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친구가 2년정도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얼마전 친구들과 단란주점에 가서
아가씨들 불러서 놀았답니다.
그 날 그냥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 마셨다고 거짓말했구요
제 친구가 의심스러운 부분이 몇가지 있어서
알아낸 결과
그랬다네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단란주점이나 노래방이나 그렇게 크게 차이 없다고
그냥 얌전하게 노래 부르고 놀고 더티한 짓 하지도 않는다고
남자들 한번씩 기분 전환 삼아 그러기도 한다고
뭐 그런 식으로 말했나봐요.
전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자리에 내 남편이 동석한다 해도
기분은 나쁠 것 같은데
일부러 친구들끼리 간 건 말 그대로 즐기려고 간 거잖아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데
그 남자친구는 도리어 큰 소리니.
다른 사람들은 여자친구한테 말하고 가기도 하고
전혀 문제 될 게 없는데 왜 그러냐고. ㅡㅡ;
이해 되시나요?
한번쯤 이해하고 넘어가 줄 수 있는 문제인가요?
단란주점 가는 것요.
남의 연애사 아무 말 안 하고 그냥 들어주기만 하고는 있는데
걱정도 되고
이게 특수한 상황인지 아님 어느 정도는 보편적인 상황인지
알고 싶기도 해서요.
(참고로 남자 나이 35세 여자 나이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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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가는 것 괜찮나요? ㅡㅡ;
단란해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09-10-26 17:17:59
IP : 125.184.xxx.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26 5:25 PM (147.6.xxx.101)회사에서는 어쩔수 없는거고.... 친구끼리는 아닌건가요? 그런가요?
여러 분위기상 등 떠밀려 갈수도 있습니다.
또한 즐기기 반, 호기심 반, 등 떠밀려 반.... 등등....
상습범? 이면 문제 있겠으나.... 어쩌다 그런것이라면 눈감으세요.2. ......
'09.10.26 5:34 PM (147.6.xxx.101)예쁜 여자들 향수 냄새가 참 좋거든요.
저는.... 이젠 아닙니다. 이런 지경에 이르니.... 마눌님에게도 흥미가 영~~
뭐.... 남자들의 심리도 여자 만큼이나 오묘한 점이 있습니다.3. ..
'09.10.26 5:45 PM (121.166.xxx.66)안괜찮아요. -_-
4. 노래방과
'09.10.26 7:50 PM (221.146.xxx.74)차이가 ,.,,,
없다면 없을 수도 있죠
요즘 노래방은
도우미와
'지나치게 단란'하니까요5. 노래방이나
'09.10.26 8:58 PM (210.205.xxx.33)단란주점이나 룸싸롱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요?
요즘 노래방도 장난 아니라는데..
한번쯤 이해하고 넘어가줄 수 있는 문제라...
앞으로 다신 안가겠대요?
전혀 문제될 거 없다라고 큰소리 친다니 그건 아닌 거같고....
도대체 어느 여자친구가 자기 말고 딴 여자 옆에 앉히고 술 먹는 남자친구를
이해해 주나요?
아마 그 남자와 결혼하면 그 부분은 포기하고 살게될 거 같네요.
어디 가서 병이나 걸려오지 말아라 하고 빌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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