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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영업하시는분들 형편이 어떠세요??

자영업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09-10-23 22:34:43
저는 스포츠용품 + 골프샵 운영 하고 있는데요. 사업시작한지 5년이 넘었는데.. 정말 지금처럼 경기안좋은

적은 처음인것 같애요..

장사가 안되도 물건을 안가져다 놓을순 없는데(사지도 않으면서 요즘 물건이 안바뀐다는 둥.. 새로운 물건이

없다는둥..ㅠㅠ),

물건을 가져다 놓으려면 사입 아니면 위탁인데.. 요즘은 위탁도 잔금의 30~40%는 결제를 매달 해줘야되고,

또 사입은 원가는 좀 싸긴하지만 물건값을 한번에 결제해야되니 장사도 잘 안되는데, 그렇게 들여오기는 어렵고..

매달 가게세는 가게세대로 똑같이 나가고... 휴..

경기가 안좋으니, 레저쪽에서 사람들이 제일많이 줄이는것 같아요.. 저같아도 그러겠지만요.

암튼.. 다른업종이라도 요즘 장사하시는 분들 형편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저흰 가게 2개 하고 있는데(신랑은 골프샵하는데, 골프는 그래도 수영쪽 보다는 좀 나으네요ㅠ), 제 가게는

11월부터 접으려구요ㅠㅠ
IP : 110.10.xxx.21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랜차이즈
    '09.10.23 10:38 PM (58.121.xxx.235)

    외식업 하는데 본사좋은일,건물주인좋은일만 시키고 고생고생입니다.
    이자도 못내는데 국민연금 내라고 자꾸만 전화오네요.

  • 2. 안경업
    '09.10.23 10:49 PM (220.75.xxx.180)

    하는 저희 제부
    전업하려 알아보는 중입니다.

  • 3. __
    '09.10.23 10:53 PM (119.199.xxx.21)

    헉 안경점도 잘 안되는거예요?ㅠㅠ
    사촌동생이 막 시작했는데..

  • 4. ㅎㅎ
    '09.10.23 10:54 PM (116.124.xxx.102)

    꽃집
    문닫는 과정에 있습니다.

    제 동생
    도시락배달업..
    전업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참... 팍팍하네요

  • 5. ..
    '09.10.23 10:54 PM (211.235.xxx.211)

    전 며칠전에 이곳 시내엘 나갔어요..거의 서울로 다니다...근데 너무나너무나 휑하더라고요..작년도 이렇지 않았는데 거의 전멸 ..커다란 음식점들 정말 거의 사람이 없더라구요...쭉 둘러보니 조그만 분식집만 몇 명이고...요새가 더 경기가 안 좋은가요?

  • 6. ...
    '09.10.23 10:55 PM (121.186.xxx.180)

    저희도 프랜차이즈 하는데
    저희는 가게 하나 더 할 생각이예요
    생각보다 잘 되서
    자리 알아보러 다니거든요
    그런데 가게세가 너무 비싸요
    제일 좋은건 집 주인인것 같아요
    따박따박 월세 받는거 이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7. 화장품
    '09.10.23 10:59 PM (116.33.xxx.140)

    수입해서 병원쪽으로 들어가는데,지난번에 국내에서 만들어 수입한것처럼 속여 폭리취한단방송이 나간후 더 심해요 저희는 5년전부터 프랑스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데,억울하고 속상해요 유로가 올라도 가격을 올릴수도 없는 상황이고 이중고를 겪고있어요 늦둥이 셋째낳고 살림하다가 애 아빠 사업이 어려워지니 할수없이 여름부터 저도 다시 일하고있답니다 언제나 웃으며 살까요?

  • 8. 가게주인...
    '09.10.23 11:03 PM (222.108.xxx.244)

    장사가 안되면 따박따박 월세 안들어 옵니다.
    몇년간 알고 지냈는데 월세 미룬다고 나가라고 할수도 없고
    장사 잘안될때는 월세 달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장사 안되서 접기라도 하면 저도 마음이 좋지는 않습니다.
    어떤 무서운 세입자는 배째라고 드러눕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장사는 잘되는게 누이도 매부도 좋은 일입니다...

  • 9. 그런데...
    '09.10.23 11:04 PM (222.108.xxx.244)

    잘되는 프렌차이즈가 뭘까 심히 궁금합니다...

  • 10. 자영업
    '09.10.23 11:09 PM (110.10.xxx.218)

    저도 사실은... 장사가 너무 안되어 월세를 밀리고 있는 형편이네요ㅠㅠ
    그나마 저희 매장은 주인이 개인이 아니라, 대기업이라서 미안하지만.. 어쩔수없이 보증금에서 깎이고 있어요.. 아마 정말 가게주인이 개인이었다면 월세 밀리기전에 손털고 나왔을 꺼에요..
    주인이 개인이면 그 분도 월세 받아서 생활해야되는데, 제 형편 안좋다고 월세 밀리고 그러진 못했을것 같아요.. 월세 밀린건 잘못이지만... 정말 너무 형편이 나빠서 가게세를 내면 업체에 결제를 못해줄 상황이었거든요ㅠㅠ

  • 11. 쇼핑몰
    '09.10.23 11:25 PM (119.69.xxx.130)

    친오빠랑 저랑 둘이서 쇼핑몰을 하고 있는데요..
    개인쇼핑몰이랑 지마x,옥x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매출이 괜찮네요..
    둘 다 각자 다른 직업이 있고, 투잡 겸 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매출이 좋아 친오빠는 회사 관두고 쇼핑몰에 올인할까 생각중이고요..

  • 12. 위에
    '09.10.23 11:28 PM (211.245.xxx.40)

    쇼핑몰님...혹시 어떤품목 취급하시는지 살짝만 귀뜸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요즘 쇼핑몰 창업생각중이라서요^^;;

  • 13. 자영업
    '09.10.23 11:28 PM (110.10.xxx.218)

    정말 궁금한데요.. 쇼핑몰님~~ 어떤 업종인지 여쭤봐도 될까요??ㅎㅎ

  • 14. 음...
    '09.10.23 11:42 PM (118.217.xxx.106)

    오늘 남대문에 갔다가 메사에 빈 매장이 많아서 놀랐어요
    그리고 친정이 작은 상가를 가지고 있는데 마냥 편한게 아니에요
    엄마가 가게하나가 장사가 안되어 6개월이 집세가 밀렸는데 3개월치만 받기로 하셨다고 하시네요 어쩌겠냐고 그래도 내가 좀 나으니 양보해야지 하시네요 ^^;
    경기가 좋아야 세도 올려받고 가게가 나가도 또 잘 들어오고 하지 가게 비어있으면 정말 난감하지요

  • 15. 쇼핑몰
    '09.10.23 11:47 PM (119.69.xxx.130)

    아...
    저희는요... 둘 다 디자인전공해서요..
    저희가 직접 디자인 한 물품을 팔고 있어요.. ^^;;
    시작한지는 1년정도 되어가구요..
    매출도 매출이지만.. 저희가 직접 디자인한 걸 공장에 맡겨 만들어 파는거라
    마진이 많이 남아요..
    먹는거나 의류쪽은 아니고 악세서리 쪽이예요.. ^^

  • 16. 자영업
    '09.10.23 11:51 PM (110.10.xxx.218)

    힌트 좀 주세요.. 저도 악세사리 관심 많은데.. 사보고 싶어요^^
    악세사리 어떤종류인가요? 귀걸이나 핀 같은건가요?
    지마켓은 너무 종류가 많아서...ㅋㅋ 암튼 대박이시라니까 축하드려요.. 더욱 번창하세요~~

  • 17. 음..
    '09.10.24 12:54 AM (122.37.xxx.14)

    저희 남편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데요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20개 이상 매장을 내줬는데 잘되는데는 월매출이 4천도 나오구요(점주가 순수 가져가는돈은 아마 천이백에서 천오백정도) 안되는 지역은 월매출이 천만원도 안나오네요 .
    물론 지역적 차이도 있겠지만 그보단 상권이 좋은가, 판매능력이 좋은가 등등의 요인이 더 큰거 같아요
    옆에서 나름 관심 가지고 지켜본 결과 근래 매출이 전과 같지 않은건 사실이예요.
    그래서 저희 신랑이 머리를 싸메고 있지요.ㅡㅡ;; 문외한인 제가 봐도 상권이 너무 좋은 지역에서 매출이 잘안나오니 직원들과 밤새 분석하고 하던데 장사란게 참 쉽지는 않은가봐요.

  • 18. 아동복가게
    '09.10.24 1:29 AM (124.49.xxx.212)

    하는데 장사는 안되고 그렇다고 사입만 하자니 주머니가 울고 여러가지로 생각만 많네요.
    날이 갈수록 경기만 어려워 지는거 같아요.
    우리 골목 가게들도 모두 한가해요 ㅜ.ㅜ

  • 19. 훗~
    '09.10.24 3:28 AM (218.156.xxx.251)

    원글님 전 남편과 개인 타석이나 실내골프연습장 시공이랑 쇼핑몰 같이 운영해요.
    골프라 아무래도 경기를 좀 덜타는거같아요.
    한해가 틀리지만 그래도 봄가을 많이 바쁘고 월급장이보담 좋네요..
    우린 독립해나와서 창업한 케이스인데 직장다닐때보다 만족스러워요.

  • 20. !
    '09.10.24 9:02 AM (61.74.xxx.24)

    요즘은 온라인판매가 대세인듯.....

  • 21. ...
    '09.10.24 10:44 AM (124.49.xxx.143)

    요즘은 온라인판매도 경쟁이 장난아니에요. 경쟁자들이 많이 나타나서 마진을 도통 못남기고 파는 경우가 많아요.

  • 22. .
    '09.10.24 11:28 AM (116.41.xxx.47)

    프랜차이즈는 정말 잘 알아보고 하셔야 본사좋은일 안하게 되요
    지인이 프랜차이즈쪽에서 일을 하는데
    워낙 잘 되어서 계속 신제품을 쏟아놓네요
    국내기반이 탄탄해지니 외국으로도 나가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 23. mimi
    '09.10.24 11:49 AM (114.206.xxx.11)

    저희도 마찬가지에요....kbs뉴스랑 조중동 쓰레기는 맨날 경기좋아진다 좋아졌다...풀렸다...어쨋다 쥐롤하지만....하나도 좋아지지않았네요...그리고 제주위에 좋아졌다고 생각하는사람도 한명도 없고...
    대체나 무슨능력을 믿고 대통령 만들어놓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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