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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진정 애 아니면 개인가요?

허어... 조회수 : 4,058
작성일 : 2009-10-22 20:09:49
몇년 전의 저 같으면 이런 농담 따위
아우 저질~~~ 이러면서 넘겨 버렸으련만
요즘 우리 집 남자가 해도해도 너무한 애라는 생각을 하네요.
어제 그랬습니다.
나이가 몇갠데!
그랬더니 초보아빠라서... 그럽니다.
그래서 내가 초보사람 아니냐고 물었지요 ㅎㅎ
그랬더니 맞는 것 같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댁들 남편은 어떠세요?
IP : 122.35.xxx.2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대체...
    '09.10.22 8:15 PM (118.129.xxx.156)

    좀 가려가면서 말을 해야 할 듯.....
    댁의 아버지도 오빠나 남동생도......
    남편이나 자식도 남자이련만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라는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할수 있다니....
    당신집에 있는 남자는 개인가요 ? 그럼 당신이 낳은 아이는 개자식인가요?

  • 2. ㅎㅎ
    '09.10.22 8:16 PM (218.232.xxx.254)

    저흰아직 신혼이라서 잘 모르겠는데~~
    어떤분 말씀이 남자는 10년에 한살 먹는다고.. 본인 남편은 5살이라고 하시더라구요^^

  • 3. 대부분
    '09.10.22 8:24 PM (58.225.xxx.101)

    제목에 대해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 ^

  • 4. ???
    '09.10.22 8:25 PM (124.54.xxx.153)

    아이 아빠이고 남편.... 누가 존중해 줘야 할까요?
    근데 그렇게 개념없고 철없는 남편이 있나요?
    제 주위에는 없어서......

  • 5. 어이쿠
    '09.10.22 8:25 PM (211.214.xxx.231)

    제목이 참 거시기 하네요.

  • 6. 도대체
    '09.10.22 8:26 PM (118.129.xxx.156)

    그렇군요. 댁도 친정에 가서 아버지랑 대화할땐 아버지를 애완견이라고 생각하고 대화하세요.
    똥싸는 강아지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 7. ??
    '09.10.22 8:34 PM (119.69.xxx.145)

    남자가 아니라 남편은 진정 애 아니믄 *
    아버지, 남자형제는 남편이 아니라 패스...
    그치만 그들도 엄마와 아내들에게는 ㅋㅋ

  • 8. ㅡㅡ;;
    '09.10.22 8:37 PM (119.69.xxx.130)

    도대체님... 웃자고 한말에 죽자도 덤비시네요.

    남자는 진정 애 아니면 개 <-- 이 말도 원글님이 만드신게 아니라
    유머글에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도대체님... 오늘 무슨일 있으셨는지... 쩝..

  • 9. 애아니면 개
    '09.10.22 8:41 PM (121.168.xxx.38)

    라고 했지 누가 무조건 개라고 했나요?
    원글도 말안듣는 애라고 비유했구만...
    진짜 웃자고 던진말을 리얼 다큐로 받아들이면...

  • 10. ?
    '09.10.22 8:53 PM (59.10.xxx.80)

    저희 남편은 애도 아니고 개는 더더욱 아닌데요?

  • 11. ....
    '09.10.22 9:02 PM (218.232.xxx.179)

    농담을 뉴스로 받아들이시는 분 또 계시네....
    농담을 다큐로 받는 것도 머리 아픈데 뉴스로 받아들이면..... 헐!

  • 12. 저..혹시
    '09.10.22 9:07 PM (210.124.xxx.229)

    어이쿠님... 전에 군대이야기에서 댓글에 군가산점논쟁으로 열띤 토론하셨던 당시 음 님 맞나요? 전투적인 어투가 인상적이었는데

  • 13.
    '09.10.22 9:08 PM (211.117.xxx.17)

    남자는 애 아니면 개.. 이 말에 완전 공감했는데;;;

  • 14. 에휴
    '09.10.22 9:23 PM (211.46.xxx.253)

    남자는 애 아니면 개..라는 얘기는
    앞에 글(제목이 뭐였는지 기억 안 남)에 나와 있었잖아요.
    그거 많은 사람들이 보고 웃었고,
    원글님도 그 글 보다가 올린 것 같은데
    그 글을 안 본 사람들이 이 글부터 보면
    좀 심하다고 할 만 하네요.

  • 15. ..
    '09.10.22 9:47 PM (222.237.xxx.205)

    오락을 다큐로 받으시는 난감한 분들 여기 또 있네요.
    남자는 애 아니면 개...이건 걍 유행어 같은 거예요.
    그걸 뭘 눈에 쌍심지를 켜고 목에 핏대를 세우고 그러시는지...

  • 16. ///
    '09.10.22 10:37 PM (121.180.xxx.228)

    '남자는 애 아니면 개'라는 소리를 듣고 열내는 남자나
    꿀벅지 꿀슴가 소리를 듣고 열내는 여자나
    같은 차원에서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 17. 원글님
    '09.10.22 11:27 PM (112.149.xxx.70)

    언어 순화를 조금 해주심이 더욱 좋았겠네요....

    우리집의
    남자들은 애도 아니고 개도 아닙니다.

    이런 언어가 적합하다고 보시는지요.....

  • 18. ^^
    '09.10.23 1:45 AM (59.21.xxx.25)

    개 는 개하고 사는거 아닌가요? ^^

  • 19. 약간은 떨어져서
    '09.10.23 2:23 AM (118.217.xxx.149)

    '남자'에 본인의 남편이나 아들을 대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흠.
    때로는.... 누구의 아내나 엄마가 아니라.. 그저 여자로서 말하거나 생각할 수는 없는 걸까요.
    거리 떨어진 관점에서.

  • 20. 쩝......
    '09.10.23 10:12 AM (118.217.xxx.143)

    이래서 농담은 않는 것이.......

  • 21. 크억
    '09.10.23 10:21 AM (222.107.xxx.148)

    좀 여유를 가집시다
    초보인간, 재밌네요

  • 22. 호호
    '09.10.23 12:26 PM (114.203.xxx.236)

    제 친구가...아주 연세 많고...부부금슬 좋은 노마님께...
    여쭤봤더래요..
    비결이 뭐냐고...

    지금도 그분은 남편을 아~주 큰 강아지...(개라는 표현보다는 나으신지...)
    라고 생각하시고...
    쓰다듬해주시고,이쁘다고 궁뎅이 톡톡...
    그리고 자주,자주 맛있는 음식과 칭찬,격려를 아끼지 않으신데요...

    저는 아주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지만...
    음...우리집 남자 사람은 쫌...대입시키기가 그래여....ㅋㅋ
    웃자는 얘긴데...ㅠㅠ

  • 23. 저..혹시
    '09.10.23 12:41 PM (210.124.xxx.229)

    어이쿠님 그 지저분한 댓글 싹 지워 버렸네요..
    위에 똑같은이름 쓰신 다른분도 계시니까 좀. 헥갈리네.

  • 24. .
    '09.10.23 5:41 PM (121.88.xxx.134)

    근데 이 글에 불쾌감 없이 씩 웃었던 제가 이상한가요?
    저 조금이라도 성적 농담 같은것엔 칼같이 지적하면서 직장 생활했었는데.....

    참, 들어맞는 농담이구나 했습니다만, 우리 아버지나 아들을 바로 개랑 대입은 못 시켰어요.--;

  • 25. 저..혹시
    '09.10.23 6:54 PM (210.124.xxx.229)

    저 쌈꾼아니구요. 댓글중에 어이쿠님이 좀 심하게 거친말을 했는데 그 어투가 전에 자게에서도
    몇번 본글이라 어제 밤에 제가 지적을 했죠^^ 그런데 오늘 보니 자신이 쓴 말을 싹 지웠네요.
    참고로 저 위에 어이쿠님하고는 다른 분이랍니다^^

  • 26. 저..혹시
    '09.10.23 7:10 PM (210.124.xxx.229)

    여기 가입한지 석달도 안됐고, 저 글올린적 별로 없는데요.
    갑자기 저한테 왜그러시는지?

  • 27. 원글
    '09.10.23 7:18 PM (122.35.xxx.245)

    어익후 이딴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다니요 ㅜㅜ
    제 남편도 나이를 10년에 한살씩 먹는지 해도해도 너무해서
    한바탕 싸우고 난 후 이 말이 계속 떠올라서
    그냥 한번 써본 건데요.
    제 글이 불쾌하셨던 많은 분들껜 죄송합니다.
    그래도 제 남편은 개는 아니구 애는 맞는 것 같아요 ^^

  • 28. 저..혹시
    '09.10.23 7:43 PM (210.124.xxx.229)

    이게 사람들 마다 개인차가 있어서 느낌이 좀 다른거 같아요.
    좀 예민한 사람은 불쾌할수도 있겠고, 좀 둔한사람은 별 생각이 없고요.
    애는 괜찮을거 같은데... 개는 좀 그렇네요.
    원글님은 나쁜의도가 아니라 가볍게 농담으로 이야기 하신건데..
    오늘 댓글도 좀 이상하고 어제 오늘 좀 이상해요.
    뭐~ 82에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니까요^^

  • 29. .
    '09.10.23 11:36 PM (118.44.xxx.147)

    저도 어제 댓글 쓸까 말까 망설이다 말았는데요
    제가 어제 밤에 호기심이 발동해서리..
    어제 그 어이쿠라는 사람(저 윗분 말고..) 느낌이 확 와서 예전에 군대 갈만한곳이 못돼요 글 찾아봐서 "음"이라는 사람글 봤는데 노출된 앞자리 9자리 아이피 똑 같더군요. 그래서 지운거겠죠.
    (군가산점이야 찬성도 할수 있고 반대도 할수 있는데 그것과는 상관없이 이분 참 말 더티하게 하더군요)그리고 어제밤에 자기 남편은 신사라면서 집에서 아내 조물락 거리는 남자는 성추행범일수 있다는 글 쓴사람도 아이피가 동일 하더군요.. 그 글도 펑 해버렸는데, 다른 분이 화가나셔서 거기에 대한 글을 남겼는데 그 원글에다 그사람이 "그 글 썼는데"라는 이름으로 댓글을 또 달았더군요... 그리고 전에 남자사이트에 대한 글에서도 아주 거친 댓글 단거 같은데 그 댓글은 지웠더군요. 제가 좀 집요하죠.
    그나 저나 어이쿠 = 음 = 그글썼는데, 이분 남자하고 원수 진일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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