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부는 공무원 난 백수

구루터기 조회수 : 6,843
작성일 : 2009-10-26 08:54:18

결혼할 예비 신부는 중학교 교사.
난 백수

가장 큰 차이는 직업의 유무

하지만 난 임대사업으로 매달 300만원씩 돈이 꼬박꼬박들어옴
본인 30평형 아파트 소유.

그런데 신부집에서 나를 엄청 무시한다.
귀한 딸 교사만들어 놨더니 백수랑 결혼한다고
결혼반대에 봉착.

내가 일군건데.
내 나이 36까지 장사해서 모아놓은돈으로 집사고
임대사업시작한건데.
그것 참 난감하네여


내 스펙이 그렇게 초라한것인가?
30평대 7억상당의 아파트(은행부채 전무)
임대 사업으로 아파트와 상가 (월 수 300)
주식펀드로 넣어놓은돈 1억 3천.

그냥 난 이렇게 편하게 사는게 좋아서
요식업 정리하고 그돈으로 만든건데.


아있다.

난 대학중퇴.


돈이 있으면 학벌과 직업을 보고
학벌과 직업이 없음 돈을 보고
솔직히 결혼하기가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네여


내가 그렇게 무시받을 만큼의 사람인지
솔직히 상견례자리 갔다와서
답답함을 느낌.

님들 제가 그렇게 최악인가요?
전 당당하다고 자부하는데..

IP : 116.120.xxx.14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6 8:59 AM (98.110.xxx.159)

    님 좋은 조건은 절대 아니예요.
    남자가 직업이 없단건 일단 결혼 배우자로선 무조건 제외죠.
    임대업자와 백수는 천지차이고요.
    님이 그리 당당하다면 다른 분 만나세요, 님 현재 조건도 사랑해 주는 여자로요, 간단하지 않나요?

  • 2. ....
    '09.10.26 9:02 AM (112.72.xxx.49)

    그정도 조건이시면 다른분 만나셔도 될거 같아요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문제도 만만치않을텐데요 부부도 비슷한 직업이 이해도 하고 행복한것도 같아요

  • 3. ...
    '09.10.26 9:04 AM (59.10.xxx.80)

    저같아도 그 나이에 임대수입 300으로 사는 남자 별루에요.
    그렇게 자신있으면 님 환영하는 집안의 여자 만나세요.

  • 4. 윗분
    '09.10.26 9:06 AM (210.94.xxx.1)

    저도 윗분 동감이예요. 특히 선생님 같은 직업군은 방학등의 특수경우가 있어서 거의 비슷한 직업끼리 결혼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 5. ...
    '09.10.26 9:10 AM (125.137.xxx.165)

    저라도 백수는 싫습니다. 돈이 많더라두요. 아직 나이도 젊구만..

  • 6.
    '09.10.26 9:12 AM (121.151.xxx.137)

    님말대로 그것도 사업은 맞죠
    하지만 월수 300이면 결혼상대자로써는 너무 적습니다
    최소 5백은되어야겠지요
    그리고 제남편감이라면 전혀 노입니다
    아무리 대출없다고하더라도
    백수인것 정말싫죠
    그정도 돈이 있다면 꼭 돈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발전을 위해서 직업을 가져 보세요
    장사를 해도 좋지않겠습니까

  • 7.
    '09.10.26 9:13 AM (220.70.xxx.209)

    개인의 생각에 따라 어떤 조건에는 다양한 생각을 갖고있습니다.
    그런데 부모입장에 임대사업이라하면 웬지 놀고먹고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지금 자기 스스로를 백수로 표현했는데 부모님들께도 그리 느끼기에 PR하셨는지요?
    웬지 경제적인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 고생시킬 것 같은 그런 생각 때문에 부모님들이
    반대하지 않을까요?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면 또 반대했던 생각을 달리 한 듯
    합니다. 그래도 반대하신다면 그때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고요 ^^

  • 8. 그걸 떠나서
    '09.10.26 9:13 AM (222.109.xxx.42)

    임대업은 그리 신경쓸 일이 없다보니 마누라 일거수일투족 감시하는 일로 소일하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지요.
    늙던 젊던 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생각하는 것도 차이가 많더라구요.
    돈은 조금 받더라도 직장을 구하심이....

    당연히 무시당하지요. 스스로도 백수라고 하셨듯이 환영받을 수 없잖아요. 일 하기 싫어 하는 사람은 더구나 젊은 남자가.....좋은 이미지보다는 안 좋은 이미지가 더 많아요.

  • 9. 겨우
    '09.10.26 9:14 AM (116.126.xxx.114)

    36살에 편하게 살고파 하는 일 없이 3백에 의지하며 빈둥빈둥~
    평생를 그렇게 살건가요?
    무시 당할만 하네요...

  • 10. ..
    '09.10.26 9:19 AM (110.15.xxx.54)

    저도 남자는 일단 백수는 싫어요. 배달3백을 갖다줘도 남자는 매일 출퇴근 하는
    남자가 좋아요 돈 조금 벌어도 매일 출근하고 하는 남자가 좋아요

  • 11.
    '09.10.26 9:21 AM (218.232.xxx.44)

    별로 반가운 사윗감은 아닙니다. 중학교 교사면 같은 교사끼리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걸 바라실 수도 있고 명예있는 직업을 원하실 수도 있어요. 부모님 기대치 다 떠나서 저희 고모부가 젊은 나이부터 이것저것 미술품이랑 부동산 투자 하시면서 평생 백수로 지내셨지만 분당60평 아파트에서 저희 고모부 우울증에 시달리셨습니다. 일정한 직업 없이 집에만 있고 대인관계 서투른 남편 본인이 재산을 불린 만큼 자기관리에 철저해서 가족들에게도 강요하는 남편 윗분 리플대로 마누라 일거수일투족 참견하시고 갑갑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돈이라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되신다면 지금이라도 대학에 다시 편입하셔서 연구할 거리를 찾으시거나 뭔가 평생의 업으로 할만한 것을 찾으세요.

  • 12.
    '09.10.26 9:39 AM (121.190.xxx.124)

    나이 36에 임대료 3백씩 들어오는걸..물론 300이 적다고할수는 없지만 전혀 부럽지도 않고 좋아보이지도 않아요.20대도 아니고 30대신데.. 36에 300버는건 저 신부입장쪽에서 보면 별로 많은돈도 아니죠..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지금 돈이 아니에요. 님은 지금 "난 돈도 모을만큼 모았다생각하는데 저집은 왜 날 무시하나" 이렇게 생각하시지만 사실 사람은 돈으로만 평가할수있는게 아니죠. 돈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남자를 더 좋아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지요. 돈 더 조금벌어도 열심히 사는 성실한사람은 대우받을 수 있지만, 직업이 없다면 대우받기 어려운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위에분 댓글처럼 공부라도 또 하시면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 13. 돈보다
    '09.10.26 9:41 AM (116.122.xxx.194)

    세상 살면서 돈도 중요하지만
    특히 남자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 낳아도 아이한테 교육상 좋고요
    나 아는 언니가 결혼해서 남편이 땅을 많이 받았는데
    그곳이 개발이 되어서 땅값이 엄청 오른거예요
    돈으로 따지만 몇십억..근데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집에 있는 남편
    아이들한테 교육상 너무 안좋다고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 14. 깜찍이
    '09.10.26 9:46 AM (124.216.xxx.93)

    직장인이든 자영업이든 결국 말년에는 임대 수익으로 편하게 사는 게 목표 아닌가요?
    스펙이 딸려서 무시할 수도 있지만 젊은 사람이 빈둥거리는 것처럼 보여서 싫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혼과 상관없이 대학 중태이면 공부에 관심이 있으신거 같으니까 방통대 같은데를 다녀서 우선 초석을 다지고 상황에 따라서 대학원에 진학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 15. .
    '09.10.26 9:48 AM (211.243.xxx.62)

    문제는 앞으로 수입이 많아진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나이 36에 300이면 그리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40되고 50되서도 그 수입이라면 그리 내세울만하지 못할텐데요.
    그리고 원글님은 당당하실지 몰라도 그 정도라면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대체할만한 재산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되네요.
    무엇보다도 나이 서른 여섯에 그정도 수입 마련해놓고 힘든일 하기 싫어 임대수입으로 생활한다는 마인드도 남편감으로 문제가 있구요.
    내가 부모라도 반대할것 같아요.
    교사같이 조건 좋은 여자 쳐다보지 마시구요..
    원글님보다 학력이나 집안, 경제력이 많이 떨어지는 여자로 찾아보세요.

  • 16. ...
    '09.10.26 9:51 AM (117.110.xxx.2)

    혹시 여자분쪽 부모님이나 가족도 교사이거나 공직이나, 아니면 회사원이나 그렇지 않으신가요..
    대체로 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보다는
    직장에 다니는 경력을 가진 분일수록 사회적인 지위(?)를 중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뭐 대단한 지위라기 보다는 그래도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 말이죠..
    교사라고 꼭 같은 교사와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남교사 훨씬 적으니 여교사가 남교사랑 꼭 결혼하고 싶어도 못해요..)..
    만약 처가될 쪽에서 백수라는 인식을 갖고 계신다면 원글님이 적절한 직업을 가지시는 것은 어떨까요.
    임대로 하시는 상가에 작은 가게를 차리는 것도 가능하구요.. 요식업이 바빠서 싫으시다면 업종을 바꿔서.. 뭔지는 모르겠지만 적절한 업종을 찾으셔서.. 겉으로 보기에 적절한 직업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입은 같더라도... 겉으로 볼때 젊은 사람이 임대업만 하면 놀고있다.. 라는 느낌을 가질수도 있거든요.

  • 17. 가을하늘
    '09.10.26 9:54 AM (125.149.xxx.239)

    솔직히 직장아무데나 잡으시면 괜찮은것 같은데요. 교사 별거 아니에요. 저도 교사지만 그렇게 대단한 선자리 안들어옵니다.;;

  • 18. 부지런하심
    '09.10.26 10:02 AM (218.145.xxx.156)

    안정된 직업하나 잡고 엉뚱한 사업 안벌림 따봉일듯..

  • 19. ...
    '09.10.26 10:13 AM (61.73.xxx.19)

    평생 그 300만 바라보실건 아니죠??
    이게 인생의 피크라면..초라합니다.
    젊은 나이엔 비전이 중요하잖아요.

    현재 스펙 자체로는...돈만 보면...결혼한 저로서는 그렇게 나쁘진않다고 봐요.
    근데 시집안간 딸둔 집에선 성향에 따라 다를수도 있죠뭐.
    그치만 직장있고 7억아파트 있담 훨씬 좋은 조건이시고,
    사실 조건만 보면 교사보다 더한 직업도 만날수 있다고 봅니다.

    돈보다 다른걸 더 중요시한다면 사실 처지는 스펙이긴 하구요.

  • 20. ...
    '09.10.26 10:51 AM (152.99.xxx.168)

    처지는 스펙인가요?
    임대수입은 그야말로 엑스트라 아닌가요?
    여기분은 배가 아픈지 너무 박하게 평가하는데요.
    임대수입은 어떤일이 있어도 고정인거고. 재산 더불려서 임대건물 더 살수도 있고.
    부동산 자격증따서 부동산 하면서 경매업을 할수도 있고. 또 장사를 더하거나 다른일을 할수도 있죠.
    더 자신감을 갖길 바래요. 그리고 처가에는 미래의 비젼을 보여줘야죠.

  • 21. 절밥
    '09.10.26 10:52 AM (118.36.xxx.127)

    젊은 분이 열심히 살았네요... 얼리 리타이어리가 꿈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집사람 방학 때 같이 해외 여행도 다니고 하면 좋겠구만 왜 탐탁치 않게 생각하실까? ㅎ. 부부 합산 월 수 600이고 집도 있으니 더 이상 저축에 대한 압박도 없고... 힘 내시고 반대를 극복하시길..고!고!

  • 22. 솔직히
    '09.10.26 11:00 AM (118.218.xxx.82)

    원글님 부럽네요.
    나이들어 임대수입 받고 사는게 희망사항인데 벌써 이루셨네요 -_-;;

    예비 부인입장에서 남편이 임대수입받는거 외에 하는일이 없다면
    남들에게 내세우기는 좀 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남들 시선 신경쓰이시면
    두잡을 가져 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 23. ㅇㅇ
    '09.10.26 11:02 AM (203.212.xxx.107)

    집만 팔아도 장난 아니잖아요
    맞벌이로 전세 시작하는것보단 훨씬 갖춰진 조건 아닌가요?
    직업이야 가게 같은거 하면 되는거구..여자분 쪽에선 현재 남들에게 이렇다하게 말할 직장이 없어서 반대하는거 같은데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분이라면 뭐라도 시작하세요,

  • 24. 아무래도..
    '09.10.26 12:26 PM (119.201.xxx.117)

    원글님 스펙이 딸린다기 보다요.
    아무래도 직업없이 임대사업만하며 빈둥대는 남편은 좋은남편이 되기 힘든거죠...
    열심히 일 안하고 살면 딴생각도 날수도 있는거고..
    부인은 나가서 교사생활 열심히 하고 일하는데..
    혼자서 집에서 빈둥거리실건 아니잖아요...
    좀 한심해보일것 같아요... 나이들어서 임대사업하는것도 아니고요.

  • 25. 임대사업은
    '09.10.26 1:13 PM (203.234.xxx.3)

    옵션인 거죠.... 그래서 임대료 가지고 편하게 지내는 게 좋다고 하심 어른들 눈에는 젊은 사람이 미래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시게 된 거겠죠.

  • 26. jk
    '09.10.26 1:15 PM (115.138.xxx.245)

    헉.. 같은 백수로서 뜨끔.. ㅎㅎㅎㅎㅎ

    님이 꿀리는게 아니라 정확하게 말하면요
    장인 장모 되실 분들 입장에서 보면(부인되실 분의 입장보다 현재는 이게 훨씬 더 중요함)

    남자가 백수인게 임대사업으로 먹고 사는게 마음에 안든다는겁니다.
    그게 뭐 50넘어서 60가까이 되어서 그러면 모르겠는데 현재 30대인데 그걸로 먹고 사는게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마음에 안든다는거죠.

    솔직히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그게 절대 좋은 조건도 아니지요.. 부인되실분이 괜찮다고 해도 말입니다. 상견례를 했으니 당연히 그런것에 대해서 말이 나오는겁니다.

  • 27. ^^
    '09.10.26 4:31 PM (211.189.xxx.125)

    혼자서 일군 재산이면 젊은 나이에 대단하시네요.

    서른 중반에 스스로 번 재산이 10억에 상당하는거니..

    제가 예비 신부 부모님이라면, 그 능력을 인정해 줄 것 같아요.


    꼭 그 여자분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지금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서 모은 재산으로 잠시 쉬고 있지만,

    미래에는 이런저런 계획이 있다고 말씀드리세요.

  • 28. ..
    '09.10.26 6:34 PM (118.216.xxx.244)

    저도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장인 장모님께 ...이제껏 제손으로 음식사업해서 이정도 재산 만들었는데....앞으로 요식업계 신화적인 존재로 이름을 떨치겠다는 열정과 포부를 말씀드리면 ...좋아하실꺼 같아요^^;;

  • 29. 대충
    '09.10.26 6:58 PM (222.112.xxx.224)

    계산해도 12억이 넘는 재산이시네요
    그나이에 자수성가로 그 정도 버셨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님은 결코 빈둥빈둥 사실분 같지 않네요
    그정도 재산이 있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님이 일한세월 대비 얼마나 많은 돈을 모았는지 말이죠
    신부의 부모는 현재의 남한테 보여지는것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것 같군요
    부모가 준 재산이고 백수라면 문제있지만
    님과 같은 분이라면 저같으면 사위로 맞을거 같네요

  • 30. 생각의 차이겠죠
    '09.10.26 7:00 PM (59.11.xxx.179)

    객관적으로보면 아주 좋은 신랑감인데요. ㅎㅎㅎ
    일단 남자가 시간이 많으니 둘이서 오손도손 보낼 시간이 많아 좋죠.
    그럼에도 월 300 이 공똔으로 들어오고,
    그래도 목돈은 안빼먹고 고스란히 보존되는 상태,

    사실 있는집들은 부모덕에 사는 사람 더러 있죠. 님은 그래도 님스스로 일군거니 능력 있습니다.

    인간이 항상 직업을 가져야 하는건 아니죠. 언제부터 그랬다고....

    단지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세뇌되었을 뿐이죠.

    원시사회 보세요. 뭔 직업이 있습니까.
    필요할때 그때 그때 노동하면 되는데...

    사실 착취당하고 사는 자들은 착취하는 세계를 잘 몰라서 직업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지,
    착취하는 세계는 아무 일도 안하면서 엄청난 부를 누리고 삽니다.
    아마 여자들이 재벌2세는 엄청 부러워할겁니다.
    이율배반적이죠.
    직업을 가져야한다고 세뇌가 된터라 어쩔수 없는 사고방식.

  • 31. 요즘은..
    '09.10.26 7:56 PM (116.33.xxx.66)

    요즘은 여자도 결혼할땐 직업있는 상태에서 합니다. 나중에 그만둘지언정요..
    신부가 혼수를 억대로 해온다해도 배우자 부모님 입장에서 결혼식 청첩장 돌릴때 꼭 들을 '신부가 뭐하는 아가씨야?'라는 대답에 백수라고 대답하고 싶진 않으실껄요?
    하물며 신랑자리는 오죽하겠어요...
    게다가 대학 중퇴면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생각지 않으실수도 있구요.
    나중에 그만 두시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을 위해선 타이틀 하나 만들어놓으시는것도 괜챦다고 봅니다.

  • 32. 이건 뭔가
    '09.10.26 8:06 PM (121.155.xxx.70)

    마이클럽에서 전에 나왔던 글인데 여기데다 또 올리다니,,시간차도 된걸로 아는데

  • 33. 38.5도
    '09.10.26 9:04 PM (121.162.xxx.111)

    생각의차이님
    "착취하는 무리"와 "착취당하는 무리".....
    좋은 지적이십니다.

  • 34. 하루 일과를
    '09.10.26 10:09 PM (211.211.xxx.167)

    어떻게 보내시는지가 문제 아닐까요. 아무래도 일하는게 아니면, 돈 쓰게 되자나요. 일하느라 돈 쓸 시간이 없는게 대한민국 유부남의 특징이랄까. 남자 나이로 젊으시니. 다른 일도 병행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제 전업된 저도 14년 일하다 3달 쉬어도 종일 심심한데. 먼가 생산적인 일을 하시는게 어떨까요. ,

  • 35. 자신감을
    '09.10.27 12:28 AM (59.186.xxx.147)

    가지세요. 공부도 더 하시고 세상에 는 여러가지 직업군이 있습니다. 부동산쪽 공부를 더 하셔도 되고, 절대 노는 일을 하시면 안됩니다. 서울쪽이라면 예술 공연도 많이 하잖아요. 인생을 즐겁게 보내시면서 자기 개성을 충분히 살리세요. 아 멋있습니다. 큰 소리치면서 장가 가세요.

  • 36. ..
    '09.10.27 12:34 AM (119.67.xxx.141)

    그 여자분과 결혼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무시하는 집안에 가봐야 여자도 은근히 무시할듯...
    여자들 교사라는 직업이 무슨 남자들 판검사 정도의 출세로 생각하기에 그 집안에서 콧대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사료됨...

  • 37. ...
    '09.10.27 3:16 AM (209.240.xxx.179)

    거기까지 도달하기까지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알만한 사람은 알죠...

    지금 백수라는 얘기지 앞으로도 쭈욱 백수일 거라는 건 아니지 않나요?

  • 38. 버럭
    '09.10.27 8:33 AM (221.148.xxx.103)

    정말 그 고정관념의 여자집안 참 할말잃게하네요..님 그정도면 대단히 잘했습니다.여자분한테물어보세요.탐탁지않으면 관둬도 좋다고.아니 사랑해서 결혼하는거 아니였나요?차라리 혼자가 편합니다.조건보고 결혼하다니 그게 백년해로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충분히 능력있는분이시니 더좋은 여자분 만나실껍니다.

  • 39. 제가
    '09.10.27 10:30 AM (222.235.xxx.120)

    제가 자수성가해서 딱 님같은 경제력에(나이는 님보다 훨씬 어렸고 자산은 좀 더 많았을듯) 님같은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남자 만나서 결혼했습니다. 뭐 좋은점도 있긴 합니다만.. 다른 모든 조건 그대로라고 치고 놓고 고르라면 그 자산 없고 밖에서 일해서 그만큼 벌어오는 성실한 남편하고 사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 40. 제가
    '09.10.27 10:32 AM (222.235.xxx.120)

    생각의차이겠죠 님.. 그리고 둘이 오손도손 사이 좋게 있는것도 하루이틀이죠
    가끔 봐야 좋은겁니다 그것도.. 제 주변에 저런 환경에 있는 여자들 저희 친정엄마 포함해서..
    집에서 밥3끼 먹는 남편 피곤하다고 다들 치를 떱니다.
    (제 친정 아버지도 부끄럽게도 비슷한 환경이셨거든요)

    꼭 큰돈 벌어오라는게 아니고.. 뭐가 되었든 소일이라도 하세요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8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1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9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4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8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1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5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9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6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6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3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6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9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4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3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4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5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