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살아이의 어려운 질문... 답변 좀 부탁드려요

바보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9-10-22 19:38:09
전어를 구우려는데.. 옆에와 들여다 보더니
작은 전어가 가여웠나봐요

'엄마 전어가 아기 찾으면 어떡하지?'
하길래
'음.. 이건 어른 전어야'햇더니 바로
'아기 전어가 엄마 찾으면 어떡하지?'
라네요.;;;
제가 대답을 못찾고 음음... 하고 잇으니까
'응? 엄마? 응? ' 계속 물어보구.. ㅠㅠ
'음.. .이건 엄마랑 안사는 다 큰 어른 전어야;; '
했더니..
대답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아니야!' 라네요 ㅠㅠ
'음.. 물고기들은 착해서 우리 아들이 맛잇게 먹고
건강해지면 좋아해' 하고 얼버무렷네요 ㅠㅠ
'왜 그래? '하는데.. 마침 전화와서 절 살렸어요;;

언젠가 또 달걀이나 소고기등등에 대해 이런식의
문답이 오갈거 같은데
어케 대답하면 좋을까요


IP : 222.12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22 7:44 PM (124.51.xxx.224)

    아기가 막히는 어려운 질문을 할땐 대충 얼버무리는것 보다는 다시 아기한테 질문을 하세요.
    예를 들어 마지막에 아기가 "왜그래?"라고 질문했을때 "우리 **이...생각에는 왜그럴꺼같애?"이런식으로요.
    그럼 아가는 엄마가 생각치도 못한 아주 기발한 답을 할꺼예요.
    그럼 그에 맞는 반응을 해주면 되구요.
    전 거의 그런식으로 해결헀어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 2. 저는 그냥
    '09.10.22 10:41 PM (121.134.xxx.208)

    그러게.. 찾으면 어쩌지? 할 거 같애요
    너무 육식에 대해 민감하게 알려주면 또 안 먹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제발 조기 눈이나 안 파면 좋겠어요 ㅠㅠ

  • 3. 서서히
    '09.10.22 11:23 PM (125.178.xxx.12)

    자연의 섭리에 대해 조금씩 알려주셔도 될것 같아요.
    오늘 저희아들래미는 제핸드백이 소가죽이라는 얘기를 해줬더니
    저보고 잔인하다네요.
    네가 잘먹는 국에 들어있는 소고기도 소의살이야~~하니
    힘센동물이 힘약한 동물 잡아먹는건 괜챦지만
    가죽가지고 뭘만드는건 너무 나쁘다고 나름 열변을 토하네요.
    각각의 음식이 몸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너무나 관심많은 5세남아에요.
    작년에 원글님 아이랑 비슷한 질문은 참 많이 했었는데
    자랄수록 질문의 난이도가 높아질거에요..즐거운 육아하세요^^

  • 4. 아기랑 엄마랑
    '09.10.23 2:40 AM (118.35.xxx.128)

    아기랑 엄마랑 헤어지는 것에 관심이 많네요.. 그 나이에 그런 걱정이 많을 때쟎아요.. 꼭 전어 자체에 관심이 있다기 보다 아기와 엄마가 헤어지는 것, 그런 주제로 이야길 해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