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욱하는 성격
작성일 : 2009-10-27 00:01:56
784685
40대 직장 아지매 너무 힘든 하루였네요.
외적으로는 남녀 거의 동등 대우 받는데 가부장적인 색채가 많은 우리 회사 남자 직원들
은근히 여직원 무시하고 자기들 밥그릇 빼앗는다고 견제가 심하네요.
그런 사람들과 늘 경쟁하면서 살다보니 지금 평판은 완전히 바닥입니다.
회사에서 남자 직원들에게 참 적응안되는 것이 패거리 문화인데 뭉치는 것은 좋은데
왜 업무에 영향을 끼치느냐고요~~~~
요즘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진행사항이 미비해서 따져보니,한 사람이 진척해야 할일을 제대로 안해 놓고서
자기들 끼리 "아! 행님 잘못인건 아는데 함 봐주소~~" 뭐 이런식으로 진행되어서
낭패 볼 지경까지 왔더군요.
아침부터 관련부서에 전화 수십통 돌려서 겨우 바로 잡나 했는데 퇴근 무렵 점검하니 그냥 그대로.
욱해서 전화로 몰아세우는데 감정이 피차 상할대로 상해서 윗분에게 전화기를 넘기니
자기들 끼리 소근소근 하면서 제 말대로 진척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최종 책임자가 아니므로 모른척해도 되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올게 뻔한데 그냥 못 있는 이놈의 성격
그래서 나서서 조목조목 따지고 바로 잡으면 피곤한 사람이 되는거고,
그냥 내버려두면 일 크게 만들어서 가지고 오니 .....
욱해서 한바탕 하고 나니
이나이에 내가 무슨 기운에 하는 생각에 마음이 씁슬해서 몇코스 걷다가 버스 탔네요.
어느글에서 읽었는데 옳은 이야기도 반감이 들게하는 경우가 있다네요.
저는 항상 그래요.
나름 능력도 인정 받고 올 곧다는 평도 받지만 힘드네요.
이젠 남자들과 경쟁하는것도 지치고, 똑똑하지만 열정이 없는 후배들도 부담이구요.
그리고 제 풀에 못이겨 욱하고 후회하는 나이값 못하는 성숙치 못한 제가 부끄럽기도 하구요.
또 하루가 가네요
IP : 125.182.xxx.1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09.10.27 12:37 AM
(121.155.xxx.144)
즐겁게 시작해야 할 월요일을 힘들게 보내셨네요.......,
조직내에서는 인정을 안해줄지라도
조직밖에서 볼때 사회에는 아직 님같은 분이 필요하다는걸 잊지마세요~~
힘내세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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