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야구부에 가입하겠다네요

작성일 : 2009-10-26 22:33:45
저희 남편은 냄비 근성이 아주 심해요

결혼 초에 50만원 들여서  자동차 경주 오락기계 사서  딱 3번 하고 베란다에 쳐박아 뒀어요
  
디비디 사모으는거 취미로 한다더니 매주 4,5만원씩 몇달 사더니 메가티비나오니

그거 그냥 쳐박아 두구요

오븐 사서 아들  쿠키랑  케익 만들어 준다고  오븐 사고 재료비 엄청 들여서 별의별거

다사서  한달 정도 하더니  또 안합니다.. 보기도 싫은 쿠킹 재료가 한가득 씽크대안을 자리

차지하고있는데...처분하지도 못하게해요..ㅜ.ㅜ

근데, 지난주에  친구가 성인 야구부를  개설(?)했다며  자기도 가입하겠답니다

초기 비용  그러니까  유니폼이랑  야구방망이 사는 비용이 30정도라는데...

짜증나네요..

그리고 저희는  시댁 식구들이랑  매주 교회를 가는데...자기는 격주로 일요일날

야구를 꼭 하고 싶으니  오후 예배에 참석하자고 하는데...어이없고  서글 프네요

매번 오래하지도 않으면서  하고싶은건 다 해야해요

결혼때 혼수로  플레이 스테이션 사오라고 해서 샀는데..2번 했으면 많이 했구요

지금도 위...산다는거  못사게 하고있어요...

이것 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처음만  성대하고 재료 다 갖추고 불타오르다가

곧 시들해져서  안하거든요

한때는  로봇 조립한다고  건담을 비싸게 주고 매번 사더니 그담은 차조립한다고

물감을 엄청사고 다...버렸습니다..

우리 남편 이번엔 야구부원에 가입한다는데...어쩔까요??

약간 한심합니다...
IP : 118.45.xxx.10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아들
    '09.10.26 10:41 PM (218.145.xxx.156)

    우리집에 일요일이면 야구복 입고 방망이 휘두르러 외출하는 아들있어요.
    처음엔 짜증이 얼마나 나던지...지금은 반품도 안되고 포기랍니다.
    밖에서 야구게임하고 집에서 실시간 TV로 메이저와~일본~한국을 넘나듭니다.
    야구싸이트 방문과 교류 가끔 야구부 경조사까지... 모든 생활이 연관됩니다.
    본인이 야구에 대한 미련도 있고~ 사업,영업의 연장선이라고 말합니다만...
    취미를 넘어 중독이라 생각됩니다. 차라리 야구선수나 감독이었으면 이해라도...
    일편단심 오로지 야구사랑입니다. 에헤야디야~~ TV경기 틀어놓으면 응원소리,해설
    등등...거진 경기장을 방불케하죠. 그래서 TV를 작은방으로 들여주었습니다.ㅋ
    아들이었으면 궁뎅이 먼지나게 팡팡~ 두들겨주고 싶어여...

  • 2. 야구장비
    '09.10.26 11:13 PM (218.51.xxx.152)

    꽤나 비싸던데요. 글러브 배트 이런 게 제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

    남편분 잘 설득하셔서 세 달 동안 야구팀 결석 없이 나가면 비싼 장비들 사자는 식으로 유도해보심이...

  • 3. ..
    '09.10.26 11:52 PM (59.7.xxx.129)

    제동생은 대학교가면 한화 연습생이 되어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벼르다가 진짜 대학생이 되어 한화 볼보이 알바를 했었지요, 후진 대학도 아니고 좋은 대학 들어가 그러니 우리 식구 다 쟤가 어쩌려고 저러나 했어요.
    그러다 어깨를 다쳐 좌절... 눈물을 흘리고... 결국 스포츠부 기자가 되었어요. 지금도 사회인 야구단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입니다. 야구에 대한 사랑이 20년입니다.
    요즘 천하무적 야구단 땜에 야구붐이 일고 있어서 남편분이 들썩하시는거 같은데 말리세요. 야구를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그거 못 합니다.

  • 4. ^^*
    '09.10.27 12:13 AM (59.9.xxx.55)

    저희남편이랑 살짝 비슷하려고하는데...그나마 다행인건 저희남편은 하다 때려친거엔 미련을 안둔다는...

    저여 플스2 사자마자 몇일 하다가 딱 그만두자마자 바로이틀뒤 인터넷에 올려(그거 팔려고 게임카페에가입해서 공부까정ㅡㅡ;) 구입가에서 5마넌까지고 팔았어요..다행이 용산가서 발품팔아 저렴하게 산덕에 인터넷가격보다 5마넌은 저렴했기에 인터넷판매가에10마넌내려올린거거든요.

    그담에 닌텐도위 풀

  • 5. ㅎㅎ
    '09.10.27 12:44 AM (218.153.xxx.62)

    그래도 뭐라도 열심히 하는 분들이 보기 좋던데요.
    매일 퇴근하고 들어와 잘 때까지 티비만 보는 남편보다는 백배 나아요.

    제가 아는분 남편도 위의 분들이 하시는 것 다 섭렵한 분이 계세요.
    아내 되시는 분도 처음엔 너무 많이 싸우고 했는데
    지금은 중년이 훨씬 넘은 나이에 집 지키고 있는 것 보담 훨 낫다고 하시네요.

    전 제 아들도 가정을 이루고 살 때 좋아하는 취미생활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 6. 우리집
    '09.10.27 1:02 AM (218.147.xxx.251)

    남자 야구 동호회 가입한지 두달정도 되어 가네요. 하면 할수록 재밌다네요.(스포츠는 다 좋아해요) 재미가 늘 수록 돈도 많이 듭니다. 지난 주에도 야구 때문에 싸웠는데 이번주에는 어떻게 될런지......

  • 7. ...
    '09.10.27 8:23 AM (115.86.xxx.182)

    용돈을 정하고 그안에서 해결하심 좋을텐데....
    그렇지 않으신거죠??

  • 8. ...
    '09.10.27 9:26 AM (114.200.xxx.217)

    울신랑 좋게 말해서 소위 얼리어댑터였어요
    뭐든 첨 나오면 바꿔야하고, 써봐야하는.....
    사실...야구도 했어요
    한 5~6년 한거같네요
    시작하면서 유니폼비 10만원쯤, 가입비랑 매달 회비도 있구요
    리그 시작할때는 리그비도 각출합니다
    게다가 야구화 좀 좋은거 사니까 20만원에서 조금 빠지고요
    글러브는 50만원쯤 하더군요
    다행스럽게(?)도 개인 배트는 산다는 말을 안해서 얼마나 다행스럽던지요.....
    게다가 우리집은 야구경기 맨날 같이 다녓어요
    전 야구 좋아하지도,흥미도 전~~혀 없는데 주말마다 쫓아다녀야했어요
    어느때는 간식거리까지 챙겨서요.....
    근데요 울신랑은 뭐든 쓰고 흥미 떨어지면 죄다 팔아버려요
    그리고 그다음에 흥미생긴 분야에 쏟아붓죠
    몇년 전에는 수입차에 홀릭해서 허거덕했는데
    요즘은 골프장비에 빠져 살아요

  • 9. 야구쟁이
    '09.10.27 11:26 AM (211.237.xxx.50)

    제 남편도 야구 시작한지 두달 정도 되는데요. 야구복 입고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 귀엽기도하고... 혹 다치지는 않나 걱정도 되구요.
    지난주에는 무릎 깨왔던데... 속상해라...
    토욜,일욜... 하루죙일 같이 있다가... 그래도 이틀 중 하루 제 자유시간이 생기니까 좋던데요.
    다른거 아니고...운동이니까...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7906 두통을 많이 호소하시는데..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2 병원 2008/03/23 528
377905 머리가 많이 빠지는데 좋은 샴푸 추천 부탁해요 2 shine 2008/03/23 1,009
377904 면역력강화에 좋다는데요 2 삼부콜 2008/03/23 707
377903 여기 밖에 글 쓸곳이 없네요 26 답답 2008/03/23 5,361
377902 일산집값은? 7 일산가고파 2008/03/23 1,631
377901 친구가 조산을 했는데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3 사과맘 2008/03/23 620
377900 코사무이 가보신분? 2 궁금 2008/03/23 528
377899 출산후 임신가능성이요 5 . 2008/03/23 639
377898 시아버지의 잔소리... 4 코스코 2008/03/23 1,271
377897 백금반지 갖고 싶은데, 조언 좀 주세요 10 훌후리 2008/03/23 1,685
377896 돌잔치에 갈때 의상... - 22개월 아가 데리고 갑니다... 4 아가엄마 2008/03/23 773
377895 백운호수 2 가을비 2008/03/23 802
377894 아들 키우시는분들... 좋은점이 뭔가요...? 23 예비맘 2008/03/23 2,290
377893 아직도 촌지를 바라는 선생님들이 있으시네요. 21 기가막혀서... 2008/03/23 4,214
377892 스카우트요...??? (컴대기) 2 고려중 2008/03/23 631
377891 무조건보세용 9 초롱 2008/03/23 1,411
377890 5년만에 과외를 다시 시작하려는데... 4 과외 2008/03/23 884
377889 돈주고 하는 피부관리실, 지존은 어디? 44 2008/03/23 4,612
377888 이비에스에서 하는 허클베리 핀을 보다가.. ^^ 12 ^^ 2008/03/23 1,128
377887 나들이 가실때 도시락 어디에 싸서 가져가세요? 7 도시락추천 2008/03/23 1,297
377886 고등어가 노랗게 뭐가 묻어 있는데 이게 뭔가요? 2 정말 2008/03/23 1,038
377885 초등, 중학생 과외비용 4 나는엄마 2008/03/23 1,559
377884 청소나 정리정돈,,수납으로 유명한 사이트 좀 부탁드려요 4 청소수납 2008/03/23 1,319
377883 군에 아들을 보내신 또는 , 보내실 분들에게 특히 공감가는 글 하나 있어 퍼옵니다. 2 멜라니 2008/03/23 534
377882 네이트에서 펀글 - 다시 노무현을 생각한다. 2 ... 2008/03/23 542
377881 코스트코의 아덴 가격문의 3 궁금 2008/03/23 660
377880 눈썹 반영구화장을 햇는데요.. 4 ㅠㅠ 2008/03/23 1,235
377879 6세 딸아이 이렇게 말 안듣나요? 6 힘들어요 2008/03/23 1,343
377878 어머님~버리려고 주시는건 아니지요?^^; 21 이걸로뭘하나.. 2008/03/23 4,965
377877 세상의아침 에서 방송된 미스터리쇼퍼 1 바위솔 2008/03/23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