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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관심없는 분들 계신가요

돌돌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09-10-26 10:56:03
콘도같은 집 분위기를 더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해서요.
저는 포인트벽지같은게 참 마음에 안들거든요.
일반 가정 분위기에 맞지 않는거같고 무늬고르기도 힘들지만 시공해놓아도 금방 질릴 거 같아서요.
그냥 별다른 장식없이 꼭 필요한것이나 있어야 할 만한 것들로만 채워진 단아한 공간이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추세가 아니라 많이 꾸미고 장식해놓고 하는 분위기인거 같으네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분들은 인테리어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의견좀 듣고 싶어서 글올려봐요.
제 생각이 너무 고루한가 싶으면 방향전환의 계기로 삼을까해요.
IP : 116.126.xxx.10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웰컴
    '09.10.26 10:58 AM (218.239.xxx.174)

    저요.
    콘도같은집 너무 좋아해요
    저희집이 좀 그런편예요
    텅~~빈 공간을 좋아해요
    남들이 저희집오면 왜이렇게 텅비었냐고들 해요^^:;
    왜케 짐이 없냐고..
    제가..잘 버리거든요
    좀 텅 비게 사는게 좋아요
    인테리어 관심 전혀없구요
    그냥..깔끔,깨끗,단순..이게 제 컨셉예요^^

  • 2. 저도
    '09.10.26 11:00 AM (210.94.xxx.1)

    결혼전부터 호텔 시스템이라고.. 꼭 필요한것만 놓고 살자였는데.. 오는 사람마다 집이 휑하다고 뭐라고 하지만 전 청소하기 편하고 아주 만족합니다. 벽지도 그냥 단색으로 쫘악~

  • 3. 취향대로
    '09.10.26 11:07 AM (203.171.xxx.112)

    저도 그다지 이것 저것 가져다 놓는 꾸미기는 안 좋아해요.
    제 기준에서 예쁜 디자인(인테리어, 패션 등등 포함)은 더 이상 뺄 수 없는 순간까지 뺀 것
    이거든요. 편리성을 제일 으뜸으로 생각해요.

    그래서 가구를 사도 최대한 장식 없는 걸로 사고, 벽엔 결혼사진이나 달력도 안 달았어요.
    벽에 못 박기도 싫어해서 시계는 천장에 못 박아서 낚시줄 걸어 달아놨고요.

    포인트 벽지는 1년 안 되서 질리더군요.
    특히나 TV에 종종 똑같은 벽지가 나오니 그때마다 벽지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
    이번엔 포인트벽지 있던 자리에 아이보리색 벽지를 붙였더니 있던게 없어져서 좀 어색하긴 한데
    자꾸 보다 보니 나름 시원해서 좋아지네요.

    다른 사람이 무슨 상관인가요.
    내 집인데 우리 가족들 눈에 좋고 살기 편함 되죠. ㅎㅎ

  • 4. //
    '09.10.26 11:46 AM (165.141.xxx.30)

    여기 꾸미는거 안좋아하는 1인추가요^^ 커텐도 안달아요 거추장스러워서...딱 필요한 물건만 ... 그래서 그런지 집 깨끗하게 해놓고 산다는 말은 늘 들어요. .제가 그래서 그런지 울엄니 는 아기자기한거 무지 좋아하시거덩요 소품 막 달아놓고 얹어놓고 전 그거보면 정신이 없어요....성격이죠머

  • 5.
    '09.10.26 11:57 AM (211.253.xxx.70)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었고 지금도 관심이 많아요.....
    그런데 집에 이것저것 꾸며놓지는 않아요.
    포인트벽지나 파벽돌로 붙이는것도 싫어해서 저희집은 그냥 단순 자체

    저희집에 오신분들은 살림이 없다고 휑하다고 하는데
    전 이 상태가 좋아요.....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와 정돈, 여백의 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 6. ..
    '09.10.26 12:02 PM (59.5.xxx.150)

    저희 집도 정말 휑해요.
    심지어 가스검침하러 오신 아주머니께서 사무실인줄 알았다고.. --;
    365일 맨날 똑같아서 좀 지루할 때도 있지만,
    살림살이 늘어나는거 겁나서 절대 아무것도 안삽니다.

  • 7. ...
    '09.10.26 12:18 PM (211.49.xxx.91)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고 많아서 간단한거 좋아합니다.^^

    취향나름이죠 아기자기한거 좋아하고 프로방스풍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벽에 못치는거 싫어해서 거울도 죄다 방바닥에 세워놓고 쓰는 사람도
    있는거고 하지만 이것저것 꾸미고 바꾸는거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야
    장사들도 먹고살죠^^;;

  • 8. 성격
    '09.10.26 1:27 PM (115.161.xxx.228)

    벽에는 시계 하나만 걸기,
    커텐 없음, 햇빛 강하게 들어오는 곳에만 제일 심플한 블라인드,
    가구는 최소한,
    장식악세서리는 전혀 없음,
    사은품 같은 건, 써서 없어지는 걸로 받기,
    필요없는 물건 잘 버리기,
    구입 자체를 생각 백만번 하고 구입하기,
    수납은 안보이는 수납,
    바닥에 놓는 물건 최소화(3M 훅도 애용)하기,
    식구들 화자실용품 다 통일하기,
    (애는 애전용, 여자는 여자 전용, 이래 하다보면 정신 사나워서요,
    애가 어른한테 맞추는 편이예요..)

    이런 제 성격때문에
    저희 집은 삭막해요...
    근데, 전 이게 좋아요...

  • 9. 휑~
    '09.10.26 2:35 PM (59.19.xxx.228)

    대학 때 미술 전공하고 직장에서 인테리어 일도 잠깐 했던 사람인데요, 저희 집 안 와 본 사람들은 저희 집 잘 꾸며놨을 거 같다고 다들 궁금해하거든요.
    근데 저희 집 실제로 휑~합니다. ㅎㅎ.
    전 그냥 심플한 게 좋기도 하고, 또 집 꾸미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찮아서... 한 두 개 소품 신경쓴다고 해서 집이 확 바뀌지 않더라구요. 다 뜯어고치지 않을바에야 그냥 살자...합니다. ㅎㅎㅎ.

  • 10. 코스코
    '09.10.26 3:42 PM (121.166.xxx.105)

    전 별로 이쁜것 따지지 않고 그냥 제가 쓰기 편하면 됩니다 ^^*

  • 11.
    '09.10.26 9:58 PM (121.139.xxx.220)

    저요.

    인테리어 관심이 눈꼽만치도 없습니다.
    손님들 자주 오시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대충 암거나 해놓고 살아요. ㅋㅋ;;

    워낙에 살림에 관심이 없고 이쪽일들이 모조리 귀찮아서,
    괜히 꾸미고 어쩌고 해봤자 치울것만 많아지고 피곤하기만 해요-_-;;

    그래도 패션에는 관심 많아요. ㅋ
    아마.. 패션에 관심 쏟느라 인테리어에 시간/노력 투자할 여력이 없나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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