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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왜 사도 사도 입을 게 없을까요?
찬 바람 나기 시작하니 새옷 생각이 간절해서 아울렛 다니며
티셔츠며 바지 몇 개 저렴하게 구입해 왔네요..
그런데 늘 느끼는 것이지만 무슨 일이 있거나, 막상 나가려고 옷장 문을 열면
어쩜 그렇게 입을 옷이 없는지...워낙 패션 감각이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요.
그런 이유로 얼마 전부터는 가능한 한벌로 구입하려고 노력해 보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구요.
82님들은 옷 살때 <잘~>사는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오늘 아침도 친구 만나 밥먹으러 나가면서 옷고르다 한숨 한번 쉬어주고~~
다른 분들 글 읽다가 넋두리 한번 해봅니다^^;;
1. 샴페인
'09.10.23 3:07 PM (121.142.xxx.157)저만 그런게 아니네요...
저도 쇼핑을 안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나가서 눈에 띄는거 있음 하니씩은 사는데도...
옷걸이 열어보면.. 정말 막막해요...
나가기도 싫고..백화점은 비싸고.. 그래서 저도 인터넷 쇼핑몰 뒤져보다가... 지쳐서 또 82 죽치고있습니다... -,-;;;
특히 여자들은 더 그런거같아요..
그렇다고 맨날 티에다가 청바지 입을수도 없고...2. 저는
'09.10.23 3:14 PM (114.207.xxx.161)옷살때 꼭 벌로 맞추어서 사요.
예를 들어 바지를 사러가면 그 바지에 어울리는 상의를 같이사요.(원래 한벌로 나온 옷이 아니라 그 바지에 어울리는 상의를 따로 사는 것이죠. )
집에 있는 옷중 자켓이 맞는게 있으면 바지와 상의만 사고 없으면 자켓이나 가디건까지 맞추어서 사요. 원피스를 사면 원피스에 맞는 레깅스 벨트 이런거 까지 맞추어서 사요
타고난 (?)멋쟁이가 아니라서 그렇게 사야 나갈때 쫙 빼입고 나가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저 아는친구는 멋쟁이라 그런지 이옷저옷 막 섞어서 코디 잘해서 입더구만
저는 응용력이 부족해서 아예 살때 부터 이왕이면 좋은 옷으로 위아래 맞추어 사입어요.
그렇게 산 옷들이 오래 가더라구요.
챙겨 입고 가야하는 장소는 꼭 이렇게 맞춰서 입고 가요.(신발까지..)
그럼 간혹 멋쟁이라고 말하는 소릴 듣기도 하는데요. 실상은 아니지요.
평소에 막 입는 티나 바지는 다음해에 가서 입으려면 다 어디로 갔는지 옷이 없는거 같이 느껴지고요. 평소에 입는 옷(주로 보세) 따로,, 챙겨 입는 옷(가급적 브랜드로) 따로 이렇게 분류해서 사요.3. ....
'09.10.23 5:31 PM (59.2.xxx.124)옷 만드는 사람들이 유행을 바꾸기 때문이죠 간단한 것입니다. 옷은 유행이죠...
4. 원글
'09.10.23 5:39 PM (116.34.xxx.63)나름 돈 아낀다고 허접하게만 옷을 샀던 것도 문제가 되었던 것 같고...사실 그 옷값들이면 괜찮은 브랜드 옷도 샀을 것 같거든요^^;;말씀 들어보니 옷 사는데에도 전략이 필요한가 봅니다. 앞으로는 구입할때 평소옷, 외출복 구분해서 장만하고 돈 더 주더라도 괜찮은 옷도 살 줄 알아야겠어요..옷사는 것~즐거움이면서 스트레스도 되네요.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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