰어노는데,
나이든 선생님이 통제하기가 힘들죠,
그러니까, 밉게 말하고, 혼내고 하겠죠,
그거 1-2학년 잠깐입니다.
3학년 되고보면 애들도 철들고,
샘들도 좀 젊어지죠,
그런데, 아이들도 혼날 건 혼나야 되지요,
촌지줘서 혼날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거 문제잖아요.,
그리고 그거 부끄러운 일입니다.25. 음
'09.10.27 11:27 AM (222.236.xxx.5)저 학교다닐때 딱 한번 촌지한적이 있어요.
집을 떠나 대도시의(할아버지댁) 학교에 전학했을때인데 할머니가 찾아가 주셨고 담임은 흔쾌히 받았대요. 물론 저 모르게 하셨지만 저는 어찌하다 알게됐고..
결과는 어린마음에도 담임이 '선생님'으로 보이지 않았고 할머니도 '존경할만한 어른'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어른들이야 아이가 부모 떨어져 큰학교에 전학왔으니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였겠죠.
하지만 제게는 담임은 그저 돈받는 교사로 느껴졌고 그때부터 우스워 보이더군요.
전학가서 바로 올백맞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귈만큼 적응 잘하고 씩씩했는데
이건 촌지받은 담임 덕분도 아니었고요.
아이가 잘하고 있다면..'존경할만한 엄마'로 남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생각보다 영악하고 어른들의 분위기, 권력관계 잘 파악하니까요.26. 갈등맘
'09.10.27 11:31 AM (114.206.xxx.244)진심으로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 주변인들한테 물어 보았더니 여기와는 다르게 다들 그냥 하라는 분위기였거든요.
아이가 크게 잘 못 하는 부분은 없어서 그런지
청소를 가면 지적 당하는 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칭찬 받은 적도 없어서요.
그런데 살갑게 대하는 엄마들의 아이는 엄청 칭찬을 하더라구요.
초등 1학년 아이를 보내는 욕심 많은 엄마 입장에서
저도 우리 아이에 대한 어떤 칭찬을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고
저를 대하는 선생님의 냉랭함에 그만 촌지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주로 주지 말라고 하시는 님들이 거의 대부분이신데요...
만약 줬다고 해도 줘서 더 좋았다 하면 비난을 받으실 거 같아서
댓글 못 달아주신 분들도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하지만 님들의 진심어린 댓글 명심하고 현명한 선택 하도록 하겠습니다.27. 저는
'09.10.27 12:00 PM (110.35.xxx.15)여기 대도시지방인데 들리는소문에 촌지 하는 엄마들은 있긴한데 수가 적은거같구요
저는 아이초등4학년인데 정말 음료수 한번 안사갔어요
2학년땐 선생님이 모든아이들에게 너무나 평등하고 아이들 사랑하는게 눈에 보여서
끝난후에 책이라도 한두권사서 드리고 싶었지만 생각만 하다가 지났죠
원글님도 청소때외엔 가능하면 안가시면 신경이 안쓰이시겠네요
저도 저학년때 청소만 딱하고 집에 왔어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부당한 일이나 차별을
겪지않는다면 신경안써도 된다고봐요 만약 그렇다고해도 전 촌지는 절대 안할거예요..28. 하지마세요
'09.10.27 12:30 PM (121.132.xxx.49)저는 6학념 딸두고 있는 엄마인데요.. 둘째때문에 어쩌다보니 학교에 안가게 되었지만..정말 학교에서 부를때아니면 갈 필요없는 듯합니다..필요하면 부탁을 하시더군요..
공부잘하고..준비물 잘챙겨가고..수업시간에 발표 잘하도록 신경쓰시면..아이혼자 잘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딸기쨈만들었다고..예쁜봉투에 넣어보내거나..머핀같은건 보내봤어요.. 얼마전엔 유자차 보냈구요.. 아이한테는 집에서 먹어보니깐 너무 맛있어서 선생니 드릴려고 가져왔다고 시키구요.. 선생님한테 신경쓰지말고..아이를 똑소리나게 키우는게 먼저입니다..
책많이 읽어주고 성적에 꼭 신경쓰세요..
참 1학년때 딸이 학급문고가 하도 텅비어 책 좀 있었음 좋겟다해서..책은 좀 사서 넣어주어봤어요..학년끝나니..다 챙겨보내셨구요..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딸아이 친구엄마는 잡지 정기구독을 해서 반아이들 다 읽어주게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29. 원글님도 문제?의
'09.10.27 1:08 PM (116.42.xxx.43)학부모시군요..
원글님이 학생도 아닌데 도대체 왜 담임의 살갑고 반가운 기색 없음에 긴장하고 어쩔줄 몰라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갔는데 리플쓰신 거 보니 문제없음을 넘어서서 내 아이가 잘보이고 칭찬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으신거였군요..
아이가 구박을 받는것도 아니고 문제없는데 왜 굳이 더 이쁨받고 칭찬받지 못함에 실망해서 담임기분을 살피고 촌지를 고민하시나요?
촌지문제로 아이가 학교생활을 제대로 못할 지경까지 되는 어처구니없는 사례들이 예전과 다르게 자꾸만 나타나는 건 너도나도 내아이가 더 사랑받고 칭찬받길 원하는 엄마들의 욕심이 만들어낸 겁니다.
물론 제대로 된 자질을 가진 교사는 촌지를 떠나 아이들을 공평하게 대하겠지만 그런 마인드의 엄마들이 넘쳐나는 한 촌지문제는 해결이 안됩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처럼 똑같이 칭찬받고 이쁨받길 욕심부리지 마세요..
아이스스로 기죽거나,대놓고 편애당하는 일 없이 무난히 학교생활하면 그냥 된겁니다.30. 아뇨
'09.10.27 1:19 PM (112.148.xxx.147)주시지 마세요
저는 아이가 초1 가을에전학했어요. 전학온 당일 팔뼈에 금이가 기브스를 했죠
선생님이 아이 가방 들어주시고 많이 챙겨주셨어요
제딸아이가 그당시 공부도 꽝이고 집중력도 없고 정리정돈도 엉망인 아이였는데 한달 넘도록 정말 친절하게 살펴주셨어요
너무 감사해서 대하 한박스를 드렸어요
선생님이 1학년 선생님들 모두와 나누어 먹겠다며 감사하다고 하시던데요
전 오히려 그런 선생님이 더 믿음직 스러웠고 제손이 좀 부끄러워지더라구요
세상엔 좋은 분들이 더많으시답니다 글쓰다보니 뭔 소리인지..흑..ㅠㅠ31. .
'09.10.27 1:25 PM (124.56.xxx.43)님같은 분때문에 엄마들이 문제란 소리듣습니다
사실은 선생이 문제가 많지만요
왜 선생 어떤거에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세요 ?걍 무시하세요
촌지바늘던져서 님이 덥석물어 촌지 주면 그선생 또 안그럴것 같으세요
반복일걸요? 님은 낚인거니까 또 낚을거 뻔하죠
아이가 학교에서 별일없다면 그냥 학교일에 약간 멀리하세요
어떤면에서 아이한테도 님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32. 참..
'09.10.27 2:13 PM (220.86.xxx.45)비난 받을것 같아 촌지하고도 댓글 못다는분 있지 않을까..생각이 드신다니..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군요.
님은 촌지를 하셔야 마음이 편해지실 것 같네요33. 시작을 말아야
'09.10.27 2:46 PM (120.50.xxx.91)어떤 이유로든지 시작!을 말아야 합니다.
발 들여놓기 시작하면... 내내 불편하실텐데요.
학교생활 잘 할 수 있도록 아이한테 신경써주심이 어떨지요.34. 이해안가는..
'09.10.27 3:08 PM (218.145.xxx.156)학기초 반대표가 커피,차같은것도 않넣으려하고
자기는 원래 선물이니 지금까지 행해져온 관례적인건 절대로
안한다던 사람이 학기말 되어 각자 걷어 샘 선물챙기는건 뭐가여??
전 절대 해선 안된다 함서... 결국 하는 사람이 이상해여...
첨부터 잘하던 사람이면 이상하지나 않는데...사람앞에서 말할때와
전혀 딴판이란거죠.35. -_-
'09.10.27 3:32 PM (123.228.xxx.22)초 4학년, 5학년 연속으로 같은 담임이었는데
4학년때 제가 반장이었거든요. 울 엄마, 담임에게 학부모 면담때 단체로 한번 오고는
개인적으로 챙겨드린거 전혀 없고 소풍때도 정말 순진하게 찬합에 도시락만 싸서 보냈어요.
돈으로 인사한거 없고, 갓 개교한 학교라 시설물에도 찬조금 전혀 안 내구요.
나중에 담임이 대체 뭘 믿고 그러냐고, 대놓고 돈 얘길 하더군요.
1년동안 다른반 반장 엄마들과 비교하면서 니네 엄마는 딸한테 관심이 없느냐는둥,
교육에 별로 열의가 없으시다는둥 별 소리 다 듣고 갖은 구박은 다 받았어요.
5학년 올라와서 다시 반장 뽑는데, 아예 저를 뽑으면 학급운영에 도움안되니
치맛바람 세기로 유명했던 다른 남자아이를 뽑으라고 하기까지-
이 지경이 돼도 저희 엄마 절대 돈봉투 안 주고 버티던데요.
엄마도 학교에 좀 오고 그러라고 내가 선생님땜에 못살겠다고 징징댔더니
커서 어른 되면 니가 먼저 잘못 하지 않아도 너를 비난하고 못살게 굴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너를 미워하는 사람들과도 사회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해야할텐데,
그때 마다 봉투 주고 아부하면서 살거냐고- 그런 사람들도 만나보고 잘 구슬려서
내 편으로 돌아서게 만드는것도 배워야 한다고 참아보라고 딱 자르셨어요.
그땐 울 엄마 너무한다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가 옳으셨던거 같아요.
그런 덜되먹은 선생한테 돈까지 먹어가며 잘 보인다 해서
내 인생에 무슨 득이 되었을까 싶네요.36. 저도
'09.10.27 3:44 PM (220.119.xxx.183)촌지때문에 고민하면서 아이들을 키웠는데 아이가 자라면 다 압니다.
엄마가 촌지를 주지 않아 부당한 대우를 느꼈을 때도 잇을테고 어떤 친구는
더 인정받았다는 걸 이야기 나눈 적 있어요.
아이한테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실력을 키워
세상과 맞서라고 설득하니 이해를 잘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학교샘을 보면 괜히 이상하게 보이고 거리르 두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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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1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