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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남편 간섭하는건가요? 제 권리인가요?

아흠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9-10-22 18:19:20
오늘 통장조회를 하다가 남편이 400만원을 찾아쓴걸 알게되었는데요.
물어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화도 나고...자기가 하는 투자나 기타일들 말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서...
괜히 어디다 썼냐고 말걸었다 싸움만 할 것 같아서요...

남편은 혼자 오래 생활을 했구요...
시댁 도움없이 집장만에 땅사고 이거저거 한 편이라 좀 꼼꼼하고 간섭하는거 싫어해요.
저 시집올때도 별로 해온것도 없지만 남편 급여통장 관리만 제가 하지 다른거 별 간섭안하거든요.
주식을 하든 뭐 결혼전 하던 투자관련 일을 하던...그냥 가끔 뭐라고 말해주면 잘하겠지 하는데...
제가 나이가 일곱살이 어려서인지 저를 아직 어리게 보고 그런 경향이 많아요.
그냥 자기가 어련히 알아서 하니 저는 가만히 지켜봤으면 좋겠나봐요...

근데 전 갈수록 그런게 싫거든요.
근데 말하면 또 싸우게 되요.. 늘 자기믿고 따라오지 뭔 말이 많냐는 식으로 말하구요.
시댁쪽 부모님께서 좀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아버님일 어머님이 끽 소리도 안하고..전 좀 할말하고 직선적인 스타일이라 남편이 시아버지 처럼 행동하면
열불나더라구요....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자기가 나이 많으니 순종하라고 말하고...

싸우기는 싫은데 400만원 그냥 넘어가면 안되겠죠??
아무리 남편이 결혼전에 하던 일들과 번 돈이라도 이젠 결혼해서 애도 있고 저도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IP : 59.25.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09.10.22 6:23 PM (221.138.xxx.96)

    아셔야죠...
    돈 400이 애이름도 아니고.

  • 2.
    '09.10.22 6:28 PM (218.38.xxx.130)

    남편한테 권리라곤 하지 마시고 나의 의무라고 하세요.
    가정 경제를 함께 꾸려가는 건 내 의무다.

    그리고.. 남편이 기분 나빠하겠지만.. 상황 봐가면서
    시어머니가 안되셨어..뭐 이런 이야기 슬쩍슬쩍 흘려보세요

    제 경우도
    나한테 당신 시아버지처럼 대하지 말라고.. 해버리면 늘 싸움은 나지만-_-;
    다음부턴 조심하더라고요..

  • 3. 무크
    '09.10.22 6:34 PM (124.56.xxx.35)

    결혼을 하면 일단 부부가 모든 걸 함께 공유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시작하는건데,
    특히 경제부분은 이혼사유도 될만큼 중요한 거에요.
    400만원 어디다 썻냐고 물어보시지 말고, 자긴 날 너무 어리게만 취급하는데 부부는 동등한거 아니냐고, 모르는 부분 자기가 가르쳐 달라고 살살 애교떠시면서 조금씩 배워나가세요.
    남자들 처음에 니가 말한다고 아냐? 하다가도 여자들이 조금씩 알아나가고 같이 보조를 맞춰주면 좋아하기도 해요.

    아직 살 날이 많으신데 조급해 하지 마시고, 지금부터 슬슬 남편 교육 시키셔서 님도 보조를 맞춰가세요.
    특히, 남자의 특성상 남에게 가르쳐주면서 어깨에 힘주는 거 좋아하는 족속이에요 ㅡ,.ㅡ
    울 신랑은 정말 대단해 별걸 다 아네 라고 입술에 침 좀 스~윽 바르시고 아부도 해 주시고,
    살살 달래서 델꼬 사세요 ㅡㅡㅋ

  • 4. ...
    '09.10.22 6:43 PM (125.139.xxx.93)

    급여를 다 주고 간섭하지 않는다면 님의 남편은 그 밖의 것은 터치받고 싶어하지 않나봅니다.
    윗분 댓글처럼 이야기 해보셔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절대불가침이라고 하실 것 같네요
    원글 보니 남편분이 생활력도 강하고 자기 앞가림도 잘하시는 분으로 보이시는데
    저라면~ 그 부분은 노터치 합니다.

  • 5. 원글
    '09.10.22 6:55 PM (59.25.xxx.132)

    네..생활력도 강하고 자기 앞가림을 너무 잘해서...
    모두 자기가 하려고 해요...
    또 자기만 잘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저한테 말한마디 해주면 제가 들고 일어날것도 아니고...
    그동안도 그냥 잘따라왔는데...한마디도 싫은소리 듣기가 싫은거죠;;

  • 6. 아..
    '09.10.22 7:09 PM (218.38.xxx.130)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가지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처음엔 궁금해하는 척만 하세요. 순수하게..
    "자기 투자는 어떻게 하고 있어? 나도 궁금해~~"
    하면서 남편이 뭐라고 블라블라 하면 굉장히 재미있고 남편이 대단하고 우러러 보인다는 식으로 들으세요. 맞장구 쳐가면서..

    그렇게 쭉~~ 하다 보면 남편도 으쓱해서 막 이야기할려 할 거구..
    조금씩 님도 좀 공부해서 들은 풍월을 풀어놔 보시구요.
    그러다 보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점이 올 거예요..

    전 그게 귀찮아서 그냥 남편이 막 뭐라 설명할 때 들어주는 수준에서 멈췄지만^^

  • 7. 그래도
    '09.10.22 8:49 PM (125.135.xxx.227)

    부부는 자산관리 같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남편분 하시는거 보면
    원글님도 비자금 만들어야할 상황같네요..

  • 8. 전에도 글 올리셨죠
    '09.10.23 10:25 AM (203.232.xxx.3)

    님 글 기억 나는데요.
    그 때 기억으로도 남편분이 절대 오픈하지 않을 성격 같았어요.
    저 같으면 일단 넉넉히 생활비를 받는다는 조건하에..
    그냥 모른척한다.(사실 제일 속 편한 방법입니다. 저는 부럽기까지..ㅠㅠ)
    아니면 아..님의 의견대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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