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너는 왜?????????????????
늘 니 생각이 옳다고만 하는 거니?
매일 집안에서 세수도 안하고 떡진 머리로 꽤재재하게 하고 있는거니?
수족이 멀쩡한데 일할 생각을 않는 거니?
몇년째 혼자 벌어 생계이어가는 내게 눈꼽만큼의 미안함도 없는 거니?
가까이 산다는 죄(?)로 치매인 니네 엄마 2~3일에 한번씩 반찬해다 나르고
청소하는 나를 당연하다 생각하니?
니엄마 병원비며 약값이며 모두 내가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는 거니?
결혼전 니가 니엄마 돈 가져다 쓴걸 왜 내가 벌어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10여년을 살면서 단한번도 처가집에 가자는 이야길 먼저 하질 않는 거니?
명절때 니 동생이나 누나들은 당연히 와야 하고 나는왜 내 친정엘 다음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명절되면 나는 니엄마한테 선물을 해야하고 너는 처가집 갈때 빈손으로 가도 된다고 생각하니?
나는 늘 니 엄마한테 음식해다 날라야 하고 어쩌다 한번 가는 처가집에선 늘 바리바리 싸오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 거니?
아이가 커가는데도 왜 쌍스런 말버릇을 못 고치는 거니?
너는 두통만 조금 있어도 약사다 달라고 난리 치면서 왜 나는 아파도 내손으로 약을 사다 먹어야 하는거니?
니 엄마 병원데리고 다닐때 꼭 일하는 내가 시간내서 가야하는 거니? 노는 네가 데리고 다니지.......
니가 논지가 몇년째 인데 반찬 투정이니?
넌 왜 꼭 메이커 신고 메이커 입어야 하니? 니 주제를 알아야지.....
넌 왜 내가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거니?
넌 왜 처가집 돈으로 사업을 시작하려 하니?
너의 근성으론 무슨 사업이든 하면 망할 거라는걸 왜 인정 못하니?
넌 왜 제대로 차려진 번듯한 일만이 남들 앞에서 떳떳한 직업(사업)이라 생각하니?
난.....구멍가게라도 성실히 한다면 그건 자랑스런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래서.....난 너와 더이상 못 살겠어.....
아니......살고 싶지가 않다.......
그런데...난.......
왜 이별을 망설이는 걸까?
아이한테....이런 아빠는 차라지 없는게 낫지 않은 걸까?
이제서 5살난 아이한테 이 상황을 어찌 설명해야 하는 걸까?
그리 반대하던 결혼을 했는데.....부모님께는 어찌 이야기를 해야 할까?
차라리.....
죽을 용기라도 있었으면...........
1. 죽을 용기라니요?
'09.10.23 10:04 AM (122.36.xxx.11)무슨 말씀을 그리하세요
저리도 열심히 사셨구만..
그 노력의 반만이라도 님 자신에게 주세요
그러다 보면 결단할 용기도 생길 겁니다.
남편이 전적으로 나빠요
일일이 싸우고 고쳐가기에도 지치신 것 같은데...
원글님 애 봐서라도 힘내시고
이 악물고 용기를 내서 사세요
님이 결단하면 남편도 정신차리고 달라질지도 모르지요
그걸 위해서 쑈하라는 말이 아니고..
그저 길이 없다 생각하고 우울해 하지 마시고
칼자루는 님이 쥐고 있으니 저런 남편 필요없다,
이혼한다고 해서 애 아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남편만 없고 아빠는 있다...요렇게 생각하시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길이 없다는 막막한 심정에서
벗어나서 좀 자신에게 여유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씀드린 겁니다.
제발 길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님은 유능하고 성실하고 자기 인생을 개척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2. 음
'09.10.23 10:14 AM (221.153.xxx.77)죽을 생각까지 하면서 왜 더 쉬운 이혼을 못합니까?;;;;;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그 결혼, 뭐 하나 좋은 게 없군요...;;;;3. 이혼 결심
'09.10.23 10:35 AM (114.202.xxx.92)힘든거 알아요...
그래도 죽을 생각 보다는....더 낫더군요4. 그래도
'09.10.23 10:43 AM (121.88.xxx.133)여기에 목청껏 외치고나니
속이 좀 후련하시죠?
이제 힘내셔서 결단을 내리세요
하나하나 적으신걸 보니
참 나쁜 아빠고 참 나쁜 남편이겠네요
열심히 살으시는 분이니
좋은 결론 얻으실거에요
화이팅!!5. phua
'09.10.23 10:44 AM (218.52.xxx.109)구절구절마다 비명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죽다니요... 티끌만큼도 그런 생각하지 마시길..
나이도 젊으신 것 같은데...6. 휴...
'09.10.23 11:42 AM (59.18.xxx.124)얼마나 힘드실까......
어디 계신진 모르겠지만....제가 꼭 한번 안아드릴게요.....힘내세요...
아기 봐서라도 이 악물고 사셔야지요. 죽긴 왜 죽어요. 누구 좋으라고.
아프지 말아요.....내 몸 아픈거 누가 알아주나요?
힘내세요....토닥토닥.....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1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8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1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9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4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8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1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5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9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6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6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3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6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8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9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7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4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3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4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5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