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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아이 (5세) 옷 값 얼마나 드세요?
암튼, 그래서 옷을 거의 새로 사야 하거든요. 여름 옷 쇼핑 이후에,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가을, 겨울 옷 사는데 금요일 백화점가서 오리털 파카 이월상품으로 12만원, 토요일 밤 인터넷 쇼핑으로 상, 하복 몇 개 씩, 조끼, 가디건, 원피스, 신발, 목도리, 머리핀 좀 샀더니 50만원이 훌떡 나왔어요. 단품으로 하나에 2-3만원 씩 하는 건데 다 사고 났더니 거금이 되어 버렸네요...파카까지 다 합해서 최종 60만원. ㅠㅠ
여름 옷이 싸다고 해도 여름,겨울 합치면 일년에 최소 아이 옷 값으로 100만원 쓴다는 건데, 이거 너무 한 거죠? 앞으로 학교 들어가면 그땐 옷 값 더 많이 들텐데...여러분들은 아이 옷 값으로 얼마 정도씩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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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옷 로스 상품이 그렇게 싼가요? 모든 품목 다해서 10-15만원에서 해결이면 너무 좋은데요? 그런 옷들은 어떻게 사는 건지 좀 알려주시와요~
1. ..
'09.10.26 8:38 AM (122.32.xxx.54)저는 큰아이어렸을때 메이커다 뭐다 무지사입혔는데요 초3인 지금 다 아깝더라구요..ㅎㅎ
그대신 작은딸이나 큰아들 블루독이나 빈폴 로스사입혀요 옷값이 훨씬줄어드네요
받아봤더니 정품과 완전동일하더라구요2. ..
'09.10.26 8:46 AM (219.251.xxx.108)그럴 때 있어요.
일년 365일 어떻게 알뜰하게 살 수 있나요?
백화점에서 비싼 거 샀다 생각하시고 잘 입히세요.
한번에 많이 사셨으니 당분간 옷 살일이 없을 수도 있어요.
마음 푸시고 다음부터 자제하시면 되지요 뭐.
저도 예전에 거의 15년전에 엄청 비싼 메이커(기억은 안 남) 50% 했는데도
거의 20만원돈 한 원피스 사 입힌 적이 있어요.
그때 그럴 시기가 아닌데 얼마나 이쁜 지 과감하게 샀어요.
두고두고 후회는 했지만 그래도 옷이 예뻐 아직도 그 옷 가지고 있어요.
헤지고 했는데도 아직 버리지 못했어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당분간 옷 살일이 없으니 크게 낭비한 것도 아닙니다.3. 연간..
'09.10.26 8:46 AM (121.88.xxx.53)현재 네살 남아인데 10-15만원선인 듯해요.. 외투, 겉옷, 속옷, 내복, 신발.. 등의 모든 품목을 포함한 금액이네요..
저도 물려 받을 곳이 없다보니, 사서 입혀야 하는데, 디자인 깔끔한 브랜드 초특가 이월상품만 삽니다.. 필요할 때 사지 않고, 한 계절이나 두 계절 입을 것을 미리 앞서서 사요..
그리고, 장터에서 상태 좋고 저렴한 브랜드 중고 옷도 사두고요...
한창 자랄 때라서 올해 봄 가을은 입혀도 내년엔 입히기 힘들잖아요.. 어지간히 크게 사서 입히지 않는한.. 그런데, 너무 크게 사 입히면 모양새도 안좋고, 아이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이 많이 불편할테니 2살~7살정도까지는 중고옷도 괜찮은 듯해요.. 성장 속도가 빨라서 중고로 내놓으신 분도 결국 한 해 입히고 작아서 못 입힌 거잖아요.. 그 옷 하나만 주구장창 입힌게 아닐테니 옷 상태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은 듯..
암튼,, 신발값(신발은 항상 새신으로 삽니다..)에 따라 좀 차이나지만, 그래도 우리 아들은 폴로, 랄프 로렌, 블루독, 빈.. 신발은 필라.. 등등 비교적 품질 좋고 옷태 좋은 옷으로만 가지고 있어요.. 새 거 한 벌 살 것을 중고 다섯 벌 사니까 잠바도 넘쳐서 매일 돌려 입혀도 된다는...
아, 가끔 동생이 일년에 한번 외국 다녀오면서 큰 돈 나갈 외투를 사다 주긴 합니다.. 하지만, 안 사 줘도 전 중고로 해결했을 거에요.. ^^4. ?
'09.10.26 8:57 AM (59.10.xxx.80)1년에 100이면 한달에 10도 안쓰는건데...그게 많은건가요?
5. 로스
'09.10.26 9:13 AM (61.105.xxx.77)분은 믿을 수 없구요....저는 창고개방 같은 곳에가서 왕창 집어와서 일년 입히거나 (카페들이 있어요 아이들 옷 할인정보알려주는)
맘에 드는 싸이트 찍어놨다가 세일할때 사거나(한 계절 앞서 사지요)
아님 백화점 싸이트 아울렛 이용하거나 합니다.(롯데 *컴 주로 이용)
그도 아니면 시간 내서 남대문 한바퀴 돌면 아이들 옷 인터넷 쇼핑몰들 옷이 거기 다 있어요
사면서 절약한거 같아 뿌듯하지요6. ...
'09.10.26 9:18 AM (125.177.xxx.131)아이들 크면 진짜 돈이 많이 들거든요.
저 내년애 중학교 들어가는 딸 4학년 올라가는 아들 있는데 애들이 먹는 것도 많이먹도
사달라는 것도 많아요
큰애는 옷.화장품 아들은 글러브,게임기 등등
교육비+이런지출 합치면 정말 헉 소리 나오거든요
지금은 좀 덜 사고 저축을 많이 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애들 크면 무서워요7. ..
'09.10.26 9:23 AM (110.15.xxx.54)저는 딸 하나 여유롭게 키우는 친구에게 옷 물려 받아요 메이커들 옷을 사입혀서
제따라에게 주는데 셋 키우는 저에겐 그 친구가 고마울따름이죠 저도 우리딸 입고
깨끗한 옷은 같은 아파트 잘 아는 이웃에게 물려줘요 그 이웃도 고마워 하구요8. 롯데백화점
'09.10.26 10:05 AM (211.57.xxx.114)블루독 이월상품전에서 파카 사왔어요 그제.
너무 이쁘던걸요.
될 수 있으면 이월상품에서 사세요. 그럼 저렴하잖아요.
이왕 샀으니 이쁘게 입히세요.
깨끗하게 입히다가 장터에 파시면 좋지요.9. ~~
'09.10.26 10:19 AM (128.134.xxx.85)우리나라는 옷값정말 비싸요.
얼마전 미국가서 아울렛에서
폴로 파카도 9만원 정도, 골덴 바지도 2-3만원..
베이비갭의 두꺼운 면바지도 하나에 10불..이렇게 사왔는데.
베이비갭의 너무 예쁜 원피스도 3만원에 채 안되는 가격.
미국 갈일 있으면 아이 옷은 꼭 사와야할 것 같아요.10. 가을에
'09.10.26 11:03 AM (222.98.xxx.175)5,6살 연년생 애들 입힐 옷이 없어서 도톰한 티 몇개 청바지 면바지 하나씩 사서 14만원 들었으니 한명당 7만원씩 썼나봅니다.
제가 사는 단품들은 1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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