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큰소아과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어떤맘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9-10-22 23:36:15
아이가   기침을 계속해 엑스레이 찍어보려고 좀 큰 소아과에 갔어요.
폐렴기가 있는데 우선은 통원치료하기로 했구요.
이틀후 다시 가봐야하는데 문제는 10시경에 갔는데 초등학생들이 너무 많더군요
거의다 기침하고..
신종플루떔에 신경이 곤두세워져서 삼십분 이상을 기디라면서도 내내 불안했어요/.
그런데 저희애 앞에 어느 초등생이 들어갔다 나오는데
그엄마가 핸드폰통화하는 것을 무심결에 들었는데 신종플루 확진이라나요..
깜짝 놀랐어요. 확진환자가 이리 가까이 있을줄은 몰랐거든요.,
그병원은 간호사며 의사며 마스크하나 쓰고있지않았어요.

제가 진료후 선생님꼐 신종풀루 환자들이 함께 진료보고 돌아다녀도 되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매일 열명이상의 확진환자를 접촉한다고. 하면서 엄마가 그리 생각하는게 이기적인게 아니냐고 하더군요.
나는 신종플루 안걸릴만한 자신이 있는건가요?.
전 가족중 고위험군도 있고 건강문제로 늘 노심초사 하면서 지내왔는데.
아이도 아픈데 혹 병원가서 감염되는건 아닌지 너무 불안하거든요.
그병원이 폐렴치료도 잘하고, 입원실도 있는데 이틀후 또 그병원에 가야할지 정말 고민되어요.
이동네 다른병원들 쭉 돌다 안되서 마지막으로 그병원에 간거라...
소아과에선 간이검사를 하고있는데 거기서 양성이라면 거의확진아닌가요?.
증상이 의심되면 거점병원으로 가야하지 왜 소아과로 갈까요?.

접촉했다고 다걸리는건아니라지만..
확진환자들을 앞에서 본 저조차도 좀 블안하네요.
기침하는 아이들은 열명중 여덜은 마스크쓰고있었지만,
잠깐씩 벗기도 하고. 어른들중에 마스크쓰고 병원에 있는사람은 없구요.
저도 아이만 마스크쓰우고 저는 그냥갔었는데,
마스크쓰고 손잘씻으면 확실히 예방될까요?.

IP : 125.177.xxx.10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3 12:01 AM (221.139.xxx.170)

    근데 거점병원 아니고도 신플 진단하나요-.-???
    그 사람도 듣기 전엔 신플인지 몰랐겠죠...
    그니까 그무리에 앉았을테구요...

    만일 님의 아이가 양성이라면...양성이라는 결과 들음과 동시에
    엄마와 아이가 병원에서 죄인처럼 숨어서 통과해야하는걸까...

    생각해보심...그분도 이해되실거예요...
    그 사람도 귀가하고나서...나름 조치하겠죠...
    학교나 학원 같은데는 안보내는 등~~~

  • 2. 그러게요.
    '09.10.23 12:16 AM (125.178.xxx.192)

    그냥 감기로 병원갔다가 병원에서 신종걸리는 경우도 엄청나겠어요.

  • 3. 나쁜의사..
    '09.10.23 12:19 AM (121.161.xxx.248)

    거점병원에 신종플루 검사하러 가면 접수하는 순간부터 마스크부터 나눠줍니다.
    그 병원의사 의사 맞나요?
    병원 문앞에 플루때문에 걱정되니 기침환자는 다른 환자들을 위해 꼭 마스크 착용하라고 안내문 붙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에 대한 예의를 생각해도 그건 아니네요..

  • 4. 소아과
    '09.10.23 1:03 AM (218.153.xxx.62)

    동네 소아과에서도 신종플루 검사 합니다.

  • 5. 여기도
    '09.10.23 9:05 AM (125.189.xxx.19)

    이비인후과에서 신종플루 및 독감검사 한다고 안내문 붙어있던데요...
    둘째가 기침해서 병원갔다가 이름올려두고 바깥에서 기다렸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687 학부모총회 팁(?) 좀 알려주세요. 10 초보맘 2008/03/17 1,763
376686 성장호르몬 결핍에 의한 성장호르몬 치료 보험적용될까요? 4 걱정맘 2008/03/17 587
376685 제빵기 1 어떡해야 하.. 2008/03/17 484
376684 초등 1학년이 찰만한 시계 추천해주세요. 6 시계 2008/03/17 531
376683 남편이 바람을 핀건아니지만 이혼하고 싶어요 42 몹시 괴로움.. 2008/03/17 8,109
376682 염색약 주로 뭘 쓰시나요? 8 맑음 2008/03/17 1,003
376681 아래에... 주말에 덜컥 계약한 사람인데요 추가질문입니다. 3 주말에덜컥계.. 2008/03/17 874
376680 추격자 봤는데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은 안들던데.. 4 영화 2008/03/17 1,058
376679 김밥나라, 김밥천국 이런 체인점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5 창업 2008/03/17 1,682
376678 여러분도 82쿡 들어올때마다 보안경고창이 뜨나요?? 5 보안경고 2008/03/17 395
376677 팔뒷꿈치가 헤졌어요.. 2 남편사랑~ㅋ.. 2008/03/17 537
376676 미쏘니가방 어떨까요? 6 스토어 -s.. 2008/03/17 1,501
376675 제주도 요즘 날씨 어떤가요? 3 여행 2008/03/17 428
376674 [급급!!!]압구정 베이비하우스 연락처 아시는분.. 도도리 2008/03/17 130
376673 천경자님 달력 구합니다. 3 --;;;;.. 2008/03/17 605
376672 이경민포레, 정샘물..등등 미용실 펌비용에 컷비용 포함인가요? 8 플리즈~ 2008/03/17 2,427
376671 촌지 척결 법안을 위한 탄원서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10 촌지척결 2008/03/17 676
376670 여름에 애기 낳아보신 분?????? 18 아웅 2008/03/17 1,159
376669 저도 궁금해요. 닥스 아울렛 있나요 ? 8 .... 2008/03/17 2,059
376668 감기약 사는데 의사 처방전이 꼭 필요한가요? 그냥 약국가면 안되나요? 7 ㅠ.ㅠ 2008/03/17 564
376667 중1을 위한 영어 문고판 빌려 볼 곳 없나요? 4 영어책 2008/03/17 515
376666 이 장난감?퍼즐? 이름이 뭔가요 7 이름 2008/03/17 708
376665 학원 안 다니고도 잘 하는 아이 두신 분 있죠 23 학원 2008/03/17 4,260
376664 선물받은 빈폴티셔츠 2 요조숙녀정보.. 2008/03/17 941
376663 갑자기 오이지무침 먹고싶어요..ㅠㅠ 시중에 파는거 괜찮을까요? 11 입덧 2008/03/17 831
376662 뉴스 보기 겁나는 요즘,, 아이와 함께 뉴스 보기는 어디까지??.. 3 초등맘 2008/03/17 380
376661 부동산 떨어진다는 의견? 과 오른다는 의견? 12 부동산골똘히.. 2008/03/17 2,101
376660 안양 그 범인이 진짜가 맞긴 하는건가요? 4 진짜범인이길.. 2008/03/17 1,607
376659 손정완 아울렛이 있나요? 4 2008/03/17 3,877
376658 스포츠인 와이프중에..이송정씨가 참 괜찮은듯.. 19 느낌 2008/03/17 6,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