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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남편대접 어떻게? 왕처럼or친구처럼?

갈등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9-10-26 10:08:07
시어머니에게 잘 보이면 나중에 재산 받을 때도 유리하겠죠.
뭐 지금도 시어머니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간 보태줄 상황도 되구요.
하지만 그분은 지독한 잔소리쟁이, 하지만 또 어찌보면 자기 아들을 사랑하는 한국의 어머니일 뿐..
제가 궁금한 건,
시어머니가 저를 만만하게 보지 않게 하려면
제가 남편과 사이좋게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을까요,
아님 서로 안맞는 부분이 많지만 제가 많이 양보하며 사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좋을까요?
또한 시댁에서 남편을 왕처럼 or 친구처럼..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걸까요?

IP : 124.50.xxx.1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에서
    '09.10.26 10:10 AM (58.239.xxx.30)

    마음에서 우러나와야죠..
    재산때문에 잘 보이실려구요?

  • 2. ...
    '09.10.26 10:12 AM (220.72.xxx.151)

    진실된 마음... 허세는글쎄??

  • 3. ?
    '09.10.26 10:12 AM (59.10.xxx.80)

    비굴하게 뭐하러 완처럼 모셔요...걍 남편대우 해주면 그만이지...
    그리고 돌아가시면 어차피 그 재산 아들 주지 누구 주겠어요.
    그전에라도 주실분은 알아서 주시고, 안주실 분은 님이 아무리 왕대접을 해도 안줘요.
    걍 자연스럽게 하세요.

  • 4. .
    '09.10.26 10:13 AM (123.215.xxx.84)

    씁쓸하네요..

  • 5. 시부모님 재산은..
    '09.10.26 10:14 AM (124.199.xxx.78)

    그분들 것이기에 주신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아니라해도 서운해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기대하지 않아야 할 거 같아요. 저 또한 양가부모님 재산 물려받는다 생각 절대 하지 않습니다.

    시부모님께 만만히 보이지 않으려면...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을 어떻게 대하냐 보다 남편분이 원글님을 존중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남편에게 존중받는 원글님이 되시면 될듯...

  • 6. 직접
    '09.10.26 10:16 AM (119.141.xxx.133)

    시어머니한테 물어보세요.
    어떻게 하면 재산 주실거냐구... 이렇게는 못물어 보시겠죠?
    ?님 말씀대로 하세요.
    주실분은 알아서 주시고, 안주실 분은 님이 아무리 왕대접을 해도 안줘요22222

  • 7.
    '09.10.26 10:23 AM (115.136.xxx.24)

    재산 상속 여부를 떠나서,,,,,,
    현명한 건 시댁에서는 남편을 떠받드는 것처럼 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진짜 하기 싫더라구요,,
    안그래도 다들 나를 식모취급하는데,, 거기다 나까지 설설기면,, 아예 노예취급받을 것 같아서요,,

    시댁에서 나를 어느정도 존중해주는 분위기라면,, 남편 떠받드는 척 해줄 의향도 있지만요,,

  • 8. 갈등
    '09.10.26 10:23 AM (124.50.xxx.169)

    원글이입니다.
    꼭 재산 때문은 아니구요, 전 원래 시댁 돈에 전혀 관심없었거든요.
    그런데 복잡한 이유로 가끔 목돈이 필요한데 남편 말이 니가 어머니에게 애교부리지 않으니까 더 줄 것도 안주신다는 거에요.
    그런 얘기 들으니 참 울컥하고,,
    전 그냥 제 마음에서 나오는 대로만 하고 살고 싶었거든요.
    원래 전 빈말도 못하는 사람이라 잘 보여서 돈 더 얻어낸다, 이런 건 생각도 못해본 사람이에요.
    그런데 남편이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거 보니 실은 어머님 마음도 그와 멀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래저래 씁쓸한 아침입니다...

    저 그렇게 시댁돈에 환장한 여자 아녜요.
    돈 없어도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집이 좋아요.............

  • 9. 전 남편에게
    '09.10.26 10:31 AM (121.134.xxx.239)

    절 여왕처럼 떠받들라고 했어요 시집에서만은....
    남편을 왕처럼 떠받들어 줬더니, 정말 절 무수리 취급하길래 제스스로
    여왕이 되어버렸죠....
    한동안은 싫어라 하시고 남편보고 남자가 그러는게 아니라는둥 하시고
    저에 대해서도 계속 못마땅한 티 내시고 더 막말하고 하시더니, 남편이
    계속 저 챙기고 위해주고 감싸주고 하니까 언젠가부터는 절 어려워 하시
    고 제 눈치도 좀 보시고 하시네요.....

  • 10. 남편이 그렇게
    '09.10.26 10:57 AM (180.66.xxx.26)

    말하는건...
    "그건 니 생각이구~"
    남편한테 그러세요
    내가 못하는 애교 당신이 직접 어머니한테 애교 부리라고...
    아들 이뻐서 돈주지 며느리 이뻐서 돈 주겠어요?

    마누라 길들이기를 별나게도 하시네요

  • 11. 그냥
    '09.10.26 7:30 PM (221.146.xxx.74)

    하던대로 합니다.

    어머니에게 애교를 안부려서 줄 것도 안준다니

    며느리가 기생첩입니까?
    애교를 부리고 돈 받게?

    집안의 어른이니
    아랫사람이 어느 정도 보비위하는 거야
    내 아들딸이 내게 감사하는 것과 같은 일로 놓겠지만
    바깥분 말씀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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