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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거북한 낱말들.

잔소리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09-10-23 22:11:23
82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이런 말 많이 나오는데
저는 읽기에  좀 거북해요.

~하더라구요.
간만에.(오랜만에)
~했다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210.106.xxx.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9.10.23 10:17 PM (211.210.xxx.69)

    예민하신것 맞으세요.
    그런 낱말조차 거슬린다면
    다른분 글 편히 읽지 못하겠죠..

  • 2. 웰컴
    '09.10.23 10:17 PM (218.232.xxx.249)

    전 그런말 잘쓰는데요
    그게 왜 이상하죠?

  • 3. ...
    '09.10.23 10:20 PM (61.102.xxx.34)

    저도 그 말들이 왜 읽기가 거북하다는 건지 묻고 싶네요.
    진실로 궁금합니다.

  • 4. ..
    '09.10.23 10:22 PM (118.32.xxx.130)

    ~했다는... 은.. 인터넷 용어라서 싫으신거 같은데..(일본식이죠??)
    나머지는 왜 그러신건가요??

  • 5. ..
    '09.10.23 10:26 PM (118.91.xxx.73)

    어이가없네요. 전 이런글이 거슬려요..

  • 6. 예.
    '09.10.23 10:30 PM (116.39.xxx.250)

    예민하시네요.^^
    저는 남의글 말투, 말씨, 맞춤법 같은것으로 흠잡는 글이 더 거북하고 싫어요.
    편하게 글 올리고 읽어주면 안될까요? 그저 82는 그런 부분에 좀 너그러웠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 7. ㅎㅎ
    '09.10.23 10:31 PM (116.122.xxx.214)

    예민하신 정도라 아니라..병원에라도 가보셔야할듯.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

  • 8. 잔소리
    '09.10.23 10:31 PM (210.106.xxx.25)

    ㅎㅎ
    참 신기하네요.
    이렇게 얼굴도 안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

    다른 분들 글이나 댓글 읽을 때는 몰랐는데
    순식간에 여러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보니

    컴퓨터가 재미있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 생각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 9. 다양
    '09.10.23 10:32 PM (114.203.xxx.52)

    원글님은 그런 말이 거슬리는 것 뿐이죠.
    전 다른 말이 거슬려요.
    분명히 어법에 이상이 있는 말도 아니고
    인터넷 신조어도 아닌데도
    그냥 제게 거슬리는 말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까칠하다 하실까봐 여기 쓰지는 않을래요.

  • 10. 채팅용어들이에요
    '09.10.23 10:32 PM (119.196.xxx.245)

    말 끝을 흐리는 말투들.
    -... 했다는.
    -...하는 중.

    문자 보낼 때도 그런 식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는 나이 든 사람이 그러면 그냥 한 수 깎아서 생각합니다.

    전에 운동끝나고 샤워하고 나와서 옷 입고 머리 말리고 있었어요.
    그때 어느 중년의 여자분께서 팬티 하나 달랑 입은 채로
    거울 앞에서 자신의 가슴을 응시하며 전화를 하고있었어요.
    아무리 다같은 여자들이지만
    이상하게 저는 그 분의 그런 모습이 조금은 민망해서 일부러 외면하면서 머리를 말리고 있었거든요.

    그 여자분이 전화하면서 상대 남자분에게
    -나, 지금 옷입는 중~.
    아, 정말 이런 식으로 대답하더군요.
    굉장히 가식적인 억양으로
    인터넷도 아닌 전화 대화에서까지도 인터넷 말투를 사용하다니..
    그것도 마흔이 훨씬 넘은 어른들끼리.

    나중에 그 말투가 아이들이 게임하면서 채팅할 때 쓰는 말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이든 어른이 그러니까 정말 징그러운 느낌이 들어요.

  • 11. 채팅용어들이에요님
    '09.10.23 10:43 PM (121.172.xxx.118)

    다른 누군가도 님의 전화 통화하는 소리를 듣고는 어디가서
    말투가 어떻다는 둥 이런식으로 뒷담화 할 겁니다.

  • 12. ....
    '09.10.23 10:47 PM (211.59.xxx.8)

    너무 예민하시다에 한표던지고 갑니다

  • 13. 잔소리
    '09.10.23 10:49 PM (210.106.xxx.25)

    아,
    흉보려고 올린 글은 아니었고요.

    예전부터 그런 생각이 있어서
    한번 물어 본 건데요.

    '~하더라구요.'는
    편하게 많이 쓰는 말인데
    왠지 말을 내던지는 느낌이 들었고,

    '간만에' 는
    여러 곳의 글을 읽다 보니 거의 통용어로 쓰이고 있어서
    좀 놀랐지요.

    편한 것과 바른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 14. 지나가다
    '09.10.23 10:52 PM (222.233.xxx.243)

    구어체를 싫어하시는 군요..

  • 15. ㅎㅎ
    '09.10.23 10:59 PM (116.124.xxx.102)

    여기가 논문올리는 곳도 아니고
    수다떨듯 가볍게 올려지는 글도 있고
    기사처럼 육하원칙에 입각해 올려지는 글도 있고...
    무슨 글이든 내용에 따라 읽혀지는곳인데
    심지어 그정도도 거슬리신다면 어쩐대요...
    전 또
    뭥미?, 뭐임? 이런식으로 전에 없던 말이 굴러다녀서 그렇다는줄 알고
    제가 모르는 말이 있나...^^;; 보러왔어요

    혹시 ^^;; 이런 이모티콘도 그러세요?

  • 16. 흔히
    '09.10.23 11:05 PM (61.253.xxx.58)

    자주 쓰는 말들입니다.
    말도 언어도 다 흐름이 있고 유행이 있지요.
    얼마전 ~여 라는 말 흔히 자주 사용하였지만 요즘들 안쓰십니다.
    그만큼 재미를 잃었고, 걸맞지 않다고 서로 느꼈기 때문이지요.
    지금의 이러한 말들도 서로 별로겠구나 하면 안쓰게될 겁니다. 그냥 패스하십시요.

  • 17. 하더라구요
    '09.10.23 11:35 PM (118.33.xxx.156)

    정말 자주 쓰는 말인데...
    언젠가부터 글 올릴때 그런체가 자주 튀어나오더라구요 << 이것보세요.ㅎㅎ
    자주 튀어나오네요. 자주 튀어나와요. 이런거하고 솔직히 뭐가 다르죠??
    사람마다 자기가 말하기 편한 방식이 있는건데... 대체 어떤식으로 적으셔야 좋으신지..
    짧고 간결한 어투를 좋아하시나봐요.

  • 18. 싫으시면
    '09.10.23 11:39 PM (112.149.xxx.70)

    원글님은 사용하지 말으시되,
    나이가 좀 많으신지는 모르겠으나..
    대세가 그러하니 너무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듣기 싫고 거북한 말들이 좀 많던가요.
    온천지 요상한 말 천지라도,,,,,,
    저역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욕도 아니니 가볍게 패스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합니다.

  • 19. 저번에
    '09.10.24 12:02 AM (114.202.xxx.92)

    '어의 없다'를 비롯한 '손발이 오그라지는' 표현들 올라올 때 이 글이 올라왔으면 다들 동조는 하셨을텐데...
    사실 어법에 맞진 않지만 저도 늘상 사용하는 말이에요
    그래도 그 말이 맞다고는 못하지요?
    애들이 ' 샘~ ' 하는거 그냥 둬야 할지.. 고쳐줘야 할지.. 정도의 고민이라 생각해요

    이런 글을 올릴 수도 있는데 좀 까칠한 댓글까지 받으셨네요...
    댓글은 일부 의견이니 그럴 수도 있다하고 넘어가세요~

  • 20. ..
    '09.10.24 12:15 AM (112.144.xxx.107)

    원글님은 그럼 다른말로 뭐라 표현하시는데요?

  • 21. 했다는
    '09.10.24 12:42 AM (220.117.xxx.153)

    은 일어로 뭐지요??
    일본어 말투라니 갑자기 헷갈리네요,,,

  • 22. 그정도는
    '09.10.24 12:59 AM (180.66.xxx.82)

    뭐 애교죠...

  • 23. ..
    '09.10.24 7:33 AM (222.237.xxx.205)

    ...하더라구요--->이게 대체 왜 거슬리는지요.

    "하더라고요." 가 아니어서요? 그건 인터넷 용어도 채팅용어, 축약어도 아닌데, 대체 무엇이 거슬린다는 것인지...

  • 24. ...
    '09.10.24 10:39 AM (121.142.xxx.157)

    님.. 예민하신거 맞구요..
    저도 나름 젊은 축인데도 젊은 사람들이 쓰는 인터넷 용어 중 거슬리는거 많아요..
    다른건 몰라도 저도 ~~한다는.. 이 표현은 좀 거슬리더군요..
    더구나 어린 아이 육아하는 엄마들이 우리 ** 너무 잘 먹어주시고.. 너무 잘 자주시고... 잘 있어주시고... 이런 표현도 첨엔 아이가 이뻐서 그러는 애교쯤으로 생각했는데.. 이제 너무들 쓰니.. 듣기 거북하더군요...

  • 25. mimi
    '09.10.24 12:00 PM (114.206.xxx.11)

    전 아무렇지도않아요....인터넷용어들이 있는거고...그게이젠 낯설지않고 아무렇지도않아요

  • 26. ~했다는.
    '09.10.24 12:25 PM (211.109.xxx.21)

    이게 왜 일본어식 표현인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했다는"을 직역한 ”~したという。”의 경우,
    이는 일본어에서 "~했다고 한다"의 용법으로 쓰인 것이지
    "~했다는"이라는 관형어(연체형, 뒤에 오는 체언(주로 명사)을 꾸며주는 한정적 용법)로 쓰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도 일본 청년들의 인터넷용어는 잘 모르니 그 쪽에서는 다른 쓰임새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건 아시는 분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27. 왜?
    '09.10.24 12:35 PM (121.88.xxx.149)

    이상한지 저도 모르겠어요.
    "하더라구요" 신세대 아닌 저도 암치도 않게 잘 쓰는데 뭐가 잘못됐나?
    가르쳐주세요 원글님..

  • 28. ㅎ.ㅎ
    '09.10.24 3:10 PM (118.33.xxx.8)

    ~했다는... 이렇게 말끝을 흐리는 게 아마 일본 애니나 미소녀 게임에서 유래한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쁜척 말투? 그정도의 것이었던게 흔히 말하던 오덕후들이

    실생활에서 혹은 컴퓨터 채팅중에서 쓰던게 보편화 되어 버린 거라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저도 확실하게 하는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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