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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이 팔렸어요.

매매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09-10-24 09:55:47
어제 오후까지 속을 섞었습니다.
거래 잘 될 때 들어갈 집을 먼저 계약하고,
기간이 많이 남아 우리집은 높은 가격?에 팔릴 수 있다는
부동산 아주머니 말을 믿고 튕기며? 있다가
정상2달을 맞아 발 등에 불 떨어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매매거래는 없고
올수리(부동산에서는 특AAAAAAA)라고 올려놨더라구요.
깔끔한 성격에 수리한지 1년밖에 안되 오는 사람마다
뽕갔는데..
어쨋건 어제 저녁 시세보다 천만원이나 내려 거래를 했습니다.
다행인건 이제 아이가 돌이 막 지난 아이 키우는 집이고
형편이 그리 좋은 집은 아니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한다기에
기꺼이 매매를 했습니다.
천만원이나 갂았지만, 이런분들에게 집이 팔려 그나마 기분이 좋네요.
우리집에 들어와 살며 돈 많이 벌고 행복하게 잘 사시길 빌어요^^
IP : 121.140.xxx.5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4 9:57 AM (112.72.xxx.153)

    마음이 후련하시겠어요 이왕거래되셨으니 가격은 잊어버리시고 이사가서
    잘 사시면 되겠네요

  • 2. ..
    '09.10.24 10:02 AM (121.144.xxx.177)

    우선 매매 축하드리구요. 마음씀씀이도 좋으신 분 같으시네요..

    단지...

    올수리 특AAAAAA ....인데..

    시세보다도 천 내려 매매되었다고 하니...

    팔때 인테리어비용 어느정도는 받아야지 생각하고..

    올수리 들어가는 제 입장에서는 좀 씁쓸합니다.^^

    올수리 잘 되어 있음... 빨리도 팔리고.. 시세보다 좀 더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급히 생각하고 매매하려 하면..그 생각도 접어야 겠네요.

    부동산이..파려는 사람보다는...그 단지로 들어오는 사람의 입장에서 매매진행을 한다고 하던데..(앞으로 그 사람이 고객이 될꺼라)

    이미 집 사고..급하다는거 이용해서 좀 기다리게 하고 싸게 팔게 하신건 아니신지..
    (그냥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암튼... 들어오시는 분들께 행운을 빌어주시는 그 마음이 아름답네요.

  • 3. 매매
    '09.10.24 10:04 AM (121.140.xxx.55)

    원글입니다.
    팔려고 수리한게 아니고, 정말 정착해서 오래 살려고 들어올 때 수리 한건데
    정말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이번에 꼭 팔아야 했어요~~

  • 4. 축하
    '09.10.24 10:14 AM (202.136.xxx.166)

    님도 새집가셔서 더 부자되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5. 인테리어는
    '09.10.24 10:18 AM (114.207.xxx.169)

    집값 더 받는데 영향 안줘요. 같은 조건에서 집이 좀 더 빨리 팔리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어쨌든 일이 잘 해결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얼마나 맘 졸이셨을까나.

  • 6. 맘이
    '09.10.24 10:18 AM (222.117.xxx.221)

    고우시니 앞으로 더더욱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매매 축하드려요^^

  • 7. .....
    '09.10.24 10:20 AM (118.221.xxx.107)

    빨리 팔려면 어쩔수 없죠..요즘 보금자리때문에 매매가 스톱이래요..
    제친구집도 안팔려서 해 넘길것 같다고 고민하더군요,
    인테리어 잘해놔서 팔릴갓 같아요..천만원 잊으시고,,처음 집장만하는분한테 좋은일했다 생각하셔요..님도 복 많이 받으실거예요~~

  • 8. 좋은일
    '09.10.24 11:15 AM (58.233.xxx.17)

    하셨어요. 축하드려요. 천만원... 생각하면 아깝지만 ... 좋은 마음으로 파셨으니 그만큼 복받으실 거예요^^

  • 9. 저도 흑....
    '09.10.24 1:35 PM (125.178.xxx.35)

    금방 팔릴줄 알고 덜컥 집부터 사 놓았는데 지금 집이 안 나가 맨날 가시방석이에요. 답답한 마음에 가위도 걸어 놓고 집값도 다운해서 내 놨는데..흑흑...
    님 부럽습니다요...

  • 10. 축하드려요
    '09.10.24 1:46 PM (58.120.xxx.71)

    저도 이번에 집 사고 팔면서 깨달은게.... 집은 먼저 팔고 나서 새집 사야한다....
    그리고 인테리어는 빨리 파는데 도움이되지 인테리어값 뽑지는 못한다 입니다. ㅠㅠ
    저희집도 부동산 사이트에는 특A급 인테리어도 올려놨더군요. 부동산 실장님도 와서 보시고 쑝~가시고... 집보러 오는사람마다 맘에는 들어했었습니다. 근데 어찌나 가격 다운할라고들 하는지....
    어쨌든...빨리 팔아야하는 약자(?)입장이었기 때문에 가격 후려쳐서(?) 계약하고 다음주에 중도금 받네요.
    어찌나 속이 후련한지.... 집 내놓은지 2주만에 거래가 된거기는 하지만.... 집을 먼저 사놓는 사고를 쳐놨기 때문에 속이 속이 아니었습니다.
    원글님도 매매 하신거 축하드리고.... 이사 준비 잘 하시길 바래요.

  • 11. ..
    '09.10.25 3:04 AM (114.204.xxx.252)

    원글님!!
    이사 가실집 집값 팍팍 오르길 바랄께요..^^

  • 12. 인테리어..
    '09.10.25 8:30 AM (58.120.xxx.6)

    중개업공부했던 친구가 그러더라구요.인테리어하면 더 빨리 나가거나 선택을 받을 수 있지, 가격을 올리진 못한다고.. (결국 제일 중요한 건 땅값이라는..건물값이나 장식값이 아니라...)

    그리고 저는 이번에 전세 옮겼는데요, 전세집을 제가 진짜 이쁘게 꾸몄어요. 주인이 집 내놔서 보러 오시는 분마다 집 이쁘다고, 가구 이쁘다고 ... 부동산에서 "올 인테리어"라고 인터넷에 소개했더라구요. 근데 주인은 한 건 확장뿐.. 모든 건 다 제가 했거든요. 하지만 주인이 시세보다 집값을 한 5천 올려 내놔서 1년 넘게 집이 안나가더라구요. 제가 이사나올 때까지 매매 안된 거 같아요. (말로는 됐다고 하는데 제 느낌으로는 아니었어요.)

    하도 집이 안나가길래-저도 주인이 결정돼야 이사하든 눌러앉든 할 수 잇어서 부동산에 물어봤어요. 혹시 보러오신 분들이 집에 뭐 불만있냐고요. 아니래요. 부동산에서는 집보러 온 사람들은 다 맘에 들어한대요(전세 사는 사람한테 위안이나 거짓말 할 이유는 없겠죠) 가격이 높아서 안된다는 거에요.

    결국 제가 전세 이사나올 때까지 새 주인은 커녕 새 전세오는 사람도 못 구했어요. (저한테는 지인에게 넘겼다며, 지인이 5천만원 더 올려받고 싶어한다 해서 전 나왔거든요. 그런데 이사하는 날 잔금치르고 청소하는 데 다 그 전 집주인이 하더만요. 아마 저한테 전세금 더 올려받고 싶었는데 5천만원씩이나 올리기는 면목없으니까 새 집주인 어쩌구 핑계를 댔나봐요)

  • 13. 우리 집과
    '09.10.25 11:57 AM (222.236.xxx.193)

    우리 아랫집은 평형이 달라요
    아랫집은 지하실을 연결해서 2층으로 살구요
    우리 윗집은 다락방이 커다란게 있어서 우리집이 제일 작아요
    하지만 부동산에서 지분으로 계산한다고 값이 같다고 하네요

    팔지 않겠냐구 전화는 오는데 팔고 나면 어디에 사야할지 몰라서 그냥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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