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기념일날 핸드폰꺼놓고 외박하고 지금까지연락없는 남편

궁금이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09-10-27 08:33:25
바람핀남편의 복수글 올련던사람인데....어제하루종일 핸드폰꺼놓고 지금현재까지 집에 않들어오는 남편

남편말로는 집에 들어오기가 싫다네요...숨이 막힌데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 전 잘 모르겠어요

제가좀 무뚝뚝하고 ...말투도 애교스럽지 못하고... 잔소리 좀 한다는것밖에..

남편처럼 바람을핀것도 아니고 돈을 펑펑 쓰지도 않고....도박을 한것도 아니고...

내가 정말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바람을 피는건지...맘 같아선 심부름센타사람사서 알아보구 싶어요...

집평수가 늘어가고 돈이 생기니까....더 불행해지는느낌...작은집에 살아도 예전 신혼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네요...


남편이 집에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남편말로는 제가 자기를 무시하고 함부로 한다고 하는데....솔직히 좀 그런면도 있긴 하지만 그건 그냥 제 성격인

거지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호칭도 야야 하고 남편이 저보다 한살 어려요... 바람핀이후 의심의 말도 가끔하고...근데 정말 의심스럽거든요


남편의 행동은 괘심하고 정말 열받지만 차분하게 대화를 해야 할까요??

내가 잘못했으니 서운하거나 나에대한 불만을 얘기하라고 ....


아님 쎄게 이혼하자고 해야할까요?? .,,,,, 정말 답답해요...


잠깐 어제 낮에 전화통화가 됐는데...강원도 설악산에 저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바람을 쐬러 갔다는데...

정말 기가 막히네요..친구에게 말하니 100%로 여자와 같다고 바람핀다고 하고

시어머니에게 말하니 진짜 그러면 솔직히 말하겠냐고...하고

정말 엉뚱하고 어떤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생각같아서 연애시절이라면 헤어지고 싶어요
IP : 222.233.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로
    '09.10.27 8:47 AM (61.98.xxx.198)

    여자와 즐기고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 2. 으휴~
    '09.10.27 9:03 AM (123.213.xxx.149)

    남자들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에 대한 마음이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요. 여자라면 모성애라도 남아있지... 나이들어도 별로 철들지도 않고..

    님은 소심한 복수를 바라셨는데 남편은 님에게 더 큰 복수를 하네요.. 아주 대범한 사람이 아니라면 평생 상처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집 평수 넓히시지 마시고 님 하고 싶은것 누리고 싶은것 누리며 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편 몰래 비자금 많이 만들어 놓으시구요. 돈이 있다는것 생각보다 많이 든든한것 같아요..

  • 3. ...
    '09.10.27 9:23 AM (58.226.xxx.25)

    제가좀 무뚝뚝하고 ...말투도 애교스럽지 못하고... 잔소리 좀 한다는것밖에..
    남편말로는 제가 자기를 무시하고 함부로 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좀 그런면도 있긴 하지만 그건 그냥 제 성격인 거지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상대방이 이러면 저 같아도 숨 막힐 거 같습니다...

  • 4. ..
    '09.10.27 9:23 AM (124.51.xxx.224)

    지난번부터 글을 보니 이혼 생각 없으신듯 한데 이혼얘기는 먼저 꺼내는 사람이 지는 겁니다. 절대 꺼내지 마세요.
    남자들이요. 무뚝뚝하고 애교스럽지 못하고 잔소리 좀 하는 사람 별루 안좋아합니다.
    빈말이라도 이쁘다 이쁘다 하세요. 그러다보면 그말이 입에 붙어 습관처럼 이쁘다 소리 나옵니다.
    잘한다 잘한다 하세요. 그러다보면 남편분 진짜 잘하는 날 올겁니다.
    잔소리는 될수있는한 적게 하세요. 때가 되어 철들면 알아서 하겠지...하세요.

    그렇게 안절부절하며 본인 달달 볶지 마시고 애들이랑 맛있는거 사먹고 재미있게 하루 보내세요.
    내뒷통수만 바라보던 아내와 아이가 나빼고 도란도란 오순도순하면 오히려 그쪽에서 이쪽을 바라보게될겁니다.
    그리고 호칭 "야"는 아닙니다. 누구아빠~나 자기야~ 여보~ 부를말들 많잖아요. 호칭도 이김에 바꾸시길 권합니다.

  • 5. 연하남편
    '09.10.27 9:27 AM (221.138.xxx.226)

    한 살 연하 남편을 둔 조카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연하남편이라고 야야 하면서 동생부리듯하는 조카의 모습을 보고 식구들이 다들 뭐라 해도 본인은 습관이고 성격탓이라 하던데..여러 이유로 그 집도 화목하진 않던데..
    원글님 글로 보니.. 본인 성격도 고려해보시고..무조건 남편탓만 하지 마시고..남편분의 말씀을 조근조근 들어보세요..미리 판단내리거나 비난만 하지 마시고..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보면 해결책이 나오겠죠.

  • 6. ...
    '09.10.27 10:19 AM (211.49.xxx.91)

    남편에게 야야라고 하신다고요 ㅠㅠ 호칭이 다 말해주는것 같은데요

    원글님이 평소에 남편 생각하는 마음이 어떤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항상 가르치려고 들지 않으시는지 아무튼 그런다고 바람피는건
    백번 잘못하는거지만 부인한테 야야라고 불리면
    저같아도 들어가기 싫은 집일것 같단 생각이예요

  • 7. 아리
    '09.10.27 10:28 AM (125.177.xxx.131)

    점세개님 말씀이 맞아요. 연하랑 사는 제친구 연상과 사는 친구들과는 다르게 남편에게 더 각별히 맞추고 철없어 답답한데도 어느 가장 못지않게 존중하는 걸 보면서 쟤 연하랑 사는 게 타고났다 했네요. 저희 외삼촌네도 숙모가 연상이었는데 자식 혼사에는 절대 연하남은 안된다고 못을 박았어요. 원글님의 남편은 다른 남편보다 더 철부지가 맞네요. 부디 잘 이겨내시고 회목하시길 바랍니다.

  • 8. 절실
    '09.10.27 11:00 AM (218.209.xxx.29)

    위에 남편심리님 상담받은 곳이 어디신지요
    쓰신 내용이 가슴에 와닫네요 저도 남편의 외도로 하루하루 지옥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수원입니다 꼭 알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833 6살 아이 학습지 네 과목이 그렇게 애 잡는 일인가요? 28 ㄱㅁ 2010/08/18 2,027
497832 군청 계약직이면 급여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2 소리.. 2010/08/18 1,127
497831 냉장고 고르기 넘 힘들어요 여러분의 결정에 맡길래요 7 로라 2010/08/18 692
497830 법률공단에서문의하니 방문하라고해서요..조합원매매시 등기를 매도ㅡ매수 2명다해야하나요??? 매도인 2010/08/18 125
497829 진도상담 윤선생 2010/08/18 117
497828 7년다닌 직장을 그만두려는데.. 10 내년이면 3.. 2010/08/18 1,316
497827 집 내놓을때 부동산 한곳에 내놓으시나요? 아님 여러곳? 6 이자부담백배.. 2010/08/18 1,138
497826 디오스VS클림(동양매직) 식기세척기 투표 좀 해주세요. 8 고민고민 2010/08/18 909
497825 4살아이 허리에서'뚝''뚝'소리..병원 가봐야할까요?(무플싫어요~~) 2 소아정형외과.. 2010/08/18 186
497824 아래 임산부님 글에 이어서, 절 빤히 보는 사람은 왜그럴까요? 3 왜그래요? 2010/08/18 437
497823 불임검사를 해보고 싶은데요 (용인수지요) 6 알려주세요 2010/08/18 403
497822 백화점엘 잘 안가봐서.... 5 백화점사이즈.. 2010/08/18 531
497821 기흥구 보정동...살기 어떤가요?(밥 집 추천 좀 ㅠ.ㅠ) 10 용인 2010/08/18 1,049
497820 시부모님이 아닌...시(댁)작은아버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3 2010/08/18 908
497819 악마를 보았다.. 를 관람했어요 1 아름답지 않.. 2010/08/18 775
497818 한번만 생각해보고 말해주세요.. 17 .. 2010/08/18 1,318
497817 제발 문틈에 뭐 좀 괴어 놓읍시다. 15 꽈과광 2010/08/18 1,528
497816 혼자 아이 데리고 살만한곳 (전주?? 홍천?? 충주?? ) 13 ... 2010/08/18 1,185
497815 19)피임에 대해서) 욕하지말고 말씀해 주세요. 31 8888 2010/08/18 8,174
497814 오늘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입니다. 7 세우실 2010/08/18 362
497813 직장이라서 어쩔수 없이 배달음식 먹는데요... 2 배달싫어 2010/08/18 673
497812 정체불명의 음료수는? 7 이야기 2010/08/18 585
497811 여러분들도 임산부(막달) 보시면 배를 유심히 쳐다보시나요? 16 이유가 궁금.. 2010/08/18 1,046
497810 관악구 케이블티비 뭐 쓰세요? 케이블티비 2010/08/18 407
497809 항공권은 따로 샀는데, 공항에서 수속밟을때 말하면 같이 앉을 수도 있나요? 5 질문 2010/08/18 688
497808 수시원서접수 미리 준비할 게 뭐뭐 있을까요? 5 떨려 2010/08/18 543
497807 밑에 찬밥글을 보니 생각나는 친정어머니와 베이비시터 그리고 묵은밥... 5 찬밥하니 떠.. 2010/08/18 1,316
497806 수도요금이 언제 이렇게 많이 올랐었죠? 14 비싸 2010/08/18 1,338
497805 아파트 동 간격이 40미터 가량이면.... 넓은 편인가요? 4 아파트 질문.. 2010/08/18 1,077
497804 돌잔치때 금반지줄때 이름적어서 줘야해요? 5 돌잔치 2010/08/18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