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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방에 어떻게 하고 주무시나요?

엄마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09-10-22 21:00:35
날이 차가워지면서 가족이 한 방에 모여 자는데...

건조해서요.

가습기는 안 쓰려 하고요..

수건 몇장 걸어 놓음 될까요?? 어쩔 땐 효과도 없는 듯 해서요.

어떤 방법을 쓰시고 계신지요?
IP : 112.149.xxx.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22 9:04 PM (61.100.xxx.227)

    뭐니뭐니해도 가습기만한게 없어요. 그냥 가습기 사용합니다. 가습기없음 정말 너무 건조해서 아이들 코피날 지경입니다.

  • 2. 무크
    '09.10.22 9:14 PM (124.56.xxx.35)

    수건 몇장가지고는 난방 돌리는 겨울엔 부족할꺼에요.
    넓은 그릇이나 대야에 물을 받아서 방 구석쪽에 여러개 놓고 주무시는것도 좋아요.

  • 3. 수건 몇개
    '09.10.22 9:21 PM (220.71.xxx.66)

    말고 빨래를 널고 주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 단독인데 작년 겨울에 곰팡이 공사 대대적으로 했는데 아저씨가 가습기 쓰지 말라고... 그냥 좀 어수선해도 빨래 널고 주무시라고 하던데...
    밤에 널어놓고 주무시면 왠만한 빨래는 (청바지 같은거 빼고) 잘 마르던데요...

    빨래를 널고 주무셔 보세요...

  • 4. 아로아
    '09.10.22 9:21 PM (122.38.xxx.33)

    가족들이 비염이 있어서 참숯을 구입했어요~
    참숯이 담긴 유리그릇에 물을 부어 가습기대신 사용합니다.

  • 5. .
    '09.10.22 9:29 PM (203.229.xxx.234)

    이동이 편한 접이식 빨랫대를 밤이면 아이들 방에 펴놓고 빨래를 가득 널어 둡니다.
    방 안 공기가 밤새 축축 합니다.
    지난 겨울도 그렇게 해서 가습기 한번 안틀었습니다.
    가습기 필터 청소인지 물관리도 영 쉽지가 않아서 저녁 8시경 빨래 하여 널어 둡니다.
    낮에 다 마른 거 치우고 저녁에 또 널고요.

  • 6. ..
    '09.10.22 9:32 PM (59.10.xxx.80)

    빨래 널어두시는 분들은, 자는 시간 맞춰서 매일 빨래 하시나요? 저도 웬만하면 가습기 안쓰고 싶은데 매일 빨래해서 널기가 힘들어서 걍 사습기 써요.

  • 7. ..
    '09.10.22 9:34 PM (118.220.xxx.154)

    저도 거의 늦은 오후에 빨래를 해서 안방에 작은 빨래건조대 넣고 말려요

    몇일전부터 아기 숨소리가 한층 부드러워졌네요

  • 8. 빨래 너는것도
    '09.10.22 9:34 PM (110.10.xxx.52)

    빨래 너는것이 좋은 방법이긴 한데
    세제 찌꺼기도 함께 증발해서 아가있는 집은 좀 그렇다고 들었어요.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 9. 무크
    '09.10.22 9:34 PM (124.56.xxx.35)

    빨래대를 놓을 공간이 충분하시다면 빨래건조대를 놓는게 가장 편하긴 한데요,
    저도 써 봤던 방법인데 빨래가 적은 저같은 경우는 비치타올 큰 거 있자나요?
    그거 두어개 밤마다 적셔서 널어놓고, 자기전에 다시 적셔서 널고 그걸 교대로 했었네요 ㅋㅋ

  • 10. 빨래최고
    '09.10.22 9:48 PM (61.78.xxx.209)

    저두 7시에 빨래돌려서 9시에 널어요. 글구 빨래없을땐 얇은 이불 걍 함 돌립니다.
    정말 아침에 코속이 촉촉하니 숨쉬기 최고^^

  • 11. 아줌마
    '09.10.22 10:11 PM (121.166.xxx.93)

    저도 타올 큰거 두개 바닥에 놓고, 그위에 바가지로 물을 아주 흠뻑 뿌려놓습니다..
    (가습기는 절대 쓰기 싫고, 빨래건조대는 실외에 있거든요.)

  • 12. ..
    '09.10.22 10:13 PM (218.232.xxx.254)

    예전에 티비에서 본건데~~ 계란껍질이 그렇게 가습에 좋대요~ 천연가습기래요!!
    페트병아래에다가 계란껍질 깔아놓으라고 했던거같은데.. 정확하게 어떻게 만드는건지는 찾아보시는게 나을꺼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용~~

  • 13. jk
    '09.10.22 10:24 PM (115.138.xxx.245)

    전기주전자로 물 끓입니다.

    다만 애들 있는 집에서는 조심해야함...

  • 14. ..
    '09.10.22 10:30 PM (218.145.xxx.156)

    빨래 말리기...가습기가 못따라옵니다.
    아이 어릴때 검증함 ㅎㅎ

  • 15. 빨래 먼지만
    '09.10.22 10:34 PM (121.134.xxx.208)

    아니면 빨래 말리는 것이 정말 가습기를 능가합니다...

  • 16. 가이아모
    '09.10.22 10:50 PM (222.98.xxx.175)

    가이아모 라는 제품 한번 검색해보세요.
    원리가 빨래 말리는것 과 똑같습니다. 저희도 안방에서 온 식구가 자는데 난방할때는 가습기 바로 아래 습도계 두면 겨우 40% 됩니다.(안방이 4.5평쯤 됩니다.) 하나 더 살까 생각중이긴한데....그 생긴거에 비해 가격이 과하다 싶어서 빨래 부지런히 합니다.
    그나마 가습기라는것중 제일 신경 안쓰는 물건인것 같아서 한번 올립니다.(그래도 2~3일에 한번씩 물통채워 줘야해요.)

  • 17. ....
    '09.10.22 11:07 PM (112.149.xxx.70)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하는 미니 빨래 건조대 많이 팔아요~
    작고 낮은형태인데, 이동도 간편하고
    저렴하고,정말 요긴해요~
    두개 사서,밤에는 이동하며 사용하고
    간단한 수건같은거 10장 이상이나 속옷이나
    총장짧은옷들은 거뜬히 말려져요~
    매일 아참 바짝 말라있던 코안이
    이거 사용후부터,음하하 촉촉해졌어요~!
    가습기 정말정말 싫어요........세균의온상....윽...

  • 18. 49104
    '09.10.22 11:50 PM (211.47.xxx.31)

    저는 아무리 빨래 널어도 콧구멍 터질라하던데...

    빨래널고 자면 먼지때문에 오히려 안좋다고 가습기 트는데 낫다던데요?
    참숯이 좋다고 하긴하네요.

  • 19. ..
    '09.10.23 2:30 AM (118.216.xxx.244)

    머리맡에 물 한사발 떠놓고 자요....--;; 그리고 코밑 인중에다 물묻혀놓고요ㅠ

  • 20. ..
    '09.10.23 2:40 AM (118.217.xxx.149)

    물 좋아 하는 화분들을 몇개 침대 옆 탁자 위에 올려놨어요. 작은 거 말고 중간 크기쯤.... 물도 매일 주고... 화분 흙이 촉촉해 있어서 가습기 역할을 대신 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 21. 뭐니뭐니해도
    '09.10.23 9:23 AM (211.57.xxx.114)

    빨래나 수건 적셔 너는것이 제일 좋구요.
    숯을 물에 적셔 넓은 볼에 물채워 넣으세요.

  • 22. ㅎ.ㅎ
    '09.10.23 11:07 AM (118.33.xxx.184)

    저도 백탄 사서 넙적한 볼에다가 더운물 받아서 가습기 대용으로 쓰고 있어요.

    훨씬 개운해요.

  • 23. ..
    '09.10.23 11:53 AM (61.98.xxx.174)

    빨래 가습이 좋다는 건 알지만 가습 때문에 매일 빨래를 돌릴수는 없는 노릇이고...
    일반 가습기는 소음, 세균, 관리 등등의 문제를 감당할 수 없어서
    작년부터 가이아모 가습기 쓰고 있어요.
    저희 침실은 퀸 침대랑 화장대 하나로 꽉 차는 작은 방인데
    아직까지 난방을 안하고 밤에 문 닫아놓고 자면 습도계로 50도까지 나와요.

  • 24. 빨래너는 거요
    '09.10.23 9:07 PM (218.52.xxx.41)

    저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지만
    예전에 ebs에서 다큐 프로그램에서 그러는데
    가습기 대신 자는 방 안에 빨래 너는 거 정말 안 좋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요ㅠㅠ
    빨래 널면 습기만 방 안으로 퍼져 나오는 게 아니라
    정말 미세한 세제 가루가 같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특수 카메라로 촬영해서 보여주는데
    정말 하얀 가루가 엄청 퍼져 나오더라구여
    그래서 아기 있는 집은 절대 피해야하고 어른인 경우도 밤새 자면서 세제가루(그것도 미세가루)를 마시고 자는 거라 몸에 안 좋다고..
    그래서 그날 새로 세탁한 빨래가 아니라
    이미 세탁 건조 끝난 깨끗한 수건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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