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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ㅇㅇ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09-10-26 00:24:49
여친 입에서 냄새가 나요;;;

처음엔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넘어갔는데, 시간이 가도 나아지질 않습니다.

가끔 키스라도 하게 되면 초콜릿부터 멕이고 시작할 정도구

한번은 무심결해 했다가 구역질 나는 거 참느라 힘들었습니다.

속이 안좋냐구 돌려서 물어보면 별 반응이 없어서

몇 번 대놓고 말하려다가  자존심 상해할까봐 못하고 있어요.

아...얼마 전까지 이에 교정기 했었는데 혹시 그거랑 관계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첨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거부감이 일어나네요. 심각해지고 있어요^^;;

이제 결혼 한달 남았는데, 그 쾌쾌한 냄새의 정체를 알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질문만 하다 가네요.





IP : 119.71.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6 12:27 AM (121.151.xxx.137)

    그냥헤어지세요
    고쳐지지않을이야기이거든요
    그냥 이뻐서 받아들여지지않으면 그냥 헤어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 2. 저도..
    '09.10.26 12:28 AM (211.216.xxx.4)

    저라도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그정도로 입냄새가 역하다면 못 만날거 같아요.
    근데 결혼 한달;;이라면 헤어지는건 그렇겠네요..^^;;;
    아마도 교정기 때문 아닐까요. 음식물이 잘 끼고 하니까요..교정기빼면 지금보다
    훨 예뻐지실건데..

  • 3. ..
    '09.10.26 12:30 AM (218.209.xxx.186)

    음님 좀 이상..
    여친을 사랑하고 이뻐하면 입냄새까지도 다 향기로 느껴야 하나요?
    아무리 사랑해도 입냄새는 입냄새지., 무슨 입냄새 고민한다고 헤어지라고 하시는지...
    전 남편 사랑하지만 그래도 발냄새는 나는데요, 집에 오면 발냄새 난다고 타박주고 본인도 열심히 씻고요.
    입냄새가 왜 고쳐지지 않나요?
    교정기 땜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어서 그럴수도 있고, 속이 안 좋아서 그럴수도 있어요.

  • 4.
    '09.10.26 12:35 AM (220.70.xxx.209)

    교정기 낀 사람들 정말 신경쓰며 자주 세척하드라구요 늘 칫솔도 가지고 다니구
    결혼 할 사람인데 왜 그런 말을 못합니까?
    그냥 예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 냄새가 자꾸 나는것 같다고 말씀 해 보세요^^

  • 5. 틀리죠..
    '09.10.26 12:37 AM (116.41.xxx.185)

    원글님이 진짜로 고민을 올리신 거라면 발냄새와 입냄새는 많이 다릅니다..
    입냄새는 참기 힘들고 그사람을 더 사랑하게 돼기도 힘들지만..
    지속적으로 사랑하기도 힘들지요..
    쉬운예로..입냄새가 난다고 느껴지면 그사람과 찌께 같이 못떠먹어요..
    프로폴리스 원액을 양치할때 한방울씩 섞던지..아니면 프로폴리스 치약을 한번
    사용해 보심이..

  • 6. 음..
    '09.10.26 12:38 AM (121.134.xxx.150)

    입냄새..우...보기만 해도 괴로워지네요.
    보통 충치가 있거나 속이 안좋으면 입냄새가 나던데...
    교정기때문이길 바래요. 그래서 교정기빼면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아가씨로 샤라락~변신하시길.

  • 7. 똥냄새
    '09.10.26 12:47 AM (110.9.xxx.223)

    사람마다 원인이 다 다른걸 그걸 여기 와서 물으심 어떻하나..
    직접 물어보는게 본인도 조심하고 관리를 하죠. 입냄새는 본인은 절대 모른다는거죠..
    여친을 위해서라도 이야기 해주는게 예의입니다.
    술직히 입냄새 나는 사람 옆에도 가기 싫고 그 냄새 때문에 그 사람 이미지가 오래 가더라구요.

  • 8. ㅇㅇ
    '09.10.26 12:48 AM (119.71.xxx.38)

    입냄새때문에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만.;;;
    윗분 말씀처럼 사랑이랑 입냄새는 별개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거부감은...
    암튼 관심 감사드리고 이것도 함 얘기해봐야 겠습니다.

  • 9. 중요
    '09.10.26 12:50 AM (61.98.xxx.52)

    사소한 문제 아니에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싫은건 싫은거죠.. 처음에 콩깍지 씌워 좋다가도 나중에는 힘들어질 수 있는 문제구요...
    입냄새 심한 사람은 같이 대화하기가 괴로울 지경이더라구요.
    결혼까지 할 사이신데 적당히 둘러서 말씀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여태까지 참아왔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여자입장에서 엄청 충격먹고 괴로워할테니...
    요즘 속이 안좋냐.. 아니면 교정기가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세요.
    요즘 구취가 좀 있는거 같아 속이 안좋은건 아닌지 걱정된다구요.
    눈치 있는 아가씨면 알아서 좀 대처하지 않을까요?
    가까운 사람이라면 단점도 이야기해줄줄 알아야되죠...

  • 10. 아..
    '09.10.26 12:52 AM (211.204.xxx.19)

    아.. 진짜 예민한 부분이죠. 근데 그거 얘기해주면 엄청 부끄러워할것 같아요.
    아님 '너는 안나는줄 알아?' 이런식으로 나오면서 화낼수도 있고..
    어우.. 고민되시겠당.

  • 11. 본인에게
    '09.10.26 12:52 AM (114.207.xxx.221)

    확실히 말해주는게 훨씬 낫죠
    다른사람한테 듣느니

  • 12. 결석
    '09.10.26 12:58 AM (211.211.xxx.20)

    교정기는 얼마전에 뺐다잖아요~

    아마도... 편도결석 때문일거예요~

    요즘...제가 그렇거든요...본인은 잘 못느낀답니다...

    이비인후과가서,상의해보시구...수술도 한다드라구요..

    윗분들... 결혼 한달 남은분께 너무 쉽게 헤어지라니...
    남의애기라고, 쉽게하시는군요..ㅉㅉ

    그리고, 편도결석은...없다가도 살다가 어느날부터 생길수도 있어요..

    그러니, 지금 냄새안나는 아가씨랑 결혼한다구...그아가씨가 영원히 안난다고 할수도 없답니다~~^^

    편도결석은, 목젖 옆부분에..노란 찌꺼기같은게 끼여 있는건데..면봉같은걸로 이걸 빼내면
    냄새 엄청 고약합니다..

    빼내면, 또 생기고 한답니다.ㅠㅠ

  • 13. 초보
    '09.10.26 1:44 AM (58.77.xxx.7)

    결혼 한달전이니 열심히 다이어트 하느라 속 빈 냄새 아닐까요? ㅠ ㅠ

  • 14. ..
    '09.10.26 4:41 AM (118.216.xxx.244)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있고 입에서 나는냄새가 있는데....교정기 얼마전에 뺐다면 빼고나서도 나던가요?교정기 끼더라고 그런 역할정도의 냄새나는 사람은 못봤는데....빼고 나서도 계속 난다면 치석때문에 냄새가 그정도로 날거 같진 않고..그리고 교정기를 계속 끼다가 뺐다면 관리해주는 치과에서 냄새가 날정도로 낀 치석이라면 스켈링이라던지 해줬을거 같은데...아무래도 위에서 올라오는 냄새일꺼 같아요..결혼 한달남으신 상태라면 그냥 넘길 문제 아닌데..ㅠ.ㅠ
    식사를 잘 안하냐고....위를 자꾸 비우면 속버린다고 생각해주는척 하면서 구내염 약을 먹이면 어떨까요? --;;

  • 15. 교정기
    '09.10.26 7:22 AM (118.217.xxx.96)

    오히려 교정중이거나 얼마전에 교정이 끝난상태라면 치과에 정기적으로 다녔을테니까 잇몸관리는 더 잘되어 있어 교정기가 원인은 아닐거예요.
    아마도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일것 같은데..
    여친이 사회생활도 하고 있다면 애둘러서라도 꼭 얘기를 해주시고, 치료를 받으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저도 코가 무척 예민한 사람인데, 입냄새 심한사람과는 밥은커녕 얘기도 하기 싫더더라구요.

  • 16. 식도염
    '09.10.26 8:59 AM (221.138.xxx.226)

    증세가 있는 사람이 빈 속에 커피.. 특히 프림설탕 많은 자판기커피 등을 마시면 입냄새 심합니다. 위산이 마구마구 올라와서..빈속에 커피는 냄새를 불러와요

  • 17. 깜장이 집사
    '09.10.26 9:25 AM (61.255.xxx.23)

    고질적인 위염이 있는데요..
    예전에 연애할 때 모시는 분이 냄새 난다고 해서.. 어엉.. ㅠㅜ 했었답니다..
    완전 초좌절했었어요.. 널부러저버렸었다는.. 아놔..

    그리고 얼마 후에 위내시경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위장장애는 키스를 멀리하게 만든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ㅋㅋ
    모시는 분에게 말씀드리고 치료받았었던 기억이..

    결혼 전이라고 하셨죠?
    여자친구분과 함께 위내시경 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아니면.. 여자친구분께 키스할 때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내가 블라블라해서 그런것 같다고 말씀하세요..
    그러면서 넌 어떠니? 라고 물으세요. 센스있는 여자친구분이라면 다 이해하실거에요..

    결혼 감축드려요..


    근데.. 나.. 이렇게 꼬질꼬질 과거병력까지 말해도 되나? ㅋㅋ

  • 18. 비염
    '09.10.26 10:12 AM (124.50.xxx.169)

    비염 있는 저, 입냄새 많이 나요.. 목구멍 깊은 곳에서 냄새가 올라와요.
    요즘은 축농증까지 겹쳐서 진득한 콧물이 목구멍에 걸려서 진짜 괴로워요.
    입냄새가 난다는 건 몸에 어딘가 안좋은 부분이 있다는 거에요.
    한번 진지하고 얘기해 보심이..

  • 19. 하얀날개
    '09.10.27 1:32 AM (211.243.xxx.21)

    저도 오랫동안 입냄새가 심했어요. 민간요법같은 것도 많이 해봤는데 진전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구취치료 해주는 치과에 가서 한 달만에 완벽히 치료했답니다.
    구취치료 해주는 치과에 가면 일단 입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얼마나 심한지 기계로 측정해주고 그에따라 치료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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